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17, 18대 국회의원)가 중앙선관위의 새 프로젝트인 ‘나는 후보자다’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등록했다. 26일 저녁 선관위로부터 관련 공문을 받은 주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선거는 민주주의의 최대 축제다. 선관위 역할이 중요한데 선관위가 모처럼 좋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후보자다‘는 선관위 홈페이지에 마련된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다. 후보자의 공약, 정책은 물론 각종 홍보물을 알리고, 유권자의 의견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각종 선거정보가 넘쳐나는 선거국면에서 향후 공명선거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관위 정당과의 이혜순 주무관은 “선관위가 후보자와 유권자의 소통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성영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주성영 후보의 선거사무소 측은 “앞으로 모든 홍보자료를 나는 후보자다 코너에 등록하고, 유권자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 후보는 27일 현장정책투어로 매천시장 중도매인연합회, 서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달서구 새마을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27일 법사위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한 상설특검법과 관련, "오로지 정부와 여당에 유리한 특검"이라며 자신은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검사 임명절차를 보면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추천된 2명 중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며 "국회에서 2명을 추천하면 여야 각 1명씩 추천하게 될 텐데 대통령은 당연히 여당 측 후보를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지적했다.서 의원은"겉으로는 여야가 합의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로지 여당에만 유리한 구조"라며 "이번 특검법안은 국정원 직원에 대한 특검을 원천 봉쇄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서 의원은이어 "국정원 직원이 수사대상이 되는 경우 국정원 직원을 구속하거나 이들로부터 진술을 받을 때 사전에 국정원장에게 알리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국정원직원법을 적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조항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서 의원은 "상설특검법안을 보면 과거 개별특검에서 정한 대상 외에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에 대해서도 특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법무부 장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은 27일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전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운명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부산은 이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에서 3류 도시로 전락했다. 총 생산은 대전, 광주보다 낮고 고용률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새누리당 일당 독점 20년 동안 부산은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도시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김 전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도 오리무중인데 야당 시장이 한번만이라도 당선됐던들 감히 이렇게 할 수 있었겠나"면서 "일당 독점 체제 부산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민주 개혁 세력의 쇄신과 단결"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김 전 의원은 "후보 경선을 마치는 3월 중에는 야권의 단일화 경로를 찾을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방식보다 어떤 가치를 갖을 것이냐가 중요한데 '개혁 연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 전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민주당 유인태·추미애·이종걸·이인영·우상호·김성곤 의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 74명은 이날 '김영춘 멘토단'을 구성하고 김 전 의원을 지지했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두고 날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여야 간 아무 이견 없는 법은 쟁점과 분리해서 우선 처리하는 등 국회 효율성을 높이는 '떼법 방지'룰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며 "소위 '국회선진화법'이란 국회마비법이 만든 현실"이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DNA에 양보타협은 아예 없고 모든 걸 거래하고, 하나라도 마음에 안드는 게 있으면 그걸 연계로 모든 걸 거는 야당한테는 국회선진화법이란 위험천만한 무기를 들려주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이제는 선진화법 개정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야당의 생떼와 몽니가 극에 달해 또다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일부 강경파 때문에 (법안 처리가) 막히고 있다"며 "검찰 개혁과 관련한 자기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른 상임위가 여야 만장일치로 올린 모든 법안도 심사를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이어 "법사위가 정략적 쟁점 때문에 수백 개 민생법안을 볼모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이래서 법사위가 상원이냐, 운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민주당 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전현직 여성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여성지도자평의회(CWWL)에 가입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7일 기자들과 만나"세계여성평의회의 요청을 박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가입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CWWL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현직 및 전직 여성 대통령과 총리를 회원으로 하는 모임이다.CWWL은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49명의 각국 여성 지도자가 가입해 있다.