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자연보호로부터! 탄소중립도 자연보호로부터!’를 주제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진규 대구지방환경청장, 김경웅 국제라이온스 대구지구 총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자연보호 회원 1,500여 명이 함께해 전국 규모의 환경 보전 축제로 펼쳐졌다.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은 1979년 제1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각 시·도별로 순회 개최되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보호 행사다. 올해로 47주년을 맞은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연환경 보전에 힘써 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지속 가능한 생태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 사례가 공유됐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대구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와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
경산시, 15일 다금영농조합법인에서 양재영 시의원, 이성관 압량농협장, 하주골 포도영농조합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샤인머스캣 2kg 포장 6,600박스로 구성된 총 13톤을 대만 코스트코로 수출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연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다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 지도, 병해충 방재 교육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 물량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업체를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 - 가을 바다의 싱싱한 맛과 울진의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계절이 찾아왔다. 울진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리는‘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중심으로, 황금빛 계절, 추억을 더할 여행코스와 연계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 죽변항 수산물축제, 먹자, 수산물!’라는 주제로, 싱싱한 방어, 오징어, 전어 등 가을철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활어잡기 ▲물회 포퍼먼스 ▲수산물 즉석 경매 ▲수산물 해체쇼 등이 마련되어, 보는 이에게 재미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무료 시식 기회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야간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어등(魚燈) 전시가 죽변항만의 독특한 포토존을 만들어내며, 해상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개막식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황윤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돼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낮에는 바다를 보고 밤에는 음악과 맛을 즐기는‘머무는 축제’로 새롭게 기획돼 체류형 관광 유도에 나선다. 가을 정취 가득한 수산물축제와 함께 즐길 수
- 김광열 영덕군수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 현장 - 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황금은어 양식장 내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매년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 증식을 통해 건강한 오십천 내수면 자원 확보에 힘써 왔다. 올해의 경우 1,000여 만립 생산해 약 300만립의 발안란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 후 내년 3~5월 내수면 자원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를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저히 감시해 자연이 선물한 소중한
영천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2025년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와 함께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384석 규모의 한우구이 식당을 운영돼, 강변에서 낭만적인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우 10~30% 할인 판매를 비롯해 한우불고기·돼지육포·우유·구운계란·스틱꿀·염소추출액 등 다양한 시식행사를 마련해 영천 축산물의 우수성과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함께 진행되는 와인페스타에서는 ▲와인 무제한 시음 ▲와인 할인 이벤트 ▲와인 클래스 ▲버스킹 및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는 축제장 주변 임시 주차장 확보, 먹거리존 정비, 셔틀버스 운영 등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축제 기간(17~18일) 동안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해 환상적인 가을밤 야경을 선사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을밤 문화·한약·와인·한우가 어우러진 영천 강변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낭만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사진 1부: 2025년 영천 공동축제(문화예술제, 한약축제, 와인페스
포항시는 16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전 세계 양자과학 석학과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미래 양자기술 국제학술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양자과학 석학과 국내외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양자 분야 전문가가 모여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핵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학의 Fabio Sciarrino 교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의 Peter Zoller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기조강연에서 양자오류정정, 광자·초전도 기반 기술, 양자물질 연구 등 국제적 동향을 소개했으며, 국내 학계 교수들은 양자 암호통신, 양자센서 분야 연구 현황 등을 발표했다. 양자기술은 바이오 분야에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고감도 양자 바이오 센서를 통한 바이러스 및 질환 조기 진단에 적용되고 있으며, 제조·반도체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터 기반 생산계획 설계와 차세대 반도체·배터리 소재의 결함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에너지·금융·우주 분야로까지 확장되며, 미래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전시회 「배리어프리(Barrier-Free) altogether」가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모두 함께 예술을 나누는 사회로” 전시 개막식은 10월 14일(화) 오후 6시에 열렸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세미나가 진행되어 1부에서는 정우균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과 함께 나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2부에서는 김민경 문화예술 매니저가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성 시도들’을 발표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인 ‘향기로 쓰는 나’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여 기회도 주어졌다. 윤석준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을 주무대로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장애인 비장애인 예술가 45명이 참여하여 , 예술활동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가 창작 활동이나 문화 향유에 결코 걸림돌이 될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 장애와 비장애를 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정인숙) 기획행정위원회 주형숙 의원이 10월 14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거환경 변화에 맞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변경 고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신암동 주택가에서 방치된 개들로 인한 악취·소음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2023년과 2025년에 걸쳐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동구의회는 지난 9월, 개 사육 두수를 5마리로 제한하는 조례 개정을 단행한 바 있다. 그는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지키고 지역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기준”이라며, 2011년 이후 14년간 변경 고시가 없었던 점을 문제로 꼽았다. 또 “도시 확장과 주거 밀집도가 크게 높아진 현재의 현실을 기존 제한구역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특히 “가축사육제한구역은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서만 효력을 갖지만, 현재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행정 투명성 부재를 비판했다. 이어 “주민들이 직접 내용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