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서울 잠실구장에 나타나 시구를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박 대통령은 마스코트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 대통령은 ‘2013 Korean Series(한국 시리즈)’라고 쓰여진 남색 윗옷을 입고,태극기가 그려진글러브를 꼈다. 박 대통령은 경기장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통령 경호원들은 이날 심판복을 입고 경기장에 있었다. 시구를 한 뒤 박 대통령은 국가대표 모자를 쓰고 경기를 관람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61, 경남) 전 대검찰청 차장이 내정됐다.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27일 “새 검찰총장 내정자에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공정한 수사와 검찰조직의 정상화를 위해 김 전 차장사를 내정했다고 밝히면서 "검찰총장 권한대행, 서울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고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의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내정자는)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전직 대통령 아들 사건, 한보비리 사건 등 국민적 이목이 집중됐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했고 검찰총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사전투표가 26일오후 4시종료될 예정인 가운데,새누리당과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지역구로 내려가 선거유세를 펼쳤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정몽준 의원은 이날 경기 화성갑 서청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고,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박영선 의원 등도 이날 화성으로 내려와 오일용 후보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이는 오는 30일 정식으로 실시될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유세에 나서 표심을 잡기 위한것.경북 포항 남·울릉 선거에 나선새누리당 박명재 후보와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이날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마트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친다.한편 25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4시 종료된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 연구위원을 내정했다. 또한 박대통령은 공석인 감사원장 후보에는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명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청와대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 분으로 감사원장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이 수석은 문 내정자에 대해선, 현재 해외 순방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통령에게 제청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보건복지부핵심 사업인 연금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국민연금 심사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이다.또한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민간위원,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장 등으로 지냈다. 황 내정자는 사법시험 제22회에 합격한 뒤서울고법 수석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냈으다. 김
'국가원로회의'가 주최한 '국민포럼 세미나'가 25일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국가원로회의가 참립 22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자리로,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이 특별강연을 해 이목을 끌었다. 유 장관은 ‘국민행복과 안전행정’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공직과 의원직을 두루 경험한 유 장관은 특강에서 "저도 (국회의원) 선거를 치러봤는데, 선거는 낙선과 당선 두 가지밖에 없다. 그런데낙선된 사람은 낙선된이유가 수도 없이 많다"며 "자기가 부족해서(라는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유 장관은 이어 "존재이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하기 힘들다"며 "'탓의 문화'가 아니라 '덕의 문화'를 만들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장관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힘들다"며 "공무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으로 정부가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공무원들에게 많이 얘기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부분이 바로 정부 3.0"이라며"정부가 서비스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부처간 이기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이것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갖고있는 정보 몇 억 건을 공개해정보를 공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4일 12명의 심사 대상 가운데 김진태(61ㆍ사법연수원 14기ㆍ경남) 전 대검 차장, 길태기(55ㆍ15기ㆍ서울)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 소병철(55ㆍ15기ㆍ전남) 법무연수원장, 한명관(54ㆍ15기ㆍ서울) 전 수원지검장 등 4명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최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으로 시작된 검찰 내분이 만연해 있어,검찰총장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특히, 이번 4명의 후보자 가운데 소병철 법무연수원장과 김진태 전 대검차장은 지난 2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함께 후보 3인으로 압축, 추천된 바 있다. 소 원장은 박근혜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대구에서 대구 고검장을 지냈으며 전남 출신이다. 4명의 후보자 가운데 호남출신이란 점이 특이하다. 소 원장은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지내 정책과 수사 모두 능통하다.김 전 차장은 사퇴했던 한상대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1995년 대검 검찰연구관 재직당시 중수부에 파견돼 '노태우 비자금 사건'를 수사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02년 대검 중수2과장을 지낼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홍업씨 비리사건과 지난 2009년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등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당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24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가 기관 직원들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 대선은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본인의 책임"이라면서도 "당당하게 싸웠고, 한 치의 부끄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난 대선과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 등의 댓글 의혹 사건이 이제 대선결과에 대한 불복 움직임으로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발표한 성명에 대해 "마치 지난 대선이 엄청난 불법선거가 행해졌던 것처럼 주장하며 선거가 불공정했다고 야권의 대선주자였던 분까지 나서고 있는데, 이는 옳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김 의원의 입장 전문이다.[국가 기관 직원들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지난 대선과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 등의 댓글 의혹 사건이 이제 대선결과에 대한 불복 움직임으로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은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본인의 책임으로 당당하게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을 둘러싼 검찰 내부 갈등에 대해 "지금 검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황 장관은 이날 '법무부 장관 입장' 자료를 통해 "앞으로 이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공판에 임하여 정확한 진실을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황 장관은 "검찰은 정치와 무관하게 중립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일련의 사태는 수사와 재판 중에 있는 사안에 대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황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검찰의 어려움을 극복할 훌륭한 분들을 추천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중 한 분을 신속히 제청해 하루 빨리 검찰 공백을 메우고 조직을 안정시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황 장관은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
새누리당은 전날 발표한 민주당 믄재인(前 대선후보) 의원의 성명과 관련, "아주 지저분한 방식의 자기 방어"라며 "물타기"라고24일 비난했다.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것은 사초실종, 사초폐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의 수사결과가 10월 말 쯤 나올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물타기하는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문 의원의 성명을 질타했다.앞서 문 의원은 전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다"며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 대통령은 그 수혜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대변인은 "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108만 표라는 표차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패배한 사람"이라며 "그 당사자가 대선이 불공정하게 치러졌다며 박 대통령이 그 수혜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로는 대선 불복은 아니라고 하지만 계속적으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면서"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외부적 요인으로 돌려 자신의 정치적 재기를 도모하려는 문 의원의 얕은 수에 휘둘리시지 말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더타임스 소찬
새누리당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성명 발표에 대해 "대선 불복"이라고 24일 비난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후보의 성명에대해 "역대로 대선불복 사례가 없다"며 "당이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대선 후보였던 문 의원이 직접 이 부분을 거론했다"고 지적했다.황 대표는 "역대로 어느 대선에서도 선거사범을 문제 삼아 대선 불복의 길을 걸은 일이 없다"면서 "민주당이 거의 1년동안 이 문제를 계속 얘기하는 본뜻이 어디 있는지, 국정을 이리 흔들어도 되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황 대표는"문 의원이 대선 후 깨끗한 승복으로 국민에게 감복을 줬고 민주당의 내부 보고서는 대선패배의 원인을 '정치이념과 정쟁에 사로잡힌 결과'로 분석했다"면서 "민주당이 지금 대선패배 분석 평가서에 나온 그런 과오를 반복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문 전 후보 성명에 대해 "사실상 대선 불복 성명을 발표한 것"이라면서 “구구절절 궤변을 늘어놨지만 결국 내가 지난 대선에서 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법원의 확정 판결도 없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