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대구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논의하고, 산업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통한 산업별 융합 전략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산업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인선 국회의원 및 대구시의회,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업 구조 전반의 ‘AI 대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이제 산업 발전의 성패는 얼마나 신속하게 AI와 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구는 로봇, 의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년 10월 22일,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연미 경제복지위원회 부의장(신천·효목동 지역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지연 및 중단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향상,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지연 또는 중단되고 있다”며 “특히 동구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5년 7월 기준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인용해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 2,244호에 달하며, 대구는 8,977호로 전국 2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동구만 해도 미분양 아파트가 1,427호로, 대구 9개 구·군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공급 과잉이 심각하다”며 “이 같은 상황은 시공사의 신규 착공을 지연시키고, 결국 지역 주거 안정과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 “미분양 아파트, 임대주택으로 전환해야”이 의원은 지연된 정비사업의 근본 원인인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노남옥 의원이 10월 2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촌둔치축구장 철거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행정의 무책임성과 예산 낭비를 지적했다. 노 의원은 발언에서 “국비 14억 원이 투입된 시설이 불과 2년 만에 철거되는 것은 행정의 심각한 무책임”이라며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동촌둔치축구장은 2023년 5월, 윤석준 동구청장의 ‘스포츠·레저 공간 확충’ 공약에 따라 금호강변 방촌동 1039-2 일대에 조성된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주민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대구시가 추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친수문화 복합공간 조성 대상 부지에 포함되면서, 축구장은 오는 11월부터 폐쇄 및 철거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 같은 사태가 사전에 충분히 예견될 수 있었음에도, 구청이 사업을 강행했다는 점이다. 노 의원은 “대구시는 이미 2022년 8월 동구청에 ‘사업 중복 방지를 위한 사전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동구는 이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사전 협의 부재와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노 의원은 또 “사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배홍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동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가 지난 10월 22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며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자살예방센터 설치·운영 ▲자살위험자 및 자살시도자 지원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 기관·단체 포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배홍연 의원은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자살위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그동안 아양교 투신방지 안전시설물 보완 필요성을 비롯해 지역 내 안전 인프라 확충과 자살예방사업 강화를 꾸준히 제안해왔다. 특히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동구의 자살사망자 발생 현황과 국가 자살률의 심각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국민의힘)은 10월 2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구의 상징인 팔공산과 금호강을 활용한 대표 축제가 전무하다”며, 지역 정체성을 살린 브랜드 축제의 기획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팔공산과 금호강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 자산이지만, 이를 활용한 축제가 단 하나도 없고 현재 개최되는 축제들 역시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이벤트형 행사가 아닌, 동구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축제의 흥행을 위해 인기 연예인을 초청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모든 무대를 외부 연예인으로만 채우는 것은 지역성과 소통성을 약화시킨다”며 “동구 출신 또는 동구와 연고가 있는 인물을 무대에 세운다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동구의 공식 캐릭터인 ‘동구르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팔공산의 돌을 모티브로 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이름과 이미지가 다소 낯설고 ‘대구 동구’만의 상징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10월 22일 개막했다. FIX 2025는 10월 22일 ~ 2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등 지역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다. 올해 FIX 2025에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가, 지난해보다 약 8% 증가했다. 이 중 해외 기업은 117개사(전체의 20%)로, 대구시의 글로벌 박람회 목표치를 달성하며 세계 수준 전시회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글로벌 혁신기술 총집결… 세계 첫 공개 기술 다수 이번 박람회에서는 CES·MWC 등 세계 무대에서 화제를 모았던 첨단 기술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과 샤오펑 에어로의 UAM 기체 ‘X2’, 현대차·BYD·포르쉐·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AI 모빌리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로봇 전시관에서는 에이로봇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앨리스’, 쿠팡의 물류 AI 혁신 시스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가로봇테스트
포항시가 일본 치바시와의 교류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치바시의회 및 치바 경상북도민회 대표단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대표단은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치바 경상북도민회 회원 등 10명으로, 한일 우호 증진과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유사한 산업 기반과 도시 성격을 가진 양 도시가 앞으로 우호도시 협약으로 발전해,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카지마 켄지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은 “포항방문에 대해 치바시장과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귀국 후 포항시와의 교류가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도시 간 교류 논의는 올해 초 치바시의회와 치바 경북도민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도내 도시와의 교류를 희망한 치바 측에 경북도는 산업 구조와 발전 방향이 유사한 포항시를 추천했다. 치바시는 치바현의 현청 소재지로, 도쿄와 인접한 인구 98만 명의 수도권 주요 도시다. 치바항을 중심으로 제철소와
- 2023년 영덕 물가자미 축제 - 영덕군은 산불 피해 이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회복과 재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어촌축제인 ‘영덕 물가자미축제’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축산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영덕 물가자미 축제는 전통적으로 5월에 개최됐지만, 의성발 경북산불의 피해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수산물 축제가 아닌, 바다와 사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전국 최초의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해 ‘씨푸드 그릴 페스타(Seafood Grill Festa)’라는 새로운 주제로 전면 리뉴얼하게 됐다. 축제의 핵심은 ‘씨푸드 그릴존’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구성으로, 지역 자망어선 어민들이 축제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관광객은 지역 어민이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즐길 수 있어 영덕 바다의 진짜 맛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어촌 플리마켓, 무료 시식 이벤트, SNS 인증행사,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낮과 밤의 두 개 무대가 하나로 연결된 ‘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