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으로 김형배 작가를 1월 28일 선임했다. 김형배 작가는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의 작품을 발표한 SF 및 전쟁 장르의 국내 대표적 만화가이다. (사)우리만화연대의 회장직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은 28일 오후 2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회에서 선임하여 앞으로 선임일로부터 2년의 임기를 가진다. 신임 김형배 SICAF 축제조긱 위원장은 만화계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서 전임 조관제 위원장이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난 21일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만화전문축제로서 인정받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전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개막식과 부천만화대상 전시, 경기국제코스프레 대회, 만화가 랜선 팬미팅, 웹툰 콘서트 등의 콘텐츠를 온라인채널(유튜브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게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1월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 채널(‘한국 만화의 모든 것’)을 통해 2021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 설명으로 진행되었고 만화가 및 기업, 예비창작자 등 만화콘텐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제작지원, ▲해외수출 지원,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등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 설명회 개최로 인한 기존 대면 설명회 개최 시 시행되었던 1 : 1 상담 등을 보완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사업의 설명이 담긴 별도의 지원 사업 자료집을 제작·배포하고, 각각의 지원사업과 공통 분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FAQ) 내용도 대폭 강화했다. 또, 지원사업 종합 영상 외에도 각 지원사업별 설명 영상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여 지원을 희망하는 만화가 및 기업, 예비 창작자 등 만화콘텐츠 관련 종사자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별로 설명 영상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한국만화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작년 12월 김승원 국회의원(민주당 수원시갑)이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만화계가 분노하고 있다. 만화계와 부천시는 그간의 만화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무시하고 현실을 도외시한 김승원 의원의 발의라면서 강력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승원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에 만화산업의 진흥, 육성을 전담하는 부설 기관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작년에 대표 발의했다. 이에 만화계 관련 협회 및 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현실을 무시한 졸속 발의라면서 개정안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 [ 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만화계와 소통하라! ] 지난해 12월 16일 김승원 의원의 문화산업진흥법 개정 발의를 보고 만화계 협, 단체, 기관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은 황당함을 느끼고 있다. 제안이유에 거론된 한국만화진흥원은 물론 만화계와 부천시 등 주요 당사자 어디와도 의논한 바 없이 중요한 법안 개정 발의가 진행되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김승원 의원의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직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가 주최하고 지역주관처 17개와 문화누리카드 담당자(광역·기초지자체, 주민센터, 지역주관처)를 대상으로 열린 기관평가 및 공모전에서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이하 재단)이 2020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구통합문화이용권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2019년 첫 시행 된 지역주관처 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기관평가와 이용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 기관평가 시상규모 : 2019 최우수, 우수 각 1 / 2020 우수 2개(광역시 1개, 광역도 1개) 우수사례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문화·관광·체육 활동 등이 위축된 가운데 자발적 혹은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례로 전국 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재단이 7월에 추진한 <특별여행주간 : 슬기로운 “대구문화여행”을 떠나요(이하 프로그램)>가 ‘우수’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이용률이 10% 이상 감소하였고, 특히 문화·관광 분야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노래하던 시인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상화 시인과 함께 대구를 중심으로 교류하던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병풍 한 점이 대구시에 기증된다. 대구시에 기증되는 병풍은 <금강산 구곡담 시>를 담은 10폭 병풍으로 죽농 서동균(1903-1978)이 행초서로 쓴 서예 작품이다. 병풍의 마지막 폭에 1932년 죽농 서동균이 글씨를 쓰고 시인 이상화(1901-1943)가 포해 김정규(1899-1974)에게 선물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서화 작품 가운데 이처럼 제작 연도와 얽힌 사연이 뚜렷하게 기록된 것이 드문 귀중한 작품이다 . 병풍 공개 행사는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며,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기증자 김종해(원 소장자 아들), 이원호(이상화기념관 관장), 대구미술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풍 기증과 함께 감사패 증정이 이어진다. 병풍을 대구시에 기증한 김종해(1938년 대구출생) 씨는 이상화 시인으로부터 이 작품을 선물 받아 소장했던 포해 김정규의 셋째 아들이다. 김종해 씨는 생전에 선친께서 소중하게 여기셨던 이 병풍을 이상화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저작권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대구시는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기획‧홍보 실무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진행한다.