[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김지하 시인은 조선일보 특별기고에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향해 "쑥부쟁이"라고 비판했다. 김 시인은 4일 조선일보 특별기고 ‘한류-르네상스 가로막는 ‘쑥부쟁이’라는 글을 통해 “못된 쑥부쟁이가 한류-르네상스의 분출을 가로막고 있다, 잘라 말한다. 자칭 한국 문화계의 원로라는 ‘백낙청’이 바로 그 쑥부쟁이다”라고 비판했다.김 시인은 백 교수가 한국문학 전통에 전혀 무식하며 “그저 그런 시기에 ‘창비’라는 잡지를 장악해 전통적인 민족문학 발표를 독점했을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김 시인은 백 교수가 "시 낭송의 기본조차 전혀 모른 채 북한 깡통들의 ‘신파조’를 제일로 떠받들고 있다"며 "무식하다"라고 비꼬았다.이와 함께 김 시인은 "백 교수의 사상적 스승이라는 ‘리영희’는 과연 사상가인가?"라며 "깡통 저널리스트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리영희를 앞세워 좌파 신문에서 얄팍한 담론으로 사기행각을 일삼는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특히 김 시인은 백 교수의 평론에 대해"그의평론 행위는 평론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며 "그것은 공연한 ‘시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이제 이 민족은 지난 시절을 훌쩍 벗어던지고 있다"며 "이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진심캠프 산하'한국과학기술비즈니스포럼' 회원 2천여명은 4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후보 캠프 해단식이 3일 진행된지 하루만 이다. 이들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우리 회원은 박근혜 후보의 과학정책에 적극 찬동하며, 과학기술로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실현시킬 최적의 지도자라 생각하여 박근혜 후보를 강력히 지지함을 천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산업기반이 부족하고 농사를 짓던 시절에, KIST를 세우고 허허벌판에 대덕연구단지를 건설하여 30년 동안 쌓은 과학기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오늘날, 기초과학 기술이 선진국에 비하여 부족하고, 이공계 기피현상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부족한 오늘날, 과학기술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박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의학도로서 또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안철수 전 후보의 과학기술에 대한 마인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50여분간 진행된 추모예배와 영결식에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박 후보는 14년여동안 보좌해온고인은 지난 2일 강원도 유세를 위해이동하던 중 전복돼 사망했다.그의사망으로크게 상심한 박 후보는2일, 3일 이틀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한 박 후보는 4일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운구가 영결차량으로 옮겨질때 유가족들과 함께 눈물을흘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윤선 대변인과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도 참석했다.한편 박 후보는 이학재 비서실장을 장지로 대신 보내고,자택으로 이동한 뒤 이날진행될 TV토론을 차분히 준비한다.박 후보는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TV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4일 전날 오후 안철수 전 후보가 해단식에서 입장을 발표한데 대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하는 입장은 원론적으로 주신 말씀 같다”고 평가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선 “안 전 후보가 기대한 만큼 말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자기 상품성을 갖고 자기를 팔아야 하는데 언제까지 사퇴한 전 후보의 바짓가랑이를 자꾸 잡고 어떻게 도와줄거냐 하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후보가 후보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국민에게 어떤 믿음을 줄 것인지를 논해야 하는데 사퇴한 후보에게 매달리고 행사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가 안 왔다고 실망했다고 그런다”며 “(안 전 후보의 발언에) 이런 저런 의미를 부여하는 건 안타깝지 않나”라고 꼬집었다.한편 그는 지난 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핵심보좌관인 이춘상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 “(박 후보가) 상심이 굉장히 크다”며 “저 정도면 토론을 준비하실 수 있을까 하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3일 오후3시 캠프해단식에 참석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여부와 관련해 간단한 당부의 말만 했을 뿐 적극적인 지원유세에 대한 말은 하지 않았다.이날 안 전 후보는 오히려 자신이 돌아올 날을 기다려달라는 듯 "함께 할 것"이라는 말을 강조했다.안 전 후보는 지지자들의 소감을 들은 뒤 입장 발표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캠프의 자원봉사여러분, 안철수 진심캠프는 오늘 해단한다"며 "그러나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특히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 길 위에 저 안철수 제 자신을 더욱 단련하여 항상 함께 할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제 의지를 꺽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 전 후보가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정치계에 정식 입문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즉, 지지자들에게 다시 나타날 것임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후보 지지여부와 관련해선 "저는 지난 사퇴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며 "단일후보 문재인을 성원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당부의 말만 전했다. 