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추석 이후치열한 대선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대선을 80여일 앞두고 박근혜 후보는 추석 이후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을 추가 발표할예정이며, 안 후보는'정책혁신포럼' 의제를 발표한 뒤 '정책혁신' 행보에 나선다.문재인 후보는 추석 이후 '문재인담쟁이펀드'를 발행한다.박 후보는 추석에 앞서 26일 선대위 인선을 일부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종인 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내정됐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의원이내정되거나 중책을 맡을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박 후보의 측근이나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박 후보와 멀어졌었다. 박 후보는 전날 밤 장모상을 당한 유 의원의 빈소를 방문해 유 의원에게 부위원장직을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은 경제에 능통하며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으로 선대위에서 경제분야와 관련해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추석 이후 추가 인선을 발표한다. 박 후보가 선대위에 탈박(脫박근혜)였던 김무성 전 의원과 비박근혜계를내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안철수 후보는 추석이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26일 정부가 0~2세 무상보육 제도를 재정적 어려움과 실수요대상자에 대한 혜택 등을 이유로 폐기하는 데 대해 "진정성 차원에서 단순히 예산문제 때문이었는지 좀 의심이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 실장이 이틀 전에 제 방에 보고를 왔다"면서 "'이게 발표되는 이유가 뭐냐'고 제가 물었을때 가장 중요한 건 '예산 문제'라고 말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이제 결국 예산 문제라면 4.7조원, 올해 규모로 여전히 보육서비스를 더 늘리지 않고 예산을 늘리지 않고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말을 했다"며 "4.7조원의 예산을 어떻게 쓰게 될지에 대해서 전혀 세부적인 예산안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부가 어떤 뜻을 가지고 이와 같은 정책(무상보육 폐기안)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는지는 사실은 정확히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도김 의원은"굉장히 정부 측의 의도에 대해서 도저희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며 '무상보육 폐기안'에 대해 반대의사를분명히했다.또한 김 의원은 "국회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고리원자력본부 직원 2명이 필로폰을 투약하다 검찰에 적발돼 구속됐다.부산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고리원전 재난안전팀 소속 A씨 등 2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25일 밝혔다.직원 A씨 등은 고리원전 주변의 폭력조직인 ‘통합기장파’ 행동대장으로부터 필로폰을 입수해 2~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고리원전의 다른 직원이공범이거나마약 입수에 연관돼있지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직원 A씨 등이 속한재난안전팀은 원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리원전 측이 별도로 운영 하는 소방대원팀이다.고리원전 관계자는 “A씨 등의 업무는 화재진압 등에 한정돼 있다”며 “원자력발전소 안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으나 논란은 크게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옛 자민련 소속의 이건개 변호사가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변호사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노출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로는 대한민국을 구원할 수 없다"며 "잃어버린 국가 정신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한국 정치는 국내에 갇혀 당쟁에만 몰두하고 있고 대통령 1인에게 모든 권한이 독점됐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또 "다원화된 오늘의 시대정신은 분권"이라며 "국민 다수가 권력을 공유하는 분권제로 개혁하면서 나라를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이 변호사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국가기강 확립과 안보 질서"라며강력한 법치를 실시해 국가기강을 확립할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다.이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경찰청 고문을 비롯해서울시 고문과 나라미래준비모임 회장을 지냈다. 또한 그는 옛 자민련 소속으로 제15대국회의원과 국민실향안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5일 소설가 이외수씨를 만났다.박 후보는 이날 강원도 양구군의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뒤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강원도 화천군에 들러이씨의 자택을 찾았다.이씨는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팔로워를 146,5000여명 보유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박 후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라며 "가장 많이 거론된 이야기는 문화 예술 발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의견을 같이 했던 부분은, 정치와 무관하게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복수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씨는 박 후보를 만난 뒤 "오늘 방문을 대화합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박 후보가)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제가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고 새누리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저도 언제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에 대해 저를 필요로 할 때는 돕겠다"면서도"특정 정당에 소속돼 정치에 조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말했다고 한다.