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5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세월호참사 희생자유가족들과 첫 회동을 가졌다.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26일 오전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양측의 오해가 어느 정도 풀렸고 허심탄회하게 여러가지 얘기를 주고받았기에 바람직한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어제 뚜렷한 결과물은 없었지만 (유가족들이) 들어올 땐 얼굴이 굳었어도 나갈 땐 조금 풀려서 나갔다"며 "두 시간을 대화를 하다보니 진전이 없어도 (오해는) 풀렸다. 계속 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원내대표는 "어제 만남이 해법을 염두에 두고 만난 건 아니지만 유가족 입장을 직접 경청하고 그것을 토대로 문제해결에 참고하고 본질적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앞으로 그런 시간(만남)을 갖겠다"면서 "내일(27일) 다시 유가족과 만남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선 "3자 협의체를 갖자는 것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 2차 합의를 못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이래도 되는 것인지 참으로 난감하다"라고 부정적인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국민생활체육회장직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은(대구 북구을, 3선)은 8월 24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이 펼쳐진 강원도 속초엑스포상징탑광장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가 루게릭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은 물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정치권에서도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특히 양키스의 전설적인 4번 타자 루게릭이 ‘근육위축가쪽경화증’으로 은퇴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루게릭병이기에 야구계의 관심은 남다르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는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을 지목했고, 양 감독은 스포츠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치인인 서상기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국민생활체육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양 감독은 강원도 속초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 맞춰 엘리트 체육인으로서 생활체육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 의원을 지목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아이스버킷 챌
철도 부품회사로부터 뇌물을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충북 제천·단양·사진)은 25일 "저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거나 지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자진출두 의사를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 이전이라도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날짜를 정하면 언제라도 출두해 당당하게 심사를 받겠다"라며 이같이말했다.송 의원은 또 "오히려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여 반드시 오명을 벗도록 하겠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송 의원은 “검찰로부터 처음 유선으로 출석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 17일 오후 3시경 국회스카우트연맹 회장 자격으로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세계 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지 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했다.그는이어 “다음날인 18~19일은 국회 상임위원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가장 빨리 잡은 검찰 소환 조사일이 지난 20일로 17시간에 걸친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 의원은 "국민들과 지역구인 제천·단양 주민들께 본의 아니게 많은 심려와 걱정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고 사과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새정치민주연합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설프 징계에 착수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소속 심재철'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박 원내대표는 본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폄훼 유언비어를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질타했다. 심 위원장은 이어 "박 원내대표는 본 의원이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할 것이 아니라 본인을 포함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박범계 원내대변인과 전해철 세월호TF팀장, 제종길 안산시장의 국감증언 등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시장의 5차례에 걸친 공개 유언비어 살포 행위에 대해 셀프 징계에 착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심 위원장은 자신의 카카오톡 논란과 관련 "본인이 6월부터 인터넷에서 회람된 글을 전달받고 이를 여론수렴차 극소수 지인들에게 비공개 카카오톡으로 전달한 바 있는데, 박 원내대표는 이것을 '광범위하게 유포한 유가족 폄훼 유언비어'로 둔갑시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니 공당의 원내대표라는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또한 심 위원장은 "희생자들을 의사자로 지정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여부와 관련, “9월 국회는 민생법안을 처리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그 기회가 국회에 묶여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법안 처리를 거듭 초국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의회 민주주의는 개인과 정당을 뛰어남어 모든 국민을 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연기된것에 대해선 “2차 회의를 앞두고 성과를 점검해보니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들이 남아있어 이것이 선행돼야 2차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각 관계부처는 1차 회의에서 제기된 규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고, 그 뒤에 2차 회의를 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보여주기식 행정·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부산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대해 “중소기업인의 현장 목소리는 이번 기회에 금융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보신주의를 반드시 혁파해달라는 간절한 염원으로 들렸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내일(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논의되는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방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조원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새누리당, 대구 달서구병)는 24일 오전 달서소방서를 방문하여 대구의 재난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재난현장의 소방 대응역량 강화를 비롯한 안전한 행복도시 대구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오대희 본부장은 보고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온 국민의 여망인 ‘안전한 나라’ 실현을 위해 재난대응 전문기관인 119소방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현장중심의 강력한 국가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소방조직 개편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대희 본부장은 “그동안 이원화된 신분체계와 열악한 근무여건, 인력․장비가 부족함에도 모든 재난현장에서 국민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국 4만 소방공무원의 신분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해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원진 의원은 “최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국가의 초기대응과 전문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는 국민의 안전과 재난대응능력 강화 차원에서 공정하고 신중하게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대변인 격으로알려진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24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의원이 문 의원에게 '세모그룹부채탕감론'을 제기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발했다.윤 의원은 "부채탕감 절차는 기업회생절차의 하나로 법원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행정부와 전혀 관련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윤 의원은 이어 "이기업회생절차는 법원의 감독 하에 채권자와 주주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채무의 일부를 탕감해주거나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것"이라며 "사법부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그는 “하 의원의 주장은 법상식으로 대단히 무지하거나 또는 악의적인 왜곡·선동을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문 의원은 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이에 따른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고소·고발은 물론이고, 윤리위에 제명을 건의하는 등 모든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하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병언 세모그룹의 부채를 탕감해줘 세모그룹이 살아난 것이 문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할 때”라는 글을 올렸다.이어"문재
새누리당은 24일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여야가 유가족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것(3자 협의체)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변인은 이어 "입법의 주체는 여야이지, 여기에 유가족이 참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새정연을 향해선 "두차례 여야 협상을 깬 야당이 무책임한 것"이라고 질타했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이날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제는 유족대표와 여야 대표가 마주 앉는 3자 협의기구 필요한 상황”이라며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이어“이제는 여당이 3자 협의체 구성 방안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며 제안 수용을 촉구했다.덧붙여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 측에서는 이런 3자간 논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며 "새누리당에도 제가 이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아이스버킷챌린지'가 정치계에도 퍼졌다. 특히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안과 관련해 메시지를 남기면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이어나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다음 사람 3명을 지목할 수 있다.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의원을 지목했고,아이스버킷챌린지에 성공한 박 의원은 23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3일 오후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컨벤션동 앞에서 얼음물 두 통을 뒤집어썼다.박 의원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동참했지만 국내엔 세월호법에 애태우는,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자식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며 '아이스버킷'이 '세월호버킷'과 동시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어 "루게릭 환자 돕는 성금과 같은 금액이 유민 아빠를 살리는, 또 세월호법 통과를 위한 운동기금으로 조성되길 제안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후, 박의원은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지목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지목했다.박 의원은 박 원내대표를 향해"세월호법 재협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22일 "정기국회에서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물가상승률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비롯해 간접고용 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파견근로자 보호법, 기간제 노동자 보호법, 학교 비정규직 보호법 등을 최우선 통과 법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또한 우 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 사업장 현장을 방문하고, 입법·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 위원장은 "비정규직에 대한 저임금과 고용불안이 양극화와 빈곤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내수시장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