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서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드라마 파티' 행사에 참가해 능숙한 불어 실력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불어로 인사를 건넨 뒤,"드라마파티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를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39년전 유학시절 프랑스 노래와 영화를 즐겼다"면서 "문화는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을 이루는 데 첫 걸음이 되기도 하고, 서로 잘 몰랐던 국민들끼리도 하나로 큰 공감대를 이루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대통려은 "이렇게 문화 사이가 가까워진 시대인 만큼 우리 프랑스, 한국 두 나라도 문화를 매개로 해서 더욱 가까워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동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화련한 무늬가 돋보이는 초록색 한복을 입고 우리 한복의 멋을 알렸다. 또한 박 대통령은 국제 문화 교류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문화융성"을 강조하였고, 프랑스 3대 박물관인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서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밝힌 데 대해새누리당이 "적극지원하겠다"는 의사를표명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3일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나 민간 차원에서 모두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풀 것은 풀고 나가자는 차원에서 허심탄회하게 회담 가능성을 제안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답보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노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민 대변인은"북한 역시 남북정상회담을 정략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개성공단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까지 한꺼번에 성과를 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아울러 그는 "새누리당 역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아낌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과 관련, 이달 말쯤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될것으로보인다. 안 의원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 측은 이달말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신당 창당 준비를 본격 착수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순, 늦으면 이달 말께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수 언론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한 실행위원도 "11월 중 창준위가 발족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 실행위원은"(지역별로 임명된 신당) 실행위원들이 창당 발기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안 의원측은 현재까지 경기, 인천, 충청, 전북, 부산·경남, 제주에서 지역조직을 담당할 실행위원 1차 인선을 마치고,광주·전남 지역에서2·3차 인선을 마친 상태다. 서울지역과 강원, 대구·경북은 아직1차 인선이완료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불법 홍보물 배부 논란에 대해 실태조사와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학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불공정, 부실, 졸속 검정이 초래한 사태가 급기야 전국 일선 학교에 불법 홍보물이 뿌려지는 지경으로까지 치닫고 말았다"고 밝혔다.이들은 "각 고등학교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앞으로 우편 배달된 홍보물은 '교학사 교과서는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가 아닌데 특정 언론과 포털이 유언비어를 확산시켰다'며 교학사 교과서 문제를 지적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실명과 사진까지 게재해 망언이라고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교학사 교과서를 비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실무근의 거짓주장으로 김태년, 배재정, 우원식 의원 등 민주당 교문위원의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사실을 명백히 왜곡해 국회의원 개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아울러 이들은 "불법 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등이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라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교육부는 불법 홍보물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상시국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1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상시국감 뿐만 아니라 상임위의 전문성 강화방안, 법제사법위 정상화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회 운영을 위해 국회 제도의 전반적 개선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그는 “올해도 정치공방으로 인해 민생이슈들이 묻히고 일부에서는 본질에서 벗어난 ‘호통 국감’ ‘기업 국감’ ‘벼락치기 국감’ 등 생산성 없는 국감으로 비판 받은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일부 의원들이 호통치고 윽박지르고 으름장 놓고 질문만 하고 답변을 가로막는 고압적 태도와 관행이 있었다"면서 “국감에 대한 개선책은 여야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회장 이재술(대구광역시의회 의장)․조재구(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의장)]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팔공온천관광호텔 팔공홀에서 2013년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 및 도청이전 특별법 조속한 개정을 위한 대응책 등 안건을 협의하고 차기 회의일정 및 장소 선정 안을 논의한다. 특히, 도청이전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열악한 지방재정문제를 해소하고, 도청이전 신도시개발사업 및 도청 이전 터 개발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기폭제가 되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과 박근혜 정부 임기 내에 신공항 착공 요구 및 신공항 조기건설의 기술적 ㆍ정책적 논리 개발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이재술 공동회장은 “앞으로도 남부권 신공항 건설,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등 주요 국책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전국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13년 국정감사 마감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국무조정실 종합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은“공기업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덕적 해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공공기관들이 낸 재무관리계획에 뼈를 깎는 자구책은 없고, 손쉬운 요금인상만 제시되어 있는 것은 결코 국민동의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지난 10.24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12년 공공기관 총부채가 493조원에 육박, 이중 자산 2조원 이상 41개 기관이 473조원으로 전체의 96%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이들 기관 중 국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요금인상을 통해 재무관리를 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의원은“공공요금 부채 증가 원인 중 요금이 낮아 부채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과 요금인상에 대한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손쉬운 요금 인상으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들의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뼈를 깎는 자구책 마련이 먼저”라고 주장했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2012년 대선과 관련해,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이외에'단일화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홍영표 의원은 지난31일 ‘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이란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이 책에서는 문 후보와 당시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과정에 있었던 갈등을 털어놨다.책내용에 따르면 안 의원 측이 단일화협의안에서 새로운 정치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필요하면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설립 추진하자고 요구했고 ‘새로운 정치, 정당 쇄신의 전권은 안 후보가 갖도록 한다’고주장했다. 특히 비망록은 안 후보가 당시 문 후보에게 '미래대통령'을 언급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당시 안 후보 캠프에 활동했던 송호창 의원은 "사실과 다른 얘기"라며 반발했다.송 의원은 1일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협의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양측에서 서로 문건을 제출하거나 보낸 적은 없다"며 '협의안' 존재를 부인했다.또한 송 의원은 "이미 다 지나간 일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라며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나 정부기관의 정치 중립성 위반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서 민주주의
민주당 민병두, 이종걸, 이학영의원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1일 공정위원회 소극·한계 행정에 대해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과 참여연대 시민경제위원회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위가 2010~2013년 6월 처리한 공정거래 사건의 0.4%만이 검찰 고발이 이뤄지고 시정명령은 2.2%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며 개혁을 촉구했다.민병두 의원은 "종합적으로 보면 공정거래 사건 100건 중에서 약 3건 정도가 피신고인에게 그나마 의미 있는 제재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피해 당사자에게 단체결성권 및 단체협상권을 부여하여 집단자치에 의한 분쟁의 해결을 도모하고 피해 당사자의 사법적 대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단소송법과 징벌적 손배제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검찰도 공정거래사건에 대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고발요청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거듭 개혁을 촉구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가정보원의댓글 의혹과 관련,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한해가 지금 두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전히 과거의 정치적 이슈에 묶여서 시급한 국정현안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엊그제 국무총리께서 강조했듯이 현재 재판과 수사 중인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히 밝혀 나갈 것"이라며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후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정당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지금도 그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사법부 판단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중요하고, 그 사법부의 판단을 정치권이 미리 재단하고 정치적 의도로 끌고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진행중인 사법부 판단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이상 국론분열과 극한대립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21세기의 대한민국은 어느 누구도 진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할 수 없을 정도로 민주주의가 성숙된 나라"라며 "진실을 가리는 것은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