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여아가 지난 6일 박근혜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소통"과 "불통"이라며 상방된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으에서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집권 2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비전과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올해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경제와 안보 두 가지라는 것을 진솔하게 제시했다"며 "국민의 바램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짚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그는 정치권을 향해 "지난 한해 대선에 시계를 맞춰놓고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그만하면 충분하다. 국민의 선택을 바꿀 수는 없다."면서 "한 마음이 되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회견이라는 사실 외에는 새로운 것도, 의미 부여할 만한 것도 없었다"며 "대통령의 불통만을 재삼 확인한 회견이었다"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소통을 원칙 없는 타협이나 부당한 결탁 정도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인식에 실망과
우리 정부가 지난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따른 조치로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공식 제의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사진)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서 우리 측은 오늘 오후 3시에 올해 설을 맞이하여 지난해 9월로 예정되었다가 연기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처리할 것을 북한 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1월 1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우리 측의 제안은 60여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가족들을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게 하자는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북한 측이 우리 측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오기를 바라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로 첫걸음을 잘 떼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두고 갑자기 취소된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이번에 설을 맞아 이제 지난 60년을 기다려온 연로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 중에는 통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나, 굳이 통일이 필요하냐는 분도 계시는데,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묻는 물음에 “평화통일 기반 구축은 남북관계는 물론 외교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국정기조”라며 이같이 답했다.북한 대비 시나리오에 대해선 “북한의 장성택 처형을 보면서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될 것이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어떤 특정 상황을 예단하기보다 모든 시나리오에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어"튼튼한 안보 체제를 갖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평화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근무 공간인 기자실을 취임 이후 첫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 2층사진기자실을 비롯해 중앙기자실, 영상기자실, 지역기자실 등을 찾아 기자들을 격려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자주 뵙겠다"고 인사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투자 활성화와 관련, "올해 투자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공공부문 개혁을 언급, "코레일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효율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방만 경영과 고용세습까지 오랜 기간 이루어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에 대한 개혁은 역대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또다시 그 전철을 되풀이해서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이번 철도개혁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부문의 정상화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후에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최선을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은 6일 오전10시에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1년차에 박근혜 정부가 보여준 안보와 외교분야 성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국민과 함께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을 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황 대표는 "국민과 소통의 중요성은 당도 마찬가지"라며 "당이 주도적으로 소통의 중심에 서서 국정 운영이 국민 지지 속에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당에서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당헌·당규특위를 설치해 전반적인 논의를 해왔다"며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2월 초 전에 자치단체구성 논의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방자치, 교육자치 선거 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여야가 국민 뜻만 염두에 두고 불철주야 몰두해야 하고 당은 속히 결론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그는 "오늘(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헌·당규 개정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사진)는 5일 "비전과 구체적인 방안 없이 정치혐오와 실망에 기댄 반사 효과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고, 다가서면 사라지는 신기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새해를 맞이해 가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치의 본령은 갈등과 대결, 분열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 추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전 원내대표는또"(새 정치는) 선문답으로는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과제이고, 증오의 정치를 걷어내지 않는 한 극복할 수 없는 과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여야 모두의 반성과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원내대표는 "국회가 앞장서 한반도 주변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고, 교착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터서 튼튼한 평화와 안보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과 새누리당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간 교류는 남북 관계에 순기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정치불신과 교착의 가장 큰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수술이 필요하고, 시대 변화에 맞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오는 6월4일 지방선거 가운데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5일 공식 선언했다.원유철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열고"경기도 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으로 경기도정을 현장에서 경험했고,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안다고 자부한다"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이기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원 의원은"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경기도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왔다"면서 "올해 지방선거는 낡아빠진 이념과 정쟁의 선거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로 치러지는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 의원은 "근본적 처방이 없다면 경기도는 정체와 쇠퇴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면서 경기도 발전의 걸림돌로 ▲교통체증 ▲높은 주거비용 ▲각종 규제 등을 지적했다.아울러, 원 의원은 "경기도를 '창조 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경기창조밸리 조성(판교, 영통, 기흥, 동탄, 고덕) ▲한국-중국 해저터널 추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경인선·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거점 종합 국립대 설립 등을 제시했다.한편 새누리당 의원들 가운데선 원 의원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최근총리실 1급 공직자 10명이 일괄 사표를 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부인했다.정 총리는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최근 1급 공직자에 대한 일괄사표설로 일부 공직자의 동요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정 총리는 "총리실 인사는 내부 인사요인이 다소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총리실이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는 뜻에서 일괄 사표를 내는 형식을 취한 것"이라며 "이를 정부 전체 고위직의 일률적 물갈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정총리는 "각 부처와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각부 장관들이 그 취지를 소속 공직자들에 충분히 주지시켜 모든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 차분히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관계장관회의는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후 정부별 조치를 비롯해철도노조 파업추후 관리 등을 논의키 위해 진행됐다.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졌던윤여준 전 장이안철수 신당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에 합류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새정추’는이르면 5일 새 인사들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윤 전 장관은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 측으로부터 신당 참여를 요청받았다"며 "신당에 참여한다고 봐도 좋다"고 밝혔다.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선 “지난해 8월 초부터 안철수 의원이 집요하게 연락을 해 와서 안철수 의원을 돕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전 장관은“지난달 중순쯤 안철수 의원을 만나서 ‘고민해보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새정치를 포기할 수 없다’는 안철수 의원의 설득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혀, 사실상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윤 전 장관은“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만나 나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어떻게 그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지 들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여준. 이회창,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다시 안철수로. 특히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지지 TV(텔레비전) 연설 이미지 아직 강렬히 남아 있는
지난 3일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만났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난 것은김 대표가 지난해 5월 당대표를 맡은 뒤 처음이다. 또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만난 것은 지난해 9월 국회 3자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특히 노무현·이명박정부 시절에도 야당대표가 신년인사회 때 참석한 적이 없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아무리 바쁜 걸음으로 달려가려고 해도 국회든 지자체든 어느 한 곳이라도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버리면 모두가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정운영은 2인3각, 3인4각 경주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등 국정운영의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때 정부와 사회는 안정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입법부는 경제회생과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법부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사회 혼란을 막고 4대악 등을 척결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박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