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O 인터넨탈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1차 방어전 직후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최요삼(35) 선수는, 지난 3일 0시 01분 법적으로 사망, 최요삼 선수는 모든것은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4일밤 늦게 찾아온 전 국회의장 김원기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공성진의원 등의 조문이 이어졌고, 유명우 최용수 선수등 많은 선수들이 자리를 지켰다.5일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열린 장례식은 가족과 지인들 비롯 수많은 조문객들은 최요삼 선수를 떠나 보내는 오열속 장례식장은 숙연케 했다. (전WBA 세계챔피언) 홍수환 회장의 약력 소개, 김철기 회장과 홍 회장의 조사 낭독, 고인의 친동생이자 매니저였던 최경호 HO대표의 답사, 헌시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故 최요삼(35) 선수의 영결식이 엄수된 5일 오전, 고인의 운구행렬이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평소 땀을흘린 숭민체육관과 의정부 자택을 거쳐 화장을 마친 고인의 유골함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기름띠가 남북으로 70㎞까지 퍼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6일째 방제작업이 시작됐다.1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경비정과 방제정 등 선박 200여척, 항공기 5대와 군인.경찰.민간인 등 인력 1만6천500여명이 나서 오전 6시께부터 사고해역과 해안에서의 방제 작업을 재개했으나 기름띠가 사고 해역으로부터 남쪽으로 안면도 앞바다까지 50여㎞, 북쪽으로는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인근까지 20여㎞ 가량 퍼져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현재 풍속은 6-8m/s, 파도의 높이는 1m로 기상상황이 비교적 좋은 편이나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이라 기름띠가 해안가쪽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안.해상 방제작업에 모두 좋은 조건인만큼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