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이재명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칠레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정일영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했다. 정 의원은 3월 1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정 의원은 취임식 하루 전인 10일(현지시간) 카스트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통상 현안과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취임식을 앞두고 세계 각국 사절단이 방문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카스트 대통령이 대한민국 특사를 가장 먼저 만나 준 것은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한·칠레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또 “카스트 대통령이 특사가 들어가는 방 앞까지 직접 나와 맞이하고 외무장관과의 사진 촬영에서도 가운데 자리를 양보하는 등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정 의원은 칠레가 세계 구리 수출 1위 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첨단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칠레는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핵심 협력국”이라며 “앞으로 핵심광물과 첨단 산업 협력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취임식 참석을 비롯해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주최 리셉션과 알바라도 내무장관 주최 오찬 등 주요 행사에도 참석하며 한·칠레 간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칠레 경제광업장관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특사 활동은 경주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강화되고 있는 한·칠레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핵심광물 협력과 첨단 산업 협력, 남극 세종기지 활동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