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경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원 방식이 달라졌다. 10.26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둔 24일 대구, 칠곡, 부산을 나란히 찾은 박 전 대표는 가는 도시마다 단상 올라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2일 간의 유세기간 중 단 한 차례만 마이크를 잡았던 것을 고려하면 큰 변화다.박 전 대표는 지난 17일 경남 함양 지원 당시, 엄청난 인파에 몰려 피신하듯 단상에 섰다.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다.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동원선거-유세차량 등을 멀리해왔던 그였다. 대신 시민들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손을 잡고, 작은 간담회 등을 가지며 바닥 민심을 훑어왔다.그의 선거지원 스타일의 변화는 선거를 목전에 두고 지지층 결집을 보다 확실히 꾀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한나라당에서 이탈한 무소속 후보가 범람하거나 친박을 표방,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는 후보들이 있는 처지다. 야권은 단일후보로, 범야권의 표결집을 이뤄낸 상태라 지지층 결집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3개 시-도를 넘나들며 지원한 대구 서구청장, 칠곡 군수, 부산 동구청장 선거는 모두 야권 혹은 친박연대와 초접전을 벌이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이날 총
22일 오후 4시쯤.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거리 유세가 시작됐다.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야당 주요 인사들과 박 후보의 ‘멘토단’, 인터넷 라디오 ‘나는 꼼수다’의 출연진 등이 총출동했다.박 후보 선거 캠프 인원과 경찰 추산 3천여명(박 후보 측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주변 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인도를 걸어다니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날 선거 유세는 저녁 8시쯤 끝이났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이 집시법이나 도로교통법보다 상위법은 아니지만, 선거 기간 중에는 이보다 우선시된다고 말했다.한마디로 선거 유세를 제한할 수 없다는 답변이다.서울시 관계자의 마찬가지다. 그는 허가 받지 않은 행사는 철저히 제재하고 있지만, 선거 유세는 사법권이 없는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했다.문제는 이 같은 박 후보의 점거 유세가 선거운동기간 내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경우, 골목길 민심 잡기를 내세우며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반면, 정당이 없는 박 후보는 SNS나 광장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본래 광화문 광장과 인근 도로는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없는 지역이다.현행 집시법에는 주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3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후보 선대위 송호창 대변인은 오늘 저녁 안 원장이 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주고 싶다. 어떻게 도움을 드릴지 내일까지 고민해서 말씀 드리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안 원장과 박 후보는 지난 21일 오전 7시 강남 모처에 있는 지인의 사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안 원장은 선거흐름이 아주 걱정이 돼 지나친 인신공격이 오고가는 것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송 대변인은 두 분이 개인적으로 편하게 지내는 사이여서 30분 정도 조찬 없이 격려차 만났다며 오늘 저녁에 안 원장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후 어떻게 도움을 줄지 내일까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newdaily 안종현
서울중앙지검은 23일 한 보수 인터넷 매체가 박원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와 아름다운재단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4부(허철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앞서 인터넷 매체인 인터넷민족신문은 지난 14일 박 후보와 아름다운재단을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매체는 아름다운 재단과 이 재단 상임이사인 박 후보는 지난 10년간 1천억원대에 육박하는 기부금을 모집했지만 최근 6년 동안 2008년 12월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서울시나 행정안전부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기부금품법은 모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행안부에, 10억원 미만 1천만원 이상이면 서울시에 모금 사실을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일(10월26일) 이전에 수사에 착수할 경우 본의와 달리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거일 이전에는 수사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불법 의혹에 대한 고발 등에 대해서는 검찰이 곧바로 수사해야 하지만 이번 고발건은 경우가 다르며 선거 이전에 수사할 경우 야권 탄압 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는 게 검찰
