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옛 자민련 소속의 이건개 변호사가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노출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로는 대한민국을 구원할 수 없다"며 "잃어버린 국가
정신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한국 정치는 국내에 갇혀 당쟁에만 몰두하고 있고 대통령 1인에게 모든 권한이 독점됐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또 "다원화된 오늘의 시대정신은 분권"이라며 "국민 다수가 권력을 공유하는 분권제로 개혁하면서 나라를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국가기강 확립과 안보 질서"라며 강력한 법치를 실시해 국가기강을 확립할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경찰청 고문을 비롯해 서울시
고문과 나라미래준비모임 회장을 지냈다. 또한 그는 옛 자민련 소속으로 제15대 국회의원과 국민실향안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