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에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 최고위원은 이날 책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책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데요'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출판기념회에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서청원(7선)·정몽준(7선)·이인제(6선)·김무성(5선) 의원 등이 중진의원들도 참여했다.또한 김세연·유승민·서상기·송광호·원유철 의원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도 참석했다. MC 송해와 배우 남궁원, 박상원, 전원주, 가수설운도, 현미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7선인 서청원 의원은 축사에서 마이크에 이상이 생기자 "누가 서울시장이 되든 마이크부터 바꿔야되겠다"고 농담을 건넨 뒤, "이 의원이 TV토론에 나오면 마음이 푸근하고 토론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서울시장 선거를 언급했다.정몽준 의원은 "이렇게 많이 오신 것 보니까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열망이 이 자리에 반영돼있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중요한 선거다.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롯데, 농협, 국민카드에서 1억건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것과관련해, "책임을 엄하게물어야 할 것"이라고 관계장관에게 주문했다.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에 따르면, 인도에 이어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최근 금융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유출 경로를 철저히조사, 파악토록 하고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검찰의 첫 수사결과 발표 때에도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은 "대통령께서는 순방 기간에도 (금융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계속 보고를 받아오다 다시 비서실장을 통해 지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 철새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지시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주성영 전 국회의원(사단법인 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 이사장)이 1월 20일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의 두 번째 핵심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박근혜 정부와 함께 대구시청 신축과 청년창업기금인 애플펀드 출범을 1차 공약으로 발표해 화제를 모은 주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상감영의 루브르박물관식 복원 및 달성토성의 역사테마공원 복원, ▲대구ICT산업단지(달구벌밸리) 조성 및 ‘와이파이 대구’를 비롯한 스마트시티 구축 등 2대 공약을 발표했다. 1. 주 전 의원은 “1601년 설치된 경삼감영은 대구를 서울, 평양에 이어 한국의 3대 도시로 설정한 특별한 역사 유산이다. 곧 경상감영 복원은 단순한 옛 건물터 복원을 넘어 창조적으로 현대화해 영남의 심장을 다시 박동시키는 역사·문화 프로젝트라는 의미가 있다. 대구정신이라는 큰 그릇을 최첨단시설로 복원해 내적으로는 영남의 중심도시라는 자존심을 회복하고, 외적으로는 접근성이 뛰어난 대구 도심에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가지정 관광지가 전무한 대구에 명실상부 관광의 새 명소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주 전 의원의 경상감영 복원 계획은 획기적이다. 먼저「공해도
정의당은 20일 국회의원 선거구 재획정을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정의당은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인구수 기준이 국민의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판단 아래 헌법재판소에 위헌결정을 구하는 헌법소원을 청구한다”고 전했다.심 원내대표는 “헌법상의 평등선거 원칙에 따라 투표권자의 투표가치는 동등해야 한다”며 “국민 개개인을 ‘본질적으로 평등한 존재’로 보는 민주주의 가치와 직결되는 평등선거의 원칙은 선거의 평등성을 엄격히 요구하며, 따라서 평등선거의 원칙은 ‘절대적 평등’을 의미한다”고 헌법소원 배경을 설명했다.심 원내대표는 “선거구 인구의 불평등은 투표 가치의 불평등을 초래하여 결국 선거권의 평등을 침해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 11조 제1항, 제41조 제1항이 보장하는 평등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준 선거구별 인구는 서울 강남갑 30만9776명, 강서갑 30만3867명, 인천 남동갑 30만5718명으로 전국 선거구 평균 인구인 20만6702명의 약 1.5배에 달하는 반면 경북 영천 선거구의 인구는 10만3003명으로 서울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인도 국빈방문을 마친 뒤 스위스로 이동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우리 동포들을 만나"우리 정부가 경제혁신을 일으키고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데 스위스는 좋은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위스베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에서"세일즈 외교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도 우리 경제가 글로벌화해야만 혁신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민소득 4만불시대를 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경제혁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에 저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방문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스위스에 유학을 온 우리 젊은이들이 졸업 후에 스위스 기업에 취업을 하고자 해도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 문제도 잘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정당곤천 폐지와 관련,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의 즉각적인 해산과 재구성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지금의 정개특위는 국민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기득권 정치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안 의원은 이어 “국민 입장에서 정개특위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자신의 공약이 무력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다”면서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그는 “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약속·신뢰의 정치와 지금 새누리당이 취하고 있는 입장·태도가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모르겠다”며 “유력 대선주자들의 공통적인 공약사항이 무력화되고 있고 특히 집권당이 된 새누리당의 입장번복은 스스로의 자기부정이며 정치훼손”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당리당략이나 선거의 유불리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에게 드린 약속은 지켜야한다는 정치의 기본에 관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더타임스소찬호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사진)가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 "아직 여권의 구체적인 제안이 없는 상태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김 전 총리는 지난 17일 S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같이 말하면서도 "여권에서 제안이 오면 자신도 여권의 일원이라고 평가될 수 있는 사람인 만큼 대답할 것"이라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전 총리는 "일부에서 내 자신이 추대되기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런 것은 꼼수"라고 맞대응했다.김 전 총리는 이어"나는 그런 작전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나서게 된다면 당헌 당규에 따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 전 총리가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적극적인 표현이다.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는김 전 총리를 비롯해이혜훈 최고위원,정몽준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출마의사를 밝힌 이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라디오 방송에서 "당헌에 반드시 경선을 치르도록 돼 있다"며 "어떤 경우도 경선을 피해갈 수 없도록 못박고 있다"고 '추대설'을 겨냥한 바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범일 대구시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17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범일 시장 은 떨린다는 첫 마디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시장 8년, 부시장 2년을 합해 10년 동안 봉사하게 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할 때는 눈가에 눈시울이 맺히는 등 그동안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그동안 6.4 지방선거의 출마 여부를 심사숙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 등을 청취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 불출마 의사를 하루라도 빨리해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재임기간 대구는 새롭게 도약할 발판과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펼쳐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보고 싶은 생각은 많았으나, 시민들의 대구에 대한 성공과 변화에 대한 갈망을 따르는 것이 순리”라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남은 5개월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또 퇴임 후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나름대로 소임을 찾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총동창회 7대 회장에 정순천 대구시의원이 취임했다. 17일 오전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2014 신년교례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는 조원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회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 ※ 정순천 회장 경력 ․ 제6대 대구광역시의회 건설환경위원장․ 제6대 대구광역시의회 조례정비 특별위원장․ 제5대 대구광역시의원 ․ 영진전문대 겸임교수․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소장 역임․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 역임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사진)은17일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과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방침에 대해 "의료민영화"라고 강력 비판했다.약사 출신인 김미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자회사 설립, 법인약국 설립이 허용되면 대형병원이나 대형약국을 비롯한 대자본이 의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풀뿌리 의원과 약국이 괴멸할 것은 당연하다"고 반발했다.김 의원은 이어"이것이 의료민영화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냐"고 목소리르 높였다.또한 김 의원은 "국민도 반대하고,의약계도 반대하는 이번‘대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대책’인가"라고 성토했다.한편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김 의원이 임명됐다.특위는 다음달 임시국회에 '민영화 법인 저지 및 의료민영화 반대' 법안을 제출하고,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도 할 방침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