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 본격 나선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25일(월)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임을 감안해 산하기관장 중심의 책임·자율경영을 강조해 왔지만,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시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산하기관 전반 실태점검을 지시하는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감사위원회 특별감사를 즉시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지도·감독권을 가진 책임부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와 혁신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 하반기 국정감사·정기국회·예산편성 등 당면 현안에 대비해 “새 정부 1년 차의 급변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하는 시정체제’**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AX혁신기술개발사업 TF 구성 지시김 권한대행은 8월 22일 예타면제가 결정된 AX혁신기술개발사업을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에 이은 희소식”이라고 평가하며 “혁신성장실과 DIP, 관련 기업 등으로 TF를 구성해, 사업 규모가 결정되는 과기부 사전 적정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23일 제16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현장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영남일보와 대구광역시트레킹연맹이 공동 주관해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팔공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약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홍보협력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행복진흥기자단’과 함께 10km 걷기 코스에 동행했다. 형광색 기관 조끼를 착용한 기자단은 참가자들과 보조를 맞추며 자연스러운 이동형 홍보물 역할을 수행했고, 출발 지점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관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대회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냉백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관은 이번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역할과 사업 콘텐츠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현장에서 상담과 정보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배기철 이사장은 “팔공산 달빛걷기대회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1995년 이후 멈춰 있던 ‘대구 시사(市史) 편찬’ 작업의 공식 출발선을 넘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사학회와 함께 8월 28일(목)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에서 공동학술회의 「더 큰 대구,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역사」를 연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가 축적해 온 기초자료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군위군의 대구 편입 등 도시 확장에 맞는 시사 편찬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대구시는 “새로운 유물 발굴로 시대적 층위가 깊어지고, 행정구역 확대로 공간적 범위가 넓어진 지금이 대구의 정체성과 역사 기록을 재정비할 적기”라고 의미를 밝혔다. 실제로 대구시는 최근까지 정책연구 용역과 사료 조사로 기반을 닦아왔고, 2024년부터 번역된 고문헌을 토대로 ‘사료총서’ 발간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연구자 32명이 참여해 지난해 말 펴낸 역사총서(1) 『한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는 “오랫동안 끊긴 시사 편찬의 맥을 잇는 시작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기조발표에서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지역사와 시사 편찬의 의의를 짚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박명호 서울역사편찬원 시사편찬과장이 서울 지역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충남도·천안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약 500명이 집결했다고 전했다. 문진석 의원은 “작년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37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한 것을 규탄하려 이 자리에 섰던 것이 기억난다”며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독립운동의 성지인 천안과 독립기념관에 친일·뉴라이트 성향의 관장이 남아 있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훈부의 결정을 기다리되 늦어질 경우 국회에서 이른바 ‘김형석 퇴진법’을 상정해 법으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분노가 식지 않았다”며 “김형석 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연대 발언도 이어졌다. 광복회 윤석구 천안지회장은 “유공자들이 더위 속에 거리로 나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김 관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독립기념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 최기섭 천안지회장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임시정부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공무원 및 공공부문 채용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거주지 제한 요건 전면 폐지를 강하게 비판하며, 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타 시·도는 여전히 거주지 제한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이를 폐지해 지역 청년 보호의 사실상 유일한 제도적 기반을 스스로 없앴다”며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지역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역차별 구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제도 폐지 이후 지역 외 합격자 증가, 낮은 정착률, 중도 이탈 등의 현상을 거론하며 “제도 폐지 이후에도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외부 인재가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청년 역차별과 구조적 불균형을 방치한 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정책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구시 인구 순이동 통계를 근거로 2025년 상반기 순유출 3,244명, 이 가운데 20대는 1분기 1,976명·2분기 1,414명으로 총 3,390명에 달했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를 두고 “공공부문 채용에서의 지역 인재 보호장치 부재와, 유입 청년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연다. 3일 하루 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소외계층 약 360명을 특별 초청한다. 전인건 관장 특강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미술관은 “2024년 9월 개관 이후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로 소개했다. 3일 무료입장은 상설전시·실감영상전시·‘간송의 방’ 등 전관에 적용된다. ‘사전 전시해설’과 ‘보이는 수리복원실’도 평소처럼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6시다. 미술관은 올해 1월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전시 관람과 해설을 제공해왔다. 1주년을 맞아 지역 6개 기관과 협력해 약 360명을 초청하고, 왕복 교통편을 지원한다. 초기 치매 어르신과 어린이에게는 컬러링 키트도 증정한다. 미술관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하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강은 3일 전인건 관장이 맡는다. 주제는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으로,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과 간송 컬렉션의 의의를 짚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가 9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워라밸) 문화를 지역에 확산하고, 이를 실천하는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기업의 워라밸 제도와 채용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미래 인재를 발굴·채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장에는 워라밸 우수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신신엠앤씨, ㈜카펙발레오, SSLM(주), CGF주식회사 등이 사전 면접자를 모집 중이며, ㈜엑스코, 한국케이블티브이푸른방송(주), 상신브레이크(주), ㈜디에스그룹 등은 상담 부스를 통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정책 안내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도 알차다. 오후 1시에는 유튜브 ‘박곰희 TV’가 청년 재테크와 투자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기업 대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연다. 대상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으로, 약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갈등 완화를 목표로 2014년부터 운영돼 왔다. 코로나19 시기(2020~2022년)엔 온라인으로 전환됐으며, 지금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 교육은 사례 중심의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총 3회 진행된다. 일정은 △9월 1일(중·동·수성구,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서·남·달서구·달성군, 서구문화회관) △9월 3일(북구·군위군, 구수산도서관)이며,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교육 내용은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과 관리종사자 인권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 현장에서 빈번히 제기되는 주제를 두루 다룬다. 회계사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질의응답을 진행, 참여자들의 실질적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주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부가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국내 인공지능(AI) 및 확장지능(AX)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22일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실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이 의결되면서 총 5510억 원 규모의 예산 투입이 결정됐고,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도 추진돼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투자 내역은 AX 표준모델 R&D 1380억 원, AX 응용 솔루션·제품 R&D 3580억 원, AX 혁신 R&D 센터 구축 550억 원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완전자율 로봇, 퇴행성 뇌질환 진단·치료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개발해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성과 목표도 제시됐다. 2030년까지 매출 9조 1200억 원, 기업 1000개, 종사자 2만 명이 수성알파시티에 집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알파시티는 이미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로, 영남권 주요 산업단지와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 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AX 연구개발 허브’ 조성 및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면제가 의결됐으며, 오는 2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전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국가 차원의 AX 혁신기술 거점을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구축, ‘AX 대표 도시 대구’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5,510억 원을 투입해 최고 수준의 AX 연구 환경을 마련한다. 3대 축 투자·추진 체계 AX 표준모델 R&D(1,380억 원): 로봇·바이오 등 AI 전략분야 핵심기술의 표준모델 개발AX 응용 솔루션·제품 R&D(3,580억 원): 산업현장 난제 해결형 솔루션 및 제품 상용화AX 혁신 R&D 센터 구축(550억 원): 국내외 연구자·기업이 집적되는 인프라 조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