안 전 후보는 이어 "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3일 서울 공평도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진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강조해왔던 '국민대통합' 등을 언급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안 전 후보가 희망하는 국민대통합, 정치쇄신, 경제위기 대비 등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일관되게 추구해 왔던 어젠다(현안)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새누리당과 박 후보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정진, 또 정진할 것"이라며 "국민은 약속을 하면 반드시 실천하고 지키는 박 후보의 진정성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이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을 향해 "과거에 집착해 온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오늘부터라도 네거티브는 좀 자제하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좋은 정책들을 내놓고 멋진 경쟁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이날 해단식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며 "대립적인 정치와 일방적인 국정이 반복되면 새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여야 모두 비판했다.그는 또"저는 이번 선거가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통합하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일수행차량 이동 중전복사고로 사망한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빈소를 3일에도 찾았다.박 후보는 그동안 자신을 14여년간 보좌했던 고 이 보좌관의 빈소를 2~3일 양일간 찾아 조문했다. 2일 저녁에 이어 3일 오후1시 30분 박 후보가 빈소에 들어서자 고 이 보좌관의 부인은 "TV토론 준비하느라 바쁘실텐데.."라며 우려를 표했다.이에 박 후보는 "얼마나 변고가 컸느냐. 계속 힘내시라.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이라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 후보는 이 보좌관의 아들을 바라보며 "심성이 착하니 훌륭하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토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박 후보의 상심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께서) 상심이 굉장히 크다"라며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박 대변인은 "박 후보가 워낙 의지가 강하고 여러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왔기 때문에, 잘 추스려서 해야할 일들을 해낼 것으로 믿는다"면서 "내일(4일)로 예정된 토론회 준비는 오늘 차분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안 전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할 뜻을 강조했다. 이는 안 전 후보가 앞으로도 정치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3시 5분께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 나타났다.안 전 후보는 해단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사퇴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며 "단일후보 문재인을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전 후보는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새정치 물결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고 저는 더욱 담대한 의지로 정제돼 나갈 것"이라며 "제 부족함 때문에 도중에 후보직 내려놓아 많은 분들게 상심드렸다"고 사과했다.안 전 후보는 이어 "미리 설명드리지 못하고 상의 드리지못해 참으로 죄송하다. 이번 기회를 빌어서 깊이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면서도 "그러나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을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며 "대립적인 정치와 일방적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은 3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원할 가능성에 대해 “희박하다”고 전망했다.한광옥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그 동안의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을 국민들이 피로할 정도로 지켜보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한 부위원장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미 두 분의 문제에 대해서는 평가를, 어떤 상황이 와도 (이미) 내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새누리당)은 전체의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폭발력은 이미 상실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안 전 후보와 손학규 전 대표의 지난달 회동에 대해서는 “그것은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대선에서 떨어진 정당이나 후보는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있었다”면서 “이 분들의 신당 창당이라든가 헤쳐 모이자라든가. 이런 흐름”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민주당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두 분이 만났다고 (정치권에서 해석)하는 것은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그는 그 이유로 “지금의 민주당 가지고 되겠느냐”며 “이 말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찬조연설자로 박 후보의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인 박봉선씨가2일 적극 나섰다.박 후보와 성심여중.고교 동기동창생인 박봉선씨는 이날 밤 11시10분 MBC에서 박 후보 지지를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박씨는 박 후보와 중학교 1학년 때 같은반으로입학, 고등학교 때까지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다. 현재는 전업주부다.박씨는 이날 박 후보에게 보내는영상편지 형식으로연설을 진행했다.박씨는 박 후보의 검소하고 겸손했던학창시절 모습을 언급하며,고(故)육영수 여사의모습이 떠오른다고 밝히기도 했다.특히 박씨는 "한번 한 약속 너는 반드시 지키잖아"라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일자리가 많고 행복한 나라, 부정 부패가 없는 나라,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 내 친구 박근혜 난 널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씨는 "IMF로 경제가 어려워진 국민들을 보며 니가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랬을 때 ‘참 어려운 길을 택했구나!’ 걱정도 많이 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니 정말 장한 일이야"라며 경제와 안보를 강조했다.이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너의 진심! 우리 국민들도 너의 그 마음을 잘 아실거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