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군수 홍이식) 동복면 최모양 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일 통합사례관리가정 집짓기 사업의 완공식을 가졌다. 다문화, 한부모, 다자녀가정으로 4명의 가족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이날 보금자리가 생겼다. 최모양 가정은 지난해 12월 아버지가 간암으로 사망한 후 필리핀에서 시집온 엄마가 9세, 7세, 6세의 삼남매를 양육하기 위해 일일노동을 하면서 자립을 위해 틈틈이 요양보호사, 운전면허증 등 각종 자격증도 취득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정이다. 화순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보금자리가 없어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빈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 가정이 해체되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지를 매입하여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5월 20일 MOU를 체결했다. 또한 기관, 단체, 기업체, 병원, 약국, 식당 등 관내 곳곳을 방문하여 모금활동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과 JY아키텍츠(소장 원유민)의 재능기부로 마련한 집이기에 더욱 뜻 깊고 소중하게 여겨진다. 최모양 어머니는 "한국으로 시집와서 10년 동안 남편 병간호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든 날을 보냈었는데 여러분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기간동안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장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 대학생 취업연수 프로그램은 장애 대학생에게 취업대비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짧은 기간이지만 직장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책임을 다함으로써 얻는 성취감을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도부터 동계, 하계 방학기간 운영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참여 신청방법은 도내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장애 대학생으로 2013. 11. 11.부터 11. 20.까지 참여 신청서와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제주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되며, 참여대상으로 확정되면 2014. 1. 2부터 1. 29까지 20일간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사무보조,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등의 근무지원을 하게 되며 참여 장애대학생에게는 주40시간, 20일근무시 110만원정도의 보수가 지급 된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참여대학생 및 연수기관의 호응도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장애 대학생을 위한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내 4개 대학에는 86명의 장애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전남그린리더협의회는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출범 2주년을 기념하고 2014년 주요 사업계획 등 협의를 위한 정기총회를 갖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그린리더 회원 250여 명과 전남도 시군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사회와 로하스'를 주제로 한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의 특강을 듣고 2013년 회계연도 예산 결산 및 2014년 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회원 상호 간 화합과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녹색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여수·광양·담양·진도그린리더협의회와 이옥근·윤재숙 씨가 전남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그린스타트운동 활성화와 탄소배출권거래소가 전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그린리더협의회는 지난 2011년 11월 2일 출범한 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 왔다. 장영인 전남그린리더협의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해준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날로 뜨거워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경상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11월 1일(금)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23개 시·군 나눔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 및 나눔봉사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혜경 도 나눔봉사단장, 나눔봉사단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으로 표창을 받는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순수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2012년 10월 23개 시·군별로 구성된 자생적, 자발적인 봉사단체이다. 지역사회 내 나눔활동 및 민간재원 마련을 위한 자원개발 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넘어 참여회원 모두가 기부자가 되는 '기부봉사클럽'을 지향하며 활동 중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태양이 아무리 높이 떠도 그늘진 곳이 있듯이 나눔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소외된 이웃,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정성으로 보듬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관,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따뜻한 복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함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을 위해 11월 1일(금)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제3회 경상북도 무기계약근로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자로써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하여 최양식 경주시장과 도내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및 여타 직종의 무기계약근로자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의 기관장, 노동단체대표, 유관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3년째 개최되는 경상북도 무기계약근로자 한마음체육대회는 경북지역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 등 무기계약근로자들은 도민들에 대한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더욱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전국 제일의 선진노사문화 구축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행사를 위해 전국연합노련 경북본부에서는 식전행사로 경북지역 노·사·민·정 상호간의 화합과, 무기계약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에어로빅, 밸리댄스 공연,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개회식에 이어 시·군별 장기자랑 대항전 등의 여러 종목으로 근로자 및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장을 마련했으며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국 중의약대학병원 의료관에 관람객과 의료진 간 의사소통을 위해 중국에서 유학 온 이초(27) 씨 등 3명이 통역 자원봉사에 나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있다. 