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약품비 지급지연 현상에 대한 개선 논의에 대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7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대한병원협회-한국의약품도매협회 공동논의기구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두 단체 대표로 구성된 ‘공동논의기구’를 구성, 병원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는 병원계와 의약품도매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하여 상호 공감하고,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현상의 개선을 위한 자율적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날 제2차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의약품 대금결제가 과도하게 지연되는 일부 현상에 대해서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동 사안이 법제화로 인한 해결 보다는 당사자 간 자율적 논의를 통해 단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의약품도매협회에 전달했다.두 단체는 오늘 논의된 사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자는데 공감하고 관련논의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양측 교섭위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한 단체협약서는 지난 2008년 첫 협약 이후 5년만의 합의로, 2011년 11월 교섭 요구 이후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라는 난관을 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복하고 19개월만에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이날 체결한 단체협약의 주요내용은 △조합의 정당한 홍보활동 보장, 시설편의 제공 △공로연수, 산업시찰, 휴양시설 등 후생복지 확대 △보건 및 분기휴가 자율실시 분위기 조성, 교육참여 기회 확대 △임산부 보호와 산전후휴가 및 유·사산휴가, 육아휴직 보장 △조합원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조사 실시 협조 △공무원 노사협의회 설치와 합의사항 성실이행 등이다.강운태 시장은 “시민이 있어서 시장이 있고, 공직자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므로 진짜 사(使)인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직장풍토를 만들어 나가자”라며 “내가 일을 할 때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자세를 갖고 함께 열심히 해나가자”라고 말했다.강승환 위원장은 “노사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제20회 유네스코 IBC 회의(조직위원장 손명세, 현 IBC 위원)’가 ‘차별 및 낙인금지 원칙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명윤리 이슈’를 주제로 6월 19-21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다.이번 IBC 회의는 유네스코·보건복지부 공동 주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연세대학교 공동 주관,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아시아나항공 공동 후원이며 국내·외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차별금지 및 낙인금지 원칙’, ‘생명윤리 프로그램 20주년 기념 보고’, ‘2015년 이후 지속가능한 국제 개발 의제에서의 생명윤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특별 세션’으로써 ‘맞춤의료’ 와 ‘법적 조치’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서울 개최는 생명윤리학 분야에서 각 대륙을 대표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춘 국가들이 개최지가 되어왔다는 점에서, 우리 생명윤리 분야의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이는 우리 생명윤리학계가 국제적으로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질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명윤리 과제를 다룰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의미가 크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백색 LED가 형광등을 대체할 날이 앞당겨질까. 최초의 백색 LED는 일본의 니치아(日亞)사가 개발한 것으로, 청색 LED와 황색 발광 형광체의 결합으로 백색을 구현했다. 백색 LED의 국산화에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이러한 백색 LED의 핵심 소재인 황색 발광 형광체의 독자 개발은 2016년에 15조원의 백색 LED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소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허청(청장 김영민)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형광체 분야에 총 2580건의 출원이 있었고, 이중 내국인 출원이 1590건으로 61.6%를, 외국인 출원이 990건으로 3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원 동향은 세계 경제 영향을 반영하듯이 외국인의 출원은 최근 들어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국내 형광체 관련 주요 출원인으로 삼성에스디아이, 한국화학연구원, 엘지전자 등으로 산업계와 연구소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로 일본 니치아사의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백색 구현 방식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형광체 물질의 탐색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특허권을 가진 일본 니치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옥건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개 교육기관(3개 과정)과 지난 11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한옥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위탁교육 기관에는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기관별로 6월 중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한옥설계과정은 경상대·대한건축사협회·명지대·전북대 등 총 4개기관이 주관한다.