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은 19일 "공정거래위원장을 다시 TK 출신으로 임명해 대한민국 5대 사정기관장인 감사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공정위원장이 모두 영남출신으로 채워졌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정면 질타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특정지역에 편중된 인사를 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박 비대위원은"청와대는 지역편중 인사 때 마다 출신지가 아니라 능력을 우선한 임명이라고 하지만, 그렇다면 영남 출신이 아니면 사정기관을 맡을 인물이 한 사람도 없는가"라고 공세를 이어갔다.또한 박 비대위원은 "특정지역 편중인사는 국민통합을 해치고 공직사회의 사기를 떨어트린다"고 지적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지도부는 지난 18일 공무원연금 개혁 갈등과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을 만나 대화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당 대표실에서 공무원노조 대표단을만나 "오해가 있다면 풀자"면서 "그동안 본의 아니게 잘못 표현된 부분, 공무원 여러분 자존심 건드리고 감정 상하게 한 부분을 사과드리고 오해는 푸는 그런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제도 설계 자체가 도저히 현재의 연금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에 국민들이 부족액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며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또한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은 60년대 우리 공무원들은 너무나 실정에 맞지 않은 박봉과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래에 잘 살게 될 우리 사회에 보답 받으라고 만들어진 제도인데 지금 와서 상황 바뀌었다고 개정한다는 것이 참 염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그는"하지만 도저히 현재 상황이 유지될 수 없기 때문에 같이 고민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며 "이 시점에서 연금제도를 계속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기를 놓치면 국민들에게 너무 큰 부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저희가 개정안을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박 대통령은지난 18일 오후 진웅섭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전날 오전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뽑은 것으로전해졌다. 한편 진 내정자는 검정고시를 봤으며 건국대를입학했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진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또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맡아왔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은 1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지방선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의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은 대구‧경북 기초․광역의회에서 유일한 수상자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철학과 사람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비젼을 통해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데 주력했던 점이 시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는 2014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평가지표를 3대 평가항목(창의성, 내용성, 형식성)과 22개 세부지표로 나누고, 지방의원의 경우 역할과 권한 범위에 따라 공약의 선택과 집중, 지방의원으로서 광역대표성과 지역대표성, 공약의 전문성과 연관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대구시의회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은″이번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수행을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더 시민들을 위해 소통하고 공약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매니페스토’란 과거의 잘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인도네시아 지역대표협의회 의장과 회담을 가졌다.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넓은 국토를 가졌고 각 섬마다 인종‧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잘 화합된 사회를 이루고 있다”면서 “구스만 의장의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의회간‧국민간 교류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정 의장은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의 첫 글자) 각 국 의장들의 회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MIKTA는 인류의 공생 공영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정 의장은 “각 국은 경제적 발전, 경제적 상호호혜와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이를 넘어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해나가야 한다”면서 “인도네시아 문화원을 서울이나 부산 등에 만들어 상호 문화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아르만 구스만 의장은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케이팝(KPOP)이 유행하고 한류로 인해 음식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인도네시아 문화원 설립을 통해 한국과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지길 희망한다”고화답했다.구스만 의장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8일 “대북전단 살포하는 사람들은 풍향이 맞지 않아 전단이 북한으로 가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리 언론에 공개했기 때문에 그대로 살포 강행하는 비양심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찰청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지역에서 대북전단이 수거된 횟수는 총 4회로, 수거된 대북전단 모두가 자유북한운동연합에서 살포했던 대북전단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또 “기상청의 풍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올해 7번에 걸쳐 살포한 대북전단 중 6번이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았다”며 “대부분 바다 또는 국내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하 의원은 이어 “풍향은 기상청을 통해 최대 36시간 전에 알 수 있다”며 “1주일 전 언론에 미리 공개해놓고 살포 하루 전에 예보를 보니 풍향이 안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하 의원은 “대북전단 살포는 미리 시간 정해놓고 이벤트식으로 하지 말고 비공개로 살포한 뒤 사후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주장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신설될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정재찬(58) 전 공정위원회 부위원장을내정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안전처 장관을 비롯해 정부 부처 내 11개 장·차관급에 대한 인사를 내정 또는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안전처 차관에 이성호(60)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안전처 산하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57) 소방방재청 차장을 내정했다.또한안전처 산하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54) 경찰청 차장을 임명했다.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엔 이근면(62)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다.아울러, 통일부 차관에는 황부기(55)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53)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이, 방위사업청장엔 장명진(62)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엔 김상률(54) 숙명여대 교수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 권익위 기조실장이 인선됐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김문수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과의 갈등설과 관련, "어제(17일) 김문수 위원장과 전화로 충분히 대화했다"라고 부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이 혁신위 회의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는데, 김 대변인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의사전달이 잘못된 것"이라며 "혁신위에선 의총과 최고위에서 (혁신안 수정을) 결정하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라고전했다.김 대표는 "의총을 열어 안(혁신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당 지도부는 혁신위에서 수정안을 마련할 것을당부한 반면 김 위원장은 "수정은 최고위나 의총에서 할 것"을 말한 바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가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0월말까지 총 83개의 폭력서클(1,488명)을 해체시켰고, 지난 3년간 총 776개(9,041명)를 적발·해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적발된 폭력서클 자료를 보면 작년에 비해 적발된 서클의 수는 13개 줄었으나 인원은 26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개(435명)으로 가장 많은 폭력서클이 적발되었고, 다음으로 충남 20개(293명), 경남 11개(5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작년 6개(71명) 적발에 비해 올해 적발 인원이 364명 증가했고, 전남은 작년에는 적발된 서클이 없었으나 올해 5개의 서클(148명)이 적발되었다. 서클 1개당 평균 인원수를 보면 `13년 13명에서 `14.10월 18명으로 증가했다. 서클 1개당 소속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는 `13년 전북이 86명으로 가장 높았고, 올해 역시 전북이 서클 1개당 10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적발된 폭력서클에 대해서는 학교전담경찰관(전국 1,068명)이 서클원을 대상으로 1:1 멘토-멘티를 통한 폭력서클 재결성 및
국회에서 준비한 테마별 인문학 강좌인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 과정이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는오는 22일 ‘경(敬)과 의(義)로 선비정신을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남명 조식 선생과 조선 선비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박병련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남명 조식 선생님의 가르침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알려줄 에정이다. 남명 조식 선생은 훌륭한 말씀과 글이 모자라서 사람과 세상이 바뀌지 않은 것은 아니며 문제는 실천하지 않는데 있다고 본 인물이다.또, 의(義)의 사회적 실천과 연결되지 않는 경(敬)은 ‘죽은 경(死敬)’으로 보고 제자들에게 실천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의 이번 테마는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로 포은 정몽주를 필두로 서애 유성룡,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남명 조식, 삼봉 정도전, 다산 정약용 등 총 7인의 한국의 사상가와의 대화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지난 15일에는 160여명의 많은 시민들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준 건양대 교수님의 강의로 ‘율곡 이이’ 선생의 ‘중화(中和)사상’ 등을 살펴보았다.한편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