남부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중인 이초 씨 등 3명은 TV 등 언론매체를 통해 장흥에서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에 자국의 중의약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사실을 알게 돼 자발적으로 통역 자원봉사에 나섰다. 판빙화 교수 등 만성통증치료 전문 의료진이 직접 정통 중의학 의료기술인 '전침의'를 활용해 허리, 어깨, 무릎 등 각종 통증치료를 시행하며 연일 장사진을 이루는 가운데 이들 유학생들의 통역 봉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숨은 역군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초 씨는 "작은 도움으로 중국의 정통 의료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불편 없는 체험관 운영을 위해 통역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는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융합된 통합의학박람회에 중국 저장중의약대학병원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인과 일반인들에게 선보여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인 통합의학은 많은 국민이 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산 육우 캠핑요리대회가 10월 26일(토)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오토캠핑장 내 인공폭포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캠핑장 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캠핑 인구에 어울리는 건전한 캠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육우란 국내법상 한우고기와 젖소고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산 소고기를 의미하지만, 대부분 고기 생산을 주 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소(홀스타인) 수소를 말한다. 육우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우리 농가에서 한우와 같은 사양환경, 방식으로 키워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냉동 수입쇠고기에 비해 안전하고 신선하며 가격은 한우의 60%정도로 경제적이다.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과 현장접수를 포함, 총 100가족이 참가하여 예선 대회를 거치고 본선에 진출한 20가족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은 육우 안심을 이용해 꼬치구이를 선보인 기은/기덕이네 가족(박정원 님 외 3명)에게 돌아갔다. 행사 중에는 국내산 육우고기 시식, 육우 캐릭터와 함께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문패 만들기, 사격 게임 등 이벤트가 열렸으며 국내산
경상북도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의료진 등 27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24일(금)부터 31일(목)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꽝닝성과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자녀교육, 보건·위생 교육 등의 봉사활동과 아울러 새마을 정신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24일(목) 도청 접견실에서 출국에 앞서 모국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 등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인재 세계화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이민여성의 모국과 한국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베트남을 가장먼저 봉사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경상북도 전체 결혼이민자 11,856명 중 가장 많은 4,743명(40%)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을 주축으로 한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월 8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대사와 간담회를 개최, 지원을 약속 받았다. 또한 9월 3일부터 7일까지 현지를 사전 방문하여 점검을 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방송국에서도 봉사단의 활동상황을 취재하여 보도하기로 했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적인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민선5기 들어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 선정 ▲광역최초 여성·가족 친화마을센터 운영 ▲전국 최초 자치구 여성친화 화장실 재원조정교부금 지원 ▲전국최초 '성별영향분석평가조례'제정 등 성인지 정책 기반 확립 ▲전국 최초 '여성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조례제정 ▲광주 여성재단 설립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광주시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16개 시·도 정책평가에서 여성·가족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새 야구장 신축공사가 여성가족부의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그 동안 강운태 시장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편안해야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지역 여성계의 바람을 담아 현장밀착형 여성친화적인 행정을 적극 펼친 성과로 분석된다. ◇전국 최초 여성 친화도시 광역모델 지정 … 공공 시설물 여성친화 가이드라인 설정 광주시는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와 5
청심국제중·고등학교(교장 박현수, www.csia.hs.kr, 이하 청심국제중고)는 24일 '사과데이'를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과편지를 전달해주는 '사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의 '사과데이'이다. 이에 청심국제중고 학교상담실과 학생동아리 '또래상담' 이 주최하여 학생들의 사과를 전달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미안함이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손편지를 써서 상담실 우체통에 넣어두면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매개자가 되어 31일에 해당 학생에게 배달해 준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먹는 사과도 함께 전달해준다. 청심국제중고 '또래상담'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로 구성된 상담 동아리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교내상담을 진행한다. 학생 전원이 부모와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를 또래들과 함께 풀어보고자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또래들의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도록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수료한다.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사과데이' 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행사를 알리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포스터도 제작해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