한옥시공관리자과정과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는 각각 건설기술교육원과 (주)한옥과문화가 교육을 시행한다. 11년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한옥 설계와 시공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생활에 맞는 수준 높은 한옥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한국생활정보신문의 날을 맞이해 SGG 이의범 회장이 미디어산업 발전과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활동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의범 회장은 우리나라에 생활정보지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9년 수도권 최초의 생활정보신문을 창간하고, 1991년에는 제호를 ‘가로수’로 변경하여 지난 2011년까지 발행하면서 소액 생활광고시장을 마련, 서민 경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지역에서 발간되어 주로 서민층이 애용하는 산업의 특성 때문에 사회의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이익의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병행하여 왔다는 점도 표창의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이 회사 정종덕 상무는 “사람들은 기업이 어떤 사회 환원 활동을 한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드는 줄 안다. 하지만 문제는 정성과 관심이다. 이의범 사장은 회사가 어려울 때도 봉사의 끈은 놓지 않았다. 오너의 이러한 자세가 어느덧 회사의 전통이 되다보니 직원들도 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는 회사나 사회의 한 구성원인 개인으로서의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SGG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따뜻한 손길 따뜻한 마음’의 날로 정하여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64년 만에 국내 막걸리 제조에 사용되는 누룩곰팡이가 제 이름을 찾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국내 막걸리와 일본소주 등의 제조에 쓰이는 누룩곰팡이의 학명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Aspergillus kawachii)’에서 ‘아스페르길루스 루츄엔시스(Aspergillus luchuensis)’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전통 누룩과 장류용 메주 등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입국(쌀알누룩)용 누룩곰팡이는 1949년 일본인 발견자 카와치의 이름을 따서 ‘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로 이름 지었다. 하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 이 곰팡이는 1901년 이미 보고된 ‘아스페르길루스 루츄엔시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먼저 보고된 이름을 사용한다는 국제적인 원칙에 따라 이번에 이름이 바뀌게 됐다.그동안 이 곰팡이는 유럽과 아시아 등 각 나라마다 다르게 불려와 사용에 혼란을 초래해왔다. 이번에 분류체계가 정비됨으로써 국제적으로 다양하게 쓰이던 학명들이 하나로 통일될 전망이다.또한 이 누룩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한 어떤 독소도 생성하지 않는 안전한 곰팡이임이 입증됐다. 국내 막걸리용 입국균, 일본의 소주제조균, 중국의 보이차균, 태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23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노재민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매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사랑나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지원, 오지마을 취약가구 밑반찬 지원, 소년·소녀가장 생계비 지원, 공동 주말농장 운영 등에 매년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증진 및 나눔의 성실한 이행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지난 3월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첫 이전기관으로 근무인원 345명과 협력업체 400여 명이 상주해 근무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이전기관의 표상이 돼주길 바란다”며 “사회공헌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소외계층이 없는 훈훈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최근 이혼 소송 중에 법원의 부부상담 결정이 내려진 후 가정폭력 피해자인 처가 가해자인 남편을 대면하는 과정에서 살해된 사례가 발생했다.민법 및 가사소송규칙 관련 규정에 의하면, 이혼 절차 진행 중에 법원이 상담권고 결정이나 상대방 배우자의 자녀면접교섭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사나 가정폭력 등 자(子)의 복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정을 감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왔다.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이혼 절차 진행 중에 이루어지는 법원의 부부상담결정이나 면접교섭권 관련 결정과정에서 당사자가 가정폭력 등의 사유를 주장할 수 있음을 법원행정처 및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기관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23일 법원행정처에 가정폭력피해자가 이혼 진행 시에 본인 의사를 제출할 수 있음을 안내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기관에는 교육과 공지 등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인지시켜 피해자 보호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여성가족부 관께자는 "피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경복궁 야간개방의 일일 관람인원을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긴급히 제한하고 있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인터넷 예매인원이 이미 4만 명을 넘어선 25일(토)자 관람권 예매를 중단하고, 24일(금)과 26일(일)자 관람권은 인터넷 예매 3만 명, 현장판매 1만 명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당초 경복궁근 고궁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많은 사람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관람인원을 제한하지 않았다. 그러나야간 관람인원 폭증으로 관람객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일 관람인원을 제한하게 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관람인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고려한것"이라며 "관람인원 제한에 따른 불편을 국민이 이해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