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찬조연설자로 박 후보의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인 박봉선씨가 2일 적극 나섰다.
박 후보와 성심여중.고교 동기동창생인 박봉선씨는 이날 밤 11시 10분 MBC에서 박 후보 지지를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박씨는 박 후보와 중학교 1학년 때 같은반으로 입학, 고등학교 때까지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다. 현재는 전업주부다.
박씨는 이날 박 후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형식으로 연설을 진행했다.
박씨는 박 후보의 검소하고 겸손했던 학창시절 모습을 언급하며, 고(故)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박씨는 "한번 한 약속 너는 반드시 지키잖아"라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일자리가 많고 행복한 나라, 부정 부패가 없는 나라,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 내 친구 박근혜 난 널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씨는 "IMF로 경제가 어려워진 국민들을 보며 니가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랬을 때 ‘참 어려운 길을 택했구나!’ 걱정도 많이 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니 정말 장한 일이야"라며 경제와 안보를 강조했다.
이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너의 진심! 우리 국민들도 너의 그 마음을 잘 아실거라 생각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박씨는 "여성의 꼿꼿함으로 넘치는 곳 덜어 내며, 아픈 자리 보듬는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 국민 여러분께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며 "제 친구 박근혜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