이와 관련, 민 대변인은 "각국 여성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여성 이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외교 지평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사진)이 26일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다고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6.4지방선거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웃으면서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내달 2일 오후2시 야외 장소인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 있는 김구 선생 동상 앞에서 출미선언을 하기로 했다. 한편 출마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과 정 의원에 이어 김황식 전 총리도 출마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김 전 총리는 내달 10일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이 최고위원은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2차 공약보고회를 갖고 전통산업에 활력을 더하는 ‘토종신경제 으랏차차’를 발표했다. 중기청은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공동 패키지로 10억 원을 지원하고, 벤처·창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2014년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Start-up City DAEGU 달구벌을 넘어 글로벌로(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배출된 청년들로부터 시니어들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빠른 행정시스템을 통한 논스톱 지원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D-벤처 포럼 등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대곡 한실마을과 안심 서호지구 등을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선정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및 특성화 마케팅을 지원하고 외식산업과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 줄 방안들을 내 놓았다. 이밖에도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활성화, 부도심의 미래지향적 스마트시티 구축,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 섬유패션산업 신활력 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성능기준 미달 전기절연 장치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이 공급원 승인과 시공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민주당 광주북구을 임내현의원에 따르면 2013년 9월, 경부고속철 2단계 대전-대구 도심통과 공사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신호 분야의 전기저항 성능이 미달된 성능시험성적서를 관련 부품 업체에서 제출했음에도 공단에서는 공급원 승인을 해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 했다고 한다. 공단 궤도처에서 전기신호의 안정을 담보하기 위해서 2012년 4월 9일에 개정한 철도설계편람에는 AF 콘크리트 궤도의 레일체결장치의 전기저항 성능을 침목당 13KΩ이상의 저항값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무려 1년 5개월 뒤에 부품공급업체가 제출한 시험성적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성적이 침목당 9.9KΩ이고 철도기술연구원 성적이 11.97KΩ으로 개정된 공단 철도설계편람 기준인 13KΩ에 미달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설공단에서는 이 업체에 대해 공급원 승인을 해주고 이런 기준 미달 제품이 포함된 레일체결장치가 현장에 시공 되었다.이에 대해 임내현 의원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에 자료요청을 하자 공단은 2014년 2월 12일자의 철도기술연구원 재시험 결과를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조원진 의원은, 25일 오후 대구시 동구 소재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경제, 중국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대구 발전전략 정책세미나 제2탄을 개최하고, 미래에 대한 신념과 주민들에 대한 사랑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백권호 교수를 좌장으로 한 이 날 세미나 발제에서 경북대학교 이정태 교수는, 변화의 모티브는 중국으로, 중국의 힘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면서 문화, 교육의 상품화를 주장했고, 영남대학교 최의현 교수는 우리 지역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동차, 부품과 전자산업의 발전이 고용창출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서 정치, 사회, 문화 파트의 토론자로 나선 성균관대학교 이희옥 교수는 먹고 사는 문제는 전략과 경험이 중요하며, 리더십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서강대학교 전성흥 교수는 각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거나 사회발전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제파트의 토론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이양수 교수는 일자리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관광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기 전, 기획재정부의 '경제혁신3개년 계획' 보고에 대해격분한 것으로 알려져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문은'경제혁신3개년 계획'이 주된 내용으로, 실무 준비를 도맡은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경제수석실이발표 한달 전 의견을 조율하면서 담화문 윤곽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기재부는 지난주 초 15개 핵심 과제와 100대 실행계획으로 구성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안’을 기자단에게 배포했다.이어 기재부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고 21일에는 박 대통령에게 보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내가 직접 하겠다”며 직접 수정·보완을 해, 불만을 표한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청와대 일각에선박 대통령이 기재부의 재탕(중복)계획에 격분했다는 후문까지 나오고 있다.취임 1주년을 맞아 좀 더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와야 했으나 기재부 보고가 기존 대책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이 때문인지 박 대통령은 당초 계획됐던 담화문 발표시간 오전9시 30분을 넘겨 오전 9시45분에야 최종본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민경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