다만 그는 "어떤 정당이든 필요로 하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의 창간8주년 기념식 및 'EBN산업뉴스' 창간 12주년 기념식이 25일 진행됐다.데일리안은이날 오후 5시 63시티 2층 그랜드볼룸에서 데일리안 창간 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민병호 데일리안EBN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데일리안은 진보 일색으로 가던 인터넷 세상에서 우리 사회의 균형추를 만들고 퇴색한 보수의 혁신을 위한 뉴라이트 운동의 선봉에 섰다"고 자부했다.민 대표는 이어"이제는 보수와 진보의 균형추 역할을 넘어서서 사회 통합과 새로운 뉴 미디어 창단의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민 대표는 "8년전 데일리안 창간 당시 인터넷이라는 곳은 미디어의 특징상 '진보'라는 이름 하에 집단성으로 포장된 잘못된 정보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곳이었다"며 "보수의 목소리도 들어보는게 어떤가하는 생각에 진보 일색이던 인터넷 세상에 보수의 깃발을 꼽았다"고 말했다. 데일리안의 향후 방향에 대해 민 대표는"단순한 사실 전달보다는 심도 있는 칼럼과 기획기사로 독자 여러분의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종합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덧붙여 민 대표는"데일리안은 '다른 생각도 말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이 땅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25일 강원도 양구군을찾아 6ㆍ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박 후보는 이날 군복을 입고 현장에 있던 유해발굴단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후보는 "이 곳은 `피의 능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장병이 엄청난 희생을 한 곳"이라며 "이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없었고 대한민국도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희생해 이 땅을 지켰는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끝까지 찾아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유해발굴단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박 후보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중장비를 쓸 수 없고, 자료 확보도 어려운데다 전사자 유족이 고령으로 접어들어 너무 늦으면 후손 찾기도 어렵지 않겠느냐.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상반신 유골이 있는 흙더미 앞에서 흰 국화꽃다발을 놓고 거수경례로 경의를 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제21사단 여군장교ㆍ부사관들과 야외에서 야전방석을 깔고 둥글게 둘러앉아 전투식량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안보에 허점이 있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가 25일 이 전 대표의 대선출마 선언에 앞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심 변호사는 이날 자정께 서울 회현동 백범광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여 단속에 적발됐다.당시 심 변호사는 호흡기 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심 변호사는 이에 불복해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혈 검사 결과는 대략 15일 가량 걸린다. 이날 오후 이 전 대표의 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심 변호사가 음주운전에 적발돼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는 민중 속에서 민중과 함께 진보의 길을 의연히 갈 것"이라면서 "저는 오늘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병렬 통합진보당 대표 직무대행과 당내 대선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에 대해 간첩활동을 방조했다고 질타했다.새누리당 이동환 수석부대변인은 25일 "간첩활동 방조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문 후보의 남북경제연합우원장에 적합한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이 수석부대변인은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위원장은 재임 당시 간첩활동을 우려한 법무부(당시 장관 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씨에게 대북사업권을 내줬다"고 언급했다. 이인모씨는 지난 5월 GPS 교란 장치 등 군사기술 정보를 북한에 넘기려다 적발돼 간첩죄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대해 이 수석부대변인은 "이씨 사건을 봤을 때 정 위원장은 북한과의 교류차원보다 국가의 군사기술정보를 넘기는 간첩활동을 방조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특히 이 수석부대변인은 문 후보 선대위인사들에 대해 종북의혹을 제기했다.그는"(문 후보 선대위에)남북경제연합위원회에는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중 상당수가 북한을 옹호하거나 비호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문 후보 선대위의 남북경제연합위원회가 북한을 대변하거나 수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정부가 0~2세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제도를 사실상 폐기한데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5일 "이 문제는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약속한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정부가 0~2세까지 무상보육을 사실상 포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또 박 후보는 "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두고 정부와 오랫동안 논의하며 관철시키고자 노력해왔지만 전체가 반영되지는 못했다"면서 "상위 30%에 해당하는 분들도 다들 빠듯하게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로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새누리당이 약속한 바를 지킬 수 있도록 이제는 국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24일 재정적 어려움과 보육 실수요, 혜택의 소득별 공정성 등을이유로 들어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 상위 30% 가구는 내년부터 보육비 전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업주부 가구는 현재 보육비 지원을 절반 수준으로 받는다. 대신 0∼2세 영유아를 둔 소득 하위 70% 가구에는 내년부터 보육시설 이용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