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가 징징댄다고 올린 글을 두고 민주당 대변인은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준석이 정치인 신분도 아니고 자연인 신분에다 20대의 혈기 방자한 청년이 그 정도 소리를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안철수가 얼마나 허물허물하고 미지근하게 대처했으면 그런 말이 다 나왔겠는가. 40 대의 어느 판사 출신 통진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준석 보다 더 심한 “가카빅엿”이라는 말을 했는데도 초록은 동색이라고 입도 벙긋하지 못했던 것이 민주당 대변인이 아니었던가.새누리당에서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20대 청년의 이준석 위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안철수 단란주점 건이 재 점화 되고 있다.“출마선언하고 당당히 정책 얘기하면 그게 기사화 될 텐데 기자들이 저런 기사를 써 내는 심정을 잘 알면서 룸살롱 기사에 대해 징징대면 안 된다” 이 말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안철수 측근에서 나온 “대꾸 할 가치조차 없다 ”라는 해명을 들은 20대 후반의 청년의 생각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준석의 표현은 전혀 틀린 지적이 아니다.지금 안철수의 룸살롱 건은 안철수가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
국회의원을 선출 할 때면 보통은 후보자의 경력과 자질, 연고, 인맥, 등등을 주로 보고 뽑는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을 때는 후보자 자신의 자질뿐만 아니라 후보자 주위에 어떤 사람을 배치하는지를 보는 것도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다. 물론 새도우캐비넷이라고 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후보자 주변의 사람을 보면 후보자가 집권 했을 때의 예상 픽쳐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는 있기 때문이다.한고조 유방은 배운 것은 보잘 것 없었지만 요소요소에 숨어있는 인재를 잘 기용했기에 천하를 통일 할 수가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특히 산업분야와 경제분야, 그리고 안보분야에 있어서는 탁월한 인재 기용 능력을 보여주었다. 나라를 이끌어나가는데 대통령 혼자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용인술은 통치자의 주요 능력의 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이다.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철학에 맞는 적합한 인재를 잘 기용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게 되면 최소한의 실패는 방지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뭐니 뭐니 해도 인재를 잘 골라서 가장 적합한 자리에 기용하는 지도자가 그만큼 성공할 확률도 높을 것이다. 그럼 점에서 6,29 선언 이후에 집권한 전직 대통령들은 실패
경선이 끝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는 지지 후원을 약속하는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가하는 인사도 많지만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상은 박 후보가 삼고초려의 수고를 마다 않고 모셔 들이는 인사들이다. 엊그제 박명재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근혜 지지 선언을 한데 이어 오늘은 안대희 전 대검중수부장이 새누리당 정치쇄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각자 정치권 혹은 몸담고 있던 법조계에서 물러나 청빈낙도를 즐기다 박 후보의 진정성에 감복 대선 캠프에 합류한 분들이다.이미 박 후보가 경선을 끝내기도 전에 캠프에 합류 외곽조직을 맡아 서울 지역 지지율 확대를 위해 수고를 다하고 있는 김원길 전 보건사회부 장관에 이어 온건 진보로 알려진 박명재 전 장관의 합류는 박 후보의 진영이 전 정권의 이념이나 정책에 관계없이 진정 조국과 국민을 사랑하는 인사들이 속속 박 후보 캠프로 모셔 들여 진정한 화합의 길로 나가고 있다는 효시다. 특히 안 전 대검중수부장의 합류는 박근혜 정권에서는 적어도 부정과 부패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혀지고 있는 바, 경제통, 혹은 행정의 달인, 그리고 정치인의 부정부패를 사갈보다 더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라'는 말을 퍼트리고 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신문지 붙이는 방법까지 상세히 적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라고까지 했다.이번 태풍은 ‘2003년 매미보다 세다.’ ‘휴교령이 내렸다.’ ‘외출을 금지하라’ ‘양초, 촛불, 라이터, 배터리, 비상식량 준비하라.’는 말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긴장하고 있다. 장성에사는 장성인씨는 “저희집 유리는 통유리라 깨지면 2차 위험이 커서 신문지 붙이고 있어요.”라고 했으며 목포 정경미씨는 “목포는 직접 영향권이여서 신문지 꼭 붙어야죠.”라면서 분무기를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신문지가 마르면 떨어지니까 계속 뿌리고 있어요. 잠이~와요.”라고 했다.그러나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신문지, 창문에 붙이면.....? 10분만에 떨어져요.” “1초는 긴데 10분은 너무 짧아요.” “누가 신문지 붙이라고 한거야?”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25일에 있었던 KBS 시사토론을 잠시 짚어 본다. 그날 토론에는 보수 측 패널로 박효종 교수와 고성국 박사, 그리고 좌파 측 패널로는 김호기 교수와 영남대 교수라는 꺼벙한 친구 하나가 출연했다. 좌파 패널이라는 두 사람이 시작부터 5.16이 혁명이냐 쿠데타하는 문제로 토론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더니 그 김호기 교수라는 인간은 노골적으로 안철수 광고에 나섰고 영남대 교수라는 작자는 사회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옹호론을 풀다가 안철수가 자신을 성인군자라고 한 적이 없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교수 치고는 한심한 수준이고 더 심하게 말하면 정신감정이 필요한 인간들이다. 예수나 석가도 생전에 자신을 성인군자라고 한 적은 없다. 만약 안철수가 자신을 성인군자라고 말했다면 틀림없는 정신병자다. 그러나 안철수는 일반인들이 자신을 성인군자로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요즘에 와서 들통이 나고 있기는 하지만 여자 있는 술집엔 가 본 적이 없고 자신이 보유한 주식전량을 내놨다고 방송에서 말을 했으니 일반인이 그를 성인군자로 착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그 꺼벙한 친구가 토론에서 안철수가 성인군자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은 안철수를 정신
새누리당 대선 후보자 등록일이 다가오자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오, 정몽준, 김문수등은 연일 전면적인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자고 박근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불통, 오만, 독재 이런 말도 서슴치 않았다. 그때마다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는 기존 룰대로 하자고 맞섰다. 실랑이 끝에 이재오와 정몽준은 경선 참여를 거부했고 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았다.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난 게 아니었다. 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후발 주자 중 안상수 후보만 제외하고 김문수, 김태호 , 임태희 등도 연일 완전 국민경선제를 도입하자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사태가 이러헤 진전되자 적전분열을 노린 민주당에서도 박근혜를 압박하고 폄훼하기 위해 거들고 나섰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역시, 불통이라면서 박근혜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비박 후보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끝까지 원칙을 고수했고 결국에는 이미 정해진 룰에 의해 경선 전당대회는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완전국민경선만이 살 길이라고 하면서 모바일 투표를 찬양하면서 새누리당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그리고 4.11 총선 공천과정에서, 모바일 투표로 인해 선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 앞에 나타났다. 팥빙수도 시켜 먹고 노점상에서 팔찌도 쌌으며 네 줄짜리 키타도 만져보았다. 젊은이들과 기념사진도 찍었고, 싸인도 해주었다. 경호원은 최소의 인원만 대동했다. 눈에 띄는 것은 박근혜 후보 지근거리에서 짙은 파란 색의 티셔츠를 입은 박근혜의 환상 콤비, 조윤선 대변인의 모습이었다. 바늘 가는데 실이 따라 가는 것처럼 박근혜 후보가 가는 곳이면 조윤선 대변인은 항상 그림자와도 같이 수행을 하고 있다.지난주 금요일 오후, 나를 항상 선생님으로 부르며 친절을 베풀어 주었던 인생의 후배이자 30대 초반의 아이 엄마의 안부가 궁금하여 오랜만에 전화를 걸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더니 뜻밖에도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행복캠프에서부터 줄곧 같이 일해 오던 조윤선이 마침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자기도 같이 이동을 했다고 말했다. 참으로 반가운 음성이었으나 만나지는 못했다. 조윤선, 이제 42세의 그녀는 아이 둘의 엄마이자 결혼 23년차를 맞는 중년의 초입에 들어선 엄친 딸이기도 하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33회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김 앤
