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청년의 활기를 원도심에 불어넣는 ‘골목길 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 행사를 오는 30일 영천향교국학학원 일원의 창구2 공영주차장 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골목길의 매력,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준비됐다. 골목길 투어, 콘서트,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골목길 스탬프 투어’는 청년 문화기획자와 함께 옛스러운 골목을 돌아보며, 백신애, 왕평, 원도심 노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각 골목길마다 설치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은 ‘숭렬당 두부’, ‘온수탕 카페’도 큰 인기 몰이 중이다.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년마을 취하리’는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지역 살이 창업 프로젝트로 로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가의 공연과 함께,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인 ‘찾아가는 청춘콘서트’를 연계해 진행된다. ‘포장마차’를 부른 인
- 포항철강기업 릴레이 현장 -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 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 받았다. 이는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과 지역기업이 발 벗고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다. 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 포항 철강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는 판단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현지실사, 이후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포항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강화된 정책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 원 한도에서 3.71%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7천만 원 한도에서 2.68%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월 26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적정하고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2025년 제2회 울진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과 죽변 중‧고등학교 사격장 노후장비 교체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2026년 교육경비 보조금은 16억9천3백만원을 교부하는 것으로 심의·의결 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학력향상사업, 특화사업, 특기적성 체험학습 지원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기숙사비 지원사업, 교육지원 및 특수시책사업의 6개 보조사업항목에 대해 학교별로 신청하며, 울진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를 의결을 거쳐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직접 지원된다. 또한, 죽변 중‧고등학교 사격장 노후 장비(전자표적지) 교체 사업에는 4천 9백만 원을 교부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하였다. 최신 프로그램이 탑재된 전자기기의 도입으로 훈련 효율성이 증가하여 울진군 사격 종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교육경비보조금을 포함하여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울진군 주요 교육․장학사업으로 총 80억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장세
좌 )한경만 AVL KOREA 대표이사, 마티아스 당크 AVL 부사장, 헬무트 리스트 AVL 회장,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본부장, 김영헌 포항시의원, 최광열 포항시의원. 포항시는 (재)포항테크노파크와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계적 모빌리티 기술기업 AVL 본사 및 AVL KOREA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및 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신경종 포항TP 에너지사업본부장, 헬무트 리스트(Helmut List) AVL 회장, 한경만 AVL KOREA 대표 등 한·오스트리아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AVL 고위 경영진이 포항을 방문해 논의한 사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며, AVL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술 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연료전지 및 시험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제도 정보교류 및 컨설팅 ▲포항 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27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APEC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경주가 가진 우리 고유의 문화적 가치 토대 위에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라는 위상이 결합되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의장을 맡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APEC 회원경제체 문화분야 수석대표단을 비롯해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 윤성미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그리고 개최도시 시장인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수석대표단 소개와 함께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개회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통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주 시장은 유창한 영어로 환영사를 진행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문화산업 대표단에게 시민을 대신해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주 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주는 천년 신라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혁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오래된 미래도시(Ancient Future City)’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년고도 경주가 APEC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와 창의산업을 연결하는 장
영천시는 제 1회 추가 경정예산보다 518억원 증액된 1조 4,763억원 규모의 제 2회 추가 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6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되어 있다. 민생 회복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 민생 회복 소비 쿠폰 312억 , 기업 이자 차액 보전 25억 ,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10억 ,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 4.8억을 편성되었다. 또 시민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 화물·버스·택시 유가 보조금 30억 , 재난·재해 복구 및 긴급 보수 15.2억 , 읍 면 동 주민 불편 민원 해소 지원 3.6억 , 보훈 명예수당 지원 4.3억 , 경로당 보수 및 물품 지원 2.7억 , 인공 암벽장 건립 1.3억 ,유소년 축구장 보수 1.2억을 편성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인재 양성을 위해 , 금호일반산단 조성 20억 ,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4억 ,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2억 , 체육분야 인재양성 0.8억 , 대표음식 영천9미 발굴 용역 0.2억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회복을
여름의 끝자락, 동해안 최장의 백사장이 펼쳐진 영덕 고래불 권역에서 낭만 가득 밤바다 트레킹 행사 ‘2025 달빛고래트레킹’이 펼쳐진다. 영덕 블루로드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정을 다소 앞당겨 오는 30일 토요일 개최한다. ‘달빛고래 트레킹’은 어선 집어등을 달빛 삼아 밤바다를 걷는 행사로 달빛과 고래불 지명을 합쳐 ‘달빛고래트레킹’이라 이름 붙였다. 이번 행사는 일반 코스와 가족 코스가 있으며, 2개 코스 모두 영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가족 코스는 4km로 전체가 평평한 데크길과 백사장으로 이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으며, 일반코스는 영리해수욕장, 덕천해수욕장과 상대산 정상을 거쳐 도착지인 대진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으로 트레킹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17시부터 19시까지 접수한 후 자유롭게 출발하면 된다. 다만 일반코스는 야간산행의 위험성을 고려해 17시 30분까지 출발해야 하며, 18시 30분부터는 상대산 입산이 금지될 예정이며, 참가자에겐 맨발 걷기 체험을 위한 신발주머니와 생수 등을 배부한다. 스탬프 완주 인증을 완료하면 뽑기 추첨권을 통해 다양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청춘 만남 축제’를 연다. 실내 체험 위주였던 1·2차 프로그램과 달리, 야외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 간 어색함을 풀어주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팀 대화·레크리에이션, 연애 토크콘서트와 DJ 파티, 로맨틱 야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구에 거주하거나 대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25~3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은 8월 27일(수)부터 8월 30일(토)까지 나흘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ung-mar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앞서 진행한 미혼남녀 교류 행사에서 성과를 거뒀다. 6월 14일 진행된 1차 우드공방 데이트(30명 참가)에서는 최종 4커플이, 8월 2일 진행된 2차 바리스타 체험(32명 참여)에서는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축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회장 신정대)와 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회장 박은희)는 지난 25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한농연·한여농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농업을 지키며 농촌을 이끌어가는 두 대표 단체가 산불 피해 복구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함께 소통·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회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체육대회와 단합행사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산불 극복과 농업 발전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자는 뜻을 나눴다. 신정대 회장과 “농업은 삶의 중심이자 귀중한 자산으로 한농연과 한여농은 영덕군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희 회장은 “오늘 하루 산불 피해로 힘들고 지친 우리 회원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서로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끌고 있는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농업인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모두 함께 잘사는 농촌을 위해 동참하
- 라메르웨딩컨벤션 - 포항시는 26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 포항시 산림산업인연합회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임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청정 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임업인 간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임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전문가 특강,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임업·산촌 발전에 기여한 임업인 9명이 표창패를 받았으며 ‘임업 소득증대 전략’을 주제로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이 특강을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업 재배 기술 등 정보를 제공했다. 박원성 산림산업인연합회장은 “이번 연찬회는 연합회원 및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처음으로 개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합회는 앞으로도 회원분들과 경험을 나누고, 포항 임산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은 “산림자원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삶과 경제, 문화를 지키는 일”이라며 “포항시는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