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6 고백하건대, 나는 아직도 담배를 피운다. 기독교인으로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아니 반드시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담배는 끊어야 할 대상임이 분명하다. 담배를 피워서 좋을 것은 없다. 담배로 인한 해독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간접흡연의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그런 줄 뻔히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 하는 이유는 순전히 나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리라. 담배는 중독성이 있다. 마치 마약과도 같이. 그래서많은 사람들이 담배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고 한다. 성경에는 네 몸이 성전이다라고 가록되어 있다. 그래서 누구나 성전인 내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할 것은 당연한 의무가 된다. 중학 시절, 나는 신문에서 25시의 작가 게오르규 신부가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당시의 내게 그것은 충격이었다. 신성해야 할 성직자가 담배를 피우다니... 물론 흡연을 금하고 있는 개신교와는 달리 가톨릭은 교리로써 흡연을 금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일반 신자가 아닌 신부님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내게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김지우 신앙에세이담배 피우시는 하나님5애인있으세요? 김지우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해 상당히 관대해졌다 .혼전순결의식이 유명무실해진 것은 이미 옛날 옛적 얘기가 되어버렸고 동성애니 원조교제, 와이프 스와핑 등과 같은 성적인 이상징조가 진작부터 창궐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버젓이 남편과 아내가 있는 유부남, 유부녀들이 성적파트너를 지칭하는 애인을 몇명씩 거느리는(?) 풍조가 만연해있다. 심지어 애인이 없으면 장애인이라는 말까지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분명한 타락의 징조다. 도덕불감증이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성욕은 식욕과 함께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에 속한다. 그리고 인간은 그 본능을 거스를 수 없다.그러나 문제는 그 본능을 지나치게 충족시킬려고 혈안인 데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 구성원인 인간은 사회적 규약을 따라야 한다. 법과 규범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갈 때 그 사회는 건강해진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상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지 않다는 말이 된다. 나는 금욕주의자가 아니며 나 또한 언제라도 애인 몇을 두고 살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험에 빠지지 않길 기원한다. 그것은 내가 도덕군자라서 하는 말이 아니
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4부자열풍 부자되세요! 요즘 자주 듣는 말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으로 주고 받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부자란 무엇일까. 그리고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개 한국인들은 금액으로 10억원 이상을 소유한 사람들을 부자로 여긴다는 설문조사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것은 그 정도의 돈이 있어야 삶을 여유롭게 영위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다고도볼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이 진실일까. 물론 돈이 많아서 나쁠 이유는 없다. 돈이 많다면 자신과 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자가 곧 행복한 사람이란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부자들 가운데는 돈과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든지 자식문제라든지 등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그런가하면 가난한 자가 불행한 사람이란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도 아니다. 물질적으로는 가난하지만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그런데도 이 사회에 부자열풍이 갈수록 거세지는 것은 물질만능주의 사상이 팽배해져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성경에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