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규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 여성들은 전쟁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방법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위안부 문제는)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는 것은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그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존경해야 한다"며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확실히 알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일본의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은 이날 일본의 BS후지 방송에 출연, "아베 총리는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면서도 "정치·외교문제화할 일은 아니다"고말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2004년 4월에 첫 운행을 시작한 고속열차 KTX는 전국을 하루 생활권으로 엮어내면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사회·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은 KTX로부터 소외된 지역이었고,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권역의 주민들은 KTX를 타기 위해 대구로 경주로 가야만 했다.특히 포항은 포스텍과 포스코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인프라는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항공편은 운행편수가 적어 불편한데다 고속버스도 서울에서 4시간 이상이 걸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제 올해 말에 서울~포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KTX 포항 직결선이 개통되면 더 이상 포항은 교통 오지가 아니다.KTX 포항 직결선이 개통되면 사회·경제는 물론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포항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포항지역의 1·2·3차 산업 전반에 걸친 첨단화가 가속되고, 포항을 중심으로 한 인근 시군을 잇는 동선 개발을 통한 도시개발과 이를 활용한 유통업·제조업·교육 서비스업 등이 크게 확충되는 경제적인 기대효과가 단연 주목된다. 또한 철도교통의 변방이나 다름없었던
페이뱅크(대표 박상권/ www.paybanks.co.kr)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미스터디저트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15회 2014 부산창업박람회”에서 ‘스탬프백(StampBag)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4년간 꾸준히 개최되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파파존스, 놀부 등 국내 유망브랜드와 디 초콜릿커피, 포르테커피 등 카페업체, 골프존와 커브스코리아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창업 아이템 선정을 위해 참석한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페이뱅크와 미스터디저트는 종이쿠폰 대신 스탬프 어플인 ‘스탬프백 앱(App)’을 사용하여 쿠폰적립을 하고 있다. ‘스탬프백(StampBag) 서비스’는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고객정보 분석, CRM 및 고객유형별 맞춤 이벤트 기능 등을 탑재한 로열티 마케팅 플랫폼이다. ‘스탬프백(StampBag) 서비스’의 강점은 실시간 이벤트 혜택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는 상시 또는 특정 시즌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할인혜택, 특정시간, 응모형 이벤트 마케팅 서비스
법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항소심에서 유우성(34, 사진)씨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간첩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내렸다.서울고법 형사7부(김흥준 부장판사)는 25일 유씨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여권법과 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유죄로 판결,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 56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씨 여동생이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 사실상 구금된 상태에서 변호사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국정원 측의 회유에 넘어가 허위 진술했다"고 밝혔다. 유씨 여동생의 증언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판단한 것.재판부는 이어 "여동생에 대한 임시보호 조치는 그가 스스로 화교라고 자백한 때부터 상당 기간 내에 해제됐어야 한다"면서 "국정원장이 여동생의 신체의 자유와 거주 이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북한이탈주민을 가장해 8천500만원을 부당 지급받은 점, 동생까지 탈북자로 꾸며 입국시킨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말했다. 앞서 유씨는 북한 보위부 지령을 받고 탈북자 정보를 북측에 넘기며, 자신의 신분을 위장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팝페라 테너 임형주(28)가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가 오는 5월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재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곡의 수익금 전액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전달된다.‘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앞서 임형주는 자신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지난 200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임형주는 “다른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을 생각하던 중 많은 분이 내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부르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래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임형주는 세월호 사고 당일인 16일부터 계속 트위터에 '세월고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글로 게재했다.