“희망 2013, 승리2012”라는 슬로건은 범야권 원로라는 사람들이 모여 반탁인지, 원탁인지 무슨 회의를 하면서 벽에 내건 현수막이다. 슬로건을 가만히 보니 ‘승리 2012’는 지난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캐치프레이즈였으나 이미 승리가 패배로 바뀌어 종을 쳐 버렸고, “희망 2013”은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겠다는 희망을 말하는 상징 용어겠지만 어쩐지 “희망 2013”은 “절망 2013‘ 아니면 ”패배 2013“으로 바꿔 달아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소위 범야권 원로 원탁회의라는 모임에 참석한 몇몇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무슨 시위가 일어 났다하면 언제나 앞줄에 서서 윽박지르기 좋아하는 머리가 벗겨진 단골손님도 보이고, 마치 문어 같이 생긴 얼굴에 수염을 기른 단골 얼굴도 보인다. 이들은 각종 시위 현장에 자주 출현하는 시위전문원로라고 하면 또 모르겠으나 범야권 진영에 얼마나 원로가 모자랐으면 이런 사람들도 원로 축에 끼는지 원로라는 단어가 무색하다는 느낌마저도 없지가 않다. 평소에는 엉뚱한 곳에 펀치를 곧 잘 날리는 조선일보도 가끔씩은 정타를 가격할 때도 있다. 조선 사설은 범야권 원로를 대표한다는 백낙청에게 야권의 뒷전
일찌감치 경선을 끝내고 대선 후보로 확정된 박근혜의 발걸음은 가볍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묘소를 잇달아 참배하고 권양숙, 이휘호 여사까지 방문 덕담을 나누고 격려도 받았다. 그리고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을 단행, 그 간의 앙금을 풀고 국가경영에 대한 조언도 받았다. 대통령, 혹은 대선 후보가 되어서도 박정희 대통령 묘소 방문은커녕 기껏 간다는 곳이 망월동 묘지뿐이던 야당의 소견으로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고 이로써 화합의 정치, 국민 화합이라는 큰 이슈는 여당의 선거 전략이 돼 버렸다. 약이 올라 쇼라고 폄훼했지만 역시 속 좁은 야당, 폐쇄적인 야당이라는 비판만 들었을 뿐이다.박근혜 후보는 어제 청기지 윗도리를 입고 청년층을 만나서 그 동안 야당의 최대공략 이슈 중의 하나였던 반값 등록금 문제를 쾌도난마로 처리해 버렸다. 오늘은 경선 기간 동안 자신을 그렇게도 괴롭히던 비박 4인 방 끌어안기에 나섰고 내친 김에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품고 경선을 포기했던 정몽준, 이재오 두 의원도 만나 앙금을 털어버릴 것이라 발표했다. 박근혜 최대 견제 세력이던 정, 이, 두 의원과 앙금을 털고 비박 4인방까지 끌어안고 나면 경선 기간 내내 박 후
가수 싸이가 발표한 뮤직 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유 투브 동영상 조회건 수가 4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가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폭발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의 유명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기획사를 통해 현지 음반을 출판하자고 싸이 측에 제안이 들어오기에 이르렀다. 강남 스타일을 처음 접하면 매우 코믹한 인상이 떠오른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틀기 트위스트를 선보여 쉽게 패러디가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인기비결이 아닌가 한다.강남 스타일의 동영상을 보면 아이디어 하나는 기가 막혀 보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강남스타일을 언급한 적이 있었으니 이쯤 되면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시골 어르신네들 정도를 제외하고는 강남스타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 단란주점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순하고 착한 젊은이의 우상, 안철수 교수만 제외하고 말이다. 그러나 어쩌면 미국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했던 고명딸로 부터는 들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거나 안철수의 단란주점 파문은 지지율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원장의 지지율이 룸살롱 논란으로 다자대결, 양자대결 모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