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의 서울관악을 단일후보자 경선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꼼수는 진보당 대표 이정희 측의 계획된 조작으로 백일하에 밝혀졌다. 그럼에도 사퇴 거부로 맞서고 있는 이정희 진보당 대표의 뻔뻔한 태도를 보고 야당을 사랑하는 일반국민과 시민단체의 희망2013 승리2012원탁회의 원로회원들(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상근 목사,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정연주 전 한국방송공사 사장, 김은희 살림 정치여성행동 운영위원, 백승헌 희망과 대안 운영위원장, 황인성 시민주권 공동대표,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 마저 경선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일개 공당의 대표라면 국민 보기가 부끄러워서 석고대죄를 하여야 함에도 끝까지 버티고 있는 작은 체구가 보여주는 위선의 배짱은 본인도 어쩔 수 없는 딜레마에 처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짐작이 간다. 필자가 너무 관대한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 같다는 우파지지자의 여론에 몰매를 맞을지 모르겠으나 진정으로 이정희대표가 본인의 뜻과 다르다면 이차에 암흑의 마수에서 벗어나기를 제언해 본다. 즉! 민족해방이며 민중민주를 부르짖는 종북, 친북 단체의 조종에서 탈출하라는 의미이다. 아마
[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상산 조자룡이 백만적군에 포위되어 자기가 모신 주군의 아들을 구하고 무사히 귀환한 용맹 전을 우리들은 전설처럼 들은 기억이 난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홀홀 단신으로 망해가는 한나라국과 그의 백성(당원)을 구출해내는데 1차로 성공을 했다. 이로 인해 그를 보고 세인들은 박자룡이라고들 한다. 그가 포위망을 뚫고 진지(한나라당)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포위된 상태였으며, 대기해있던 막강 친이 부대로 부터의 선제공격을 받아 전사할거라고 걱정들을 했건만 그러한 우려가 숱한 백성들의 감시에 힘 한번 쓰지 못하게 하고 친이 부대를 물리쳤다. 이러한 전과는 숱한 경륜과 담대한 용맹 그리고 숨겨 논 비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친이 부대는 완전 항복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와중에도 살아보겠다고 진지를 탈출 하는 중간 장수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잠시라도 틈만 나면 공격할 태세는 애시당초 갖추어 놓았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친이 부대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충신도 되었다가도 간신으로도 쉽게 변할 수 있는 부류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이며 아군을 분열시키는 전술의 달인들이 아닌가! 한 제국의 주군이 내린 밀지까지도 자기 권력
[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26일 치른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거대 집권 한나라당 대 시민운동가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야권전체와의 한판싸움이었다. 삼심제로 보아서 시민운동가가 3대2로 이긴 싸움이다. 온 몸을 후벼 파는 독살을 무기로 싸우는 두 후보를 보는 객중의 구경 꾼 들 속엔 온 몸이 쓰리도록 함께 아픈 사람도 있는가 하면 서글픈 감정으로 돌아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차라리 어느 한쪽이 정책선거에서 하프게임으로 승패가 끝났다면 기절 한번하고 일어섰겠지만 네거티브공격으로 서로에게 주고받은 아픔의 고통이야 말로 치유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러한 사연은 우리의 선거 고질병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지역 갈등 조작에서 부터 용공색깔론으로 단골메뉴의 약발이 떨어지고 나니 이제는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조작하는 네거티브선거가 우리 속에 자리 잡고 있기에 말이다. 가장 서비스 적이고 유권자 편에 서는 정책 대결이 있음에도 별무 메뉴로 뒤 처져 있는 게 아쉬운 문제였다고 지적하지만, 그러나 정책 대결은 자칫 하면 부도 성 공약으로 흐지부지 폐기될 수가 있는 게 단점이다. 준비된 자료와 철저한 계산으로 공부하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태에서
[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우리나라 연령별 가장 인구수가 많은 20/30대, 지금 이들에겐 가장 부끄러운 꼬리표가 달려 있다. OECD국가 중 자살 율 1위, 취업률 꼴찌란 이름표다.교육 율 세계상위권에 들어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의 80%를 넘는 젊은이들이 대학을 나왔지만 이들에겐 OECD 국가 중 최고의 실업율과 자살이란 불운의 현실속에서 해매고 있다.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리고 사회적 구조에 따른 모순에도 이유야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권력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정치 지도자들로부터 얻은 신뢰에서 더 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들의 단골 메뉴인 포플리즘이 선거 때 마다 젊은 유권자를 활용하고서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야 말로 오늘날의 청년실업 대란으로 몰고 온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지난 30여 년간 정치성포플리즘으로 인한 국고 낭비가 청년10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었을 것이기에 하는 말이다.대한민국 선거사상 선거혁명을 일으켰다는 지난16대 대통령 선거만 보더라도 그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확률은 0%로였다. 그러나 젊은 층의 투표 참여로 당선이란 결과를 만들어 이변을 일으켰던 것이다. 한 마디로 젊은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