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현장에서는 창작보다 더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저작권이다. 저작권은 저작자의 경제적, 인격적 이익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권리인 만큼 문화예술 현장에서는 저작권과 상충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대구시는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기획·홍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모아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대구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저작권에 대한 궁금증과 실제 현장에서 겪은 저작권 관련 사례를 모아 전문 강사에게 전달, 이를 바탕으로 강의 내용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하는 윤대원 강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지식재산학 석사), KAIST 대학원(공학 석사(취득예정))을 졸업하였으며, 예술의 전당 고객자문위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법률 상담관을 역임했다. 현재 통영옻칠미술관 정책자문위원, 법무법인 대륙아주 전략기획팀장 겸 연구위원을 맡고 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오는 11월 20일과 21일, 렉처오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프랑시스 풀랑의 모노 오페라 <목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예술 장르 전반에 두각을 나타낸 장 콕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목소리>는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작곡가 프랑시스 풀랑(Francis Jean Marcel Poulenct, 1899-1963)의 작품이다.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를 비롯한 세 편의 오페라와 독창적인 음색의 곡들을 남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였던 풀랑은 그가 생전에 존경했던 클로드 드뷔시와 함께 프랑스를 빛낸 작곡가로 꼽히고 있다. 오페라 <목소리>는 헤어진 연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를 기다리는 내용의 작품으로, 단 한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모노(혼자 연기하는 극의 형태)오페라’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그녀(elle)’라 불리는 한 명의 주인공이 같은 장소에서 한 대의 전화기로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오페라에 익숙해져 있던 관객들에게는 매우 신선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막으로 구성된 공연이기에 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개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20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이하 최강자전)’ 시상식이 11월 12일 오후 2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해 2012년 시작된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 또는 출판 경력이 없는 신인 만화가에게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독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7월 28일 예선투표부터 9월 25일 최종 결선 투표 종료까지 약 2달간 랭킹전 형식으로 진행된 최강자전에서 융 작가의 <그림자의 밤>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융 작가의 <그림자의 밤>은 예지몽을 꾸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악몽이 갑자기 현실이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생존 성장물이다. 최우수상은 뱁새·왈패 작가의 <물위의 우리>, 우수상은 OHN 작가의 <달로만든아이>, 장려상은 ▲이소낙·들덤 작가 <캔유필미?> ▲늠개 작가 <꿈에서 만나요> ▲공삼 작가 <일일애인카페> ▲43 작가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1950년대 대구로의 타임슬립‘향촌동 르네상스’투어 행사를 11.1.(일) ~ 11.15.(일) 대구여행 주간 메인프로그램으로 향촌동 일원서 진행한다 .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대구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던 대구 중구 향촌동 북성로 일대가 복고풍 문화예술 공간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대구시는 오늘날 대구문화의 자양분이 되어준 1950년대 르네상스 시절의 향촌동을 기억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월요일 제외) ‘향촌 르네상스(Hyangchon Renaissance)투어’를 진행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1950년대 대구 향촌동에서 활동했던 화가 이중섭, 시인 구상의 흔적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개화기 복장을 하고 향촌동 옛 골목길 속에서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의 흔적을 따라가며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미션 스탬프투어’는 시인 구상이 ‘초토의 시’를 발표했던 그 당시의 꽃자리다방, 화가 이중섭이 다방 한 구석에 앉아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던 백록다방(現 갤러리모텔), 1946년 개업한 대한민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을 선정했다. 이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임산부 등 관광약자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곳이다. 대구시가 추천한 모두의 관광지 13경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대구교육박물관 ▲향촌문화관 ▲대구예술발전소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 ▲이월드 ▲대구수목원 ▲사문진역사공원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이다. 이번 모두의 관광지 선정은 지난 6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친 현장조사와 문화관광해설사, 열린관광지 담당자 등과의 현장면담을 통해 각 관광지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과 특성을 반영, 대구시 구·군별 대표 관광지 40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후 1차로 선정된 40곳의 관광지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정한 열린관광지 선정 체크리스트 항목인 장애인주차장, 무장애정보, 보행로, 경사로/계단, 조명, 휴게시설, 화장실, 지원기기/인력지원, 관광콘텐츠, 승강기, 음식점 등 11개 평가기준에 대해 2차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40곳 중에서 동구(2개소)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