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자유선진당 전 원내대표를 지내고 최근 민주당으로 탈당한 류근찬 전 의원은 4일 "(야권) 연합이라고 하는 것은 안철수 의원이 죽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 전 의원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신당으로 옮길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류 전 의원은 4일 오전 SBS라디오에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민주당과 연대할 생각을 한다면 안 의원이 당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의원과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못 만났다"며 "마지막 수순으로 곧 만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최종적으로 안철수신당 합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안 의원을 만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적어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제3당이 나와야 국민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그 다음에 패권다툼하는 두 당 사이에 끼어서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 "이불을 쓰고 만세는 부르는 것 같은 자괴를 수없이 느꼈다"며 "더이상 민주당 당원으로 남아있기 어려웠다"고 밝혔다.그는 또 "나는 정체성이 중도 보수 쪽으로 기울어진 사람이
새누리당 주성영 전 국회의원은 4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열고, "내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주 전 의원은 이어 "활력을 잃은 대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잃어버린 대구의 청춘을 되돌려 놓고 싶다"며 "활력이 넘치는 대구, 미래를 실현하는 대구, 창조적 시정이 꽃피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주 전 의원은 "지역발전이 국가경쟁력인 만큼 시장에 당선되면 미래비전을 확실히 세워 시장 임기 내에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주 전 의원은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 29회 사법시험에합격했다. 이후 그는 검사로 활동했으며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지난 17,18대 대구 동구 갑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4대 중독(알콜, 도박, 마약, 게임)예방.관리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사진)은 4일 기독교계와 손을 잡고 국회 기자회견에 나섰다.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기자회견을 열고,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기독교 단체에서 '중독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산 의원은 이어"이들을 비롯해 공감대를 갖고 있는 여러분들과 중독 퇴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법안 처리 움직임에 힘을 실어 받은 것.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김삼환 총재와 전용태 공동대표 등은 이 기자회견에서 ▲4대 중독 관리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마련 ▲중독자 재활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법안 통과 촉구를 위해 법안 지지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 3일 여야 4자회담에서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를 합의한 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내년 예산안이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우여 대표는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린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이어 "오늘(4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를 시작해 밤을 세는 한이 있어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는늦어도 25일까지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황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무조건 법정 처리시한인 12월2일에 상정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개탄했다.한편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는지난 3일 4자 회담을 갖고 국가정보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제 도입여부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률안에 대해선, 여야가합의해 처리하고 민생 관련 법안도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논의와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2일 오후에 이어 3일에도 여야가 4자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여야 4자 회담은 이틀동안 합의없이 끝났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4자회담을 갖고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 및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문제 등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민주당 김관영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합의 없이 끝났다"라고 밝혔다.이들은 "특위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했다"며"국정원 개혁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문제, 입법권 부여문제, 개혁방안 및 수준에 관한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을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일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의정서 개정안과 관련,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할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정부조달협정 개정안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전속결로 밀실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를 강행했다"며 박근혜정부를 비판했다.이들은 정부의 개정안에 대해 "일반철도는 물론 도시철도의 시설 건설 및 조달, 설계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감독 및 관리의 조달 계약을 공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철도산업이 개방될 경우 외국 기업에 국가 기간망이 잠식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은 "조달시장이 개방될 경우 철도 공공성은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이 분명하고 순차적으로 철도민영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들은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의 WTO 기탁 추진의 즉각 중단 ▲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국회 보고 ▲비준동의안의 국회 제출 및 동의 등을 요구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해 대선후보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책 '1219, 끝이 시작이다'를 출간할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2일문 의원을 향해 "한풀이 대선출마 선언"이라고 강력 비난했다.문 의원은출간할 책에서“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공안정치를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문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2012년 대선 때의 꿈이 2017년으로 미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에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 나도 거기에 기여해야죠”라고 말해 사실상 대선 재도선 의사를 표명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의원이 새로 발간한 책을 통해 차기 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며"대선이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박근혜정부를 맹비난하며 한풀이 대선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또 "지난 대선 직후 개인적 꿈을 접겠다고 한 문 의원의 자신의 발언이 잉크자국도 안 말랐다"면서 "문 의원이 대권의 꿈을 접지 못하겠다면, 국민 앞에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먼저 온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간 NLL대화록의 사초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는 2일 민주당을 향해 4자 회담을 제안했다. 4자 회담은 새누리당 민주당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는 형식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꽉 막힌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서 정국 정상화를 위해 조건 없이 만나자”며 4자회담을 제안했다.황 대표는 "대선 정국에 빠져 예산안 시한이 지나가고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국회를 움직일 타계책을 모색하기 위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담이 필요하다"며 회담 수용을 촉구했다.한편 황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출간할 책과 관련,"문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닉슨 대통령에 비유하고, 정통성과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1년 전 감동적인 대선 승복을 연설했던 제 1야권 후보로써 믿기 힘든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과 문 의원의 조기 대선 출마 시사는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정국을 또다시 대선의 각축장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문 의원은 함께 경쟁했던 박 대통령의 성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는 것이 국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1일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형법의 내란죄·외환죄, 군형법의 반란죄·이적죄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에 대해 사면 복권을 제한하는 '사면법 개정안'을 발의한다.이는 사실상 '제2의 이석기 의원 방지법'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난 1999년 '민혁당 사건'으로 3년동안 도피하다 체포돼 지난 2002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노무현 정부 출범 후인 2003년 가석됐다가 2005년특별복권됐다. 윤 의원은 "사면법은 조국의 광복과 정부수립에 맞춰 각 감옥에 수감돼 있던 죄수를 사면함으로써 조국광복의 기쁨을 같이하고 이들에게 재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로 제정됐었다"며 "그런데 '광복된 조국'을 부정하고 뒤흔드는 사람을 사면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법안 추진 배경을 밝혔다.윤 의원은 이어 "헌법 수호 차원에서 '국체(國體) 위해자'에 대해서는 사면법 적용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낸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2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해 "실체가 나오지 않았다"고밝혔다.홍 지사는 이날 종편채널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지난 28일 안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정치판에 들어올 때는 누구나 새정치를 이야기한다"며 "실체가 중요한데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홍 지사는 또 "(안철수 신당) 성공 여부는 내년 지방선거에 달려있다"며"지방선거에서 성공하면 현역 의원들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신당으로) 옮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