그는 세월호 사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원들보다 더 열심히 학생들을 구조했던 '파란 바지 구조자' 김동수씨가 한 방송인터뷰에서 남기고 온 학생들을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SBS '뉴스8'에서는 병원에 입원해 팔에 붕대를 감은 김동수 씨를 인터뷰했다.김동수 씨는세월호 침몰 직전 소방호스를 만들어이를 이용해 승객들을 구조해냈다. 김동수 씨는 침몰 바로 직전까지 구조에 나섰으나끝내 구조하지 못한 학생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그 광경을 안 본 사람은 아무도 모른다. 놔두고 오는 제 심정은.. 학생들이 ‘아저씨,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오열했다.또한 그는 "우리 딸이 지금 저기 있다고 생각하면 겁나고 말고가 어디 있냐"며 "왼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침몰 직전인 세월호 갑판 끝에서 벽을 타고 선실에 갇혔던 학생들을 소방 호스를 이용해 구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여학생들은 힘이 없으니까 툭툭 떨어졌다"며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소방호스를 두 개로 (구조하려) 했다. 잡아서 당기면 올라올 수 있겠다 싶어서..."라고 말했다.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김동수 님도 진정한 의인이며, 영웅이다", "파란바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철)는 24일 오후5시 긴급 제14차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의결했다.. - 1. 오늘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당내 경선 위탁관리 시한(4.30일까지)과 본 선거 일정을 감안하여 경선일정과 선거운동을 대폭 축소하여 진행키로 한다. 2. 대구시장후보자 선출대회- 투표일시 : 4.30(수) 08:00 ~ 18:00 (*합동연설회 없음)- 투표장소 : 대구실내체육관- 선거운동기간 : 4.27 ~ 4.29 (3일간)- 투표반영 여론조사(20%) : 4.28 ~ 4.29 3.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경선- 투표일시 : 4.30(수) 08:00 ~ 18:00- 투표장소 : 지정된 구ㆍ군 투표소- 선거운동기간 : 4.28 ~ 4.29 (2일간)- 여론조사 : 4.26 ~ 4.29 4. 경선 결과발표- 대구실내체육관 현장에서 18시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인계 받아 여론조사 결과 및 가산점 등을 합산하여 대구시당 공천관리 위원장이 대구시장후보자를 비롯해 순차적으로 결과 발표 5. 비례대표공직후보자추천- 공고 : 4.28 ~ 4.30- 접수 : 5.1 ~ 5.2- 접수처 : 대구시당사
▲ 한 주간의 eBook 차트(2014.04.17 ~ 2014.04.23)순위도서명저자출판사장르지원단말1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살림소설아이폰/패드안드로이드폰/갤럭시탭/비스킷2아마존,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브랜드 스톤21세기북스(북이십일)경제경영“3그랑프리 (grand prix)장소영로맨스토리장르소설“4사랑을 위한 계약줄리아 제임스신영미디어장르소설“5다이버전트베로니카 로스은행나무소설“630일 안에 내 사람 만들기최정퍼플카우자기계발“74주 해독다이어트박용우VITABOOKS(비타북스)건강“81만 시간의 법칙이상훈위즈덤하우스자기계발“9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민음사인문“10백아절현조이혜도서출판가하장르소설“▲ 한 주간의 eBook 동향 코멘트소설과 장르소설, 인문,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인기를 끈 가운데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부터 eBook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미 비포 유는 4월 12일 KBS의 ‘TV 책을 보다’에 소개된 이후 탄력을 받아 지난주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미 비포 유는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 윌 트레이너가 엉뚱하고 순진한 여자 루이자 클라크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16년9월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26,324백만원(1단개19,145백만원, 2단계7,179백만원)의 예산으로 송도연안정비사업으로 연안가치 창출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해수욕장 침식 방지대책 마련으로, 재해예방 및 국민 휴식 공간 복원공사에 들어갔다.이번 공사로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취지는 환영할만한 일이나 복원공사과정이 환경을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다. 하나를 얻고자 다른 하나를 읽어버린다면, 해수욕장 복원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복원공사 공정의 일부인 TTP(테트라포트·파도의 힘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콘크리트 구조물)32t일명:사발이를 생산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시멘트 잔 조물과 양생과정에 흘러나오는 폐수를 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여과 업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또 TTP제작해 1km거리의 공유수면에 적제한 TTP 사이에 3등분으로 파손된 TTP 두 개가 들어있었다. 이에 제작관계자는 크레인으로 운반과정에 부주위로 파손 되었다.폐기물로 처리하고 두 개를 더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레미콘 전문가는 "양생기간 중 거푸집 탈착을 너무 빨리 했던지 양생이 덜 된 TTP를 무리하게 이동시
새누리당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6.4지방선거 후보자선출대회(경선)를 연기한 뒤, 일정을 다시 정했다.새누리당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장 경선이 5월 12일에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다음달 9일에 열기로 했고,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내달 1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부산·대구·대전·충남·강원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오는 30일 실시키로 했다.아울러, 공천관리위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 경선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관리가 절실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30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선관위에 경선을 위탁하면 투·개표에 드는 비용을 국고로 지원받을 수 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