안철수, 귀하는 박원순의 正體를 아는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1천억원대의 미등록 모금을 모아서 주로 좌익단체에 지원해온 박원순, 광우병 난동사태의 병참기지였던 참여연대의 핵심인사 박원순, 좌익단체들의 총체적 지원을 받고 있는 박원순을 아는가? 박원순의 이념과 도덕 정체성을 아는가?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아름다운재단의 미등록 불법 모금 의혹을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한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가 안철수 교수에게 13가지의 공개질문을 했다. 그 내용은 대체로 박원순 후보의 정체를 얼마나 알고 지지하느냐?이다. 많은 국민들은 안철수 교수가 이념적으로는 좌파가 아닌 것 같은데, 왜 좌익세력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 깊이 의문하는데, 김기백 발행인의 이 공개질문도 이런 국민적 의문과 맥을 같이 한다. 지금 박원순 후보의 이념적 정체성을 따지지 않는 언론들은 후보자 검증의 핵심을 빼놓고 변두리 의혹들에 집착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의 불법 모금 의혹이나 나경원 후보의 피부클리닉 의혹은 박원순 후보의 좌익정체성에 비하면, 부수적 의혹이다. 박원순 후보의 이념적 정체성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핵심적 검증 사안이어야 한다. 김기백 대표는 안철수 교수에 대한 공개질
이미 진행중인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측이 21일 슬그머니 입장을 바꿨다.박 후보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수현 세종대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타깝지만 이미 상판을 걷어내는 공사에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완공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밝혔다.그간 ‘100억원이나 더 혈세를 투입해야 한다’, ‘전시성 사업의 표본으로 그냥 두겠다’고 수차례 밝혀왔던 박 후보측은 “시민단체들하고 고심 끝에 ‘공사가 된 것을 어쩌겠느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박 후보측이 이처럼 공약 뒤집기에 나서자 함께 출연한 나경원 후보측 권영진 상황본부장은 “박원순 후보가 신중하지 못하게 말한 부분들은 주변에서 김 교수님 같은 분들이 잡아줘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그간 대표적 공약 중 하나로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 중단’을 외치다 갑자기 말을 바꾼 박 후보측은 “그렇게 문제제기를 안 했으면 이 양화대교가 무엇인지나 제대로 알았겠느냐”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는 “전형적인 아마추어리즘”이라며 박원순 후보에 사과를 촉구했다.안형환 선대
한나라당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닷새 앞둔 21일 좌파진영의 ‘집권 시나리오’를 폭로하는 등 야권의 박원순 후보에게 막판 공세를 퍼부었다.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올해 12월 7일께 참여신당이 출범한다는데 이는 좌파 시민단체와 윤모 씨라는 정치공작 전문가가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은 박원순 후보가 시장 당선에 성공하면 총선을 점령하고 대선을 장악한다는 로드맵과 민주당·민노당을 흡수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反)한나라당에 몰두하고 60년 정통야당인 민주당의 존재가 없어져도 좋은데, 민주화·복지화라는 귀당(민주당)의 목표가 종북좌파의 부속품이 돼도 좋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후보는 ‘평택 미군기지는 전쟁 침략기지’라는 내용을 담은 지난 2006년 평화선언을 주도했다”면서 “박 후보는 국가보안법 폐지, 민주주의·사회주의 공존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종북 조종사·공무원이 도처에 널렸는데, 종북시장(市長)까지 허락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박 후보가 지난 2000년 낙선운동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박 후보야말로 네거티브의 원조로 ‘내가 받으면 협찬, 남이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한나라당 이회창도, 민주당 노무현도 아니었다. 그야말로 듣보잡인 김대업이란 희대의 사기꾼이었다. 그는, 자신의 범죄가 선거가 끝나고서야 확인될 것을 아는 지능범이었다. 결국, 뚜렷한 증거였다는 녹음테이프는 가짜로 판명되었고 진위여부를 가리는 동안에 노무현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렇게 희대의 사기극 바람을 타고 권좌에 오른 것이다.지금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창인 때다.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선거일정을 감안할 때 뭔가 큰 게 터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심리마저 작용하고 있을 때인데, 김학영이란 인물이 직장인 인기검색어 1위로 등극하며 한바탕 바람몰이를 준비하려 하고 있다.일단,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김학영이란 인물은 2004년 7월~12월까지 그러니까 나경원이 비례대표의원 시절이었을 때 공채를 통해 보좌관으로 활동했었다. 고작해야 5개월인 셈이다. 이런 인물이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반대합니다란 글을 올려 선거운동에 나섰고, 등은 기다렸다는 듯 를 십분 활용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김학영은 증언을 똑바로 하고, 언론은 확인해야지!김학영은 자위대 행사인지
50개 시민단체가 모여 결성한 아름다운재단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연대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운영한 ‘아름다운재단’을 검찰에 고발했다.시민단체연대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품법을 어기고 불법으로 모금 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키로 했다.시민단체연대에 따르면 박 후보와 아름다운재단은 모금활동을 할 때 서울시나 행정안전부에 내용을 등록해야 함에도 대부분 이를 지키지 않았다.이와 함께 이들은 “강용석의원이 최근 폭로한 자료에 의하면 한전에서 지난 10년간 아름다운 재단에 후원한 자금이 실제 내용과 다르게 나와 공금을 유용한 의혹이 짙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돈이 박 후보나 기타 다른 용도로 유용된 의혹이 큼만큼, 박 후보와 아름다운재단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또 “국내 대표기업과 법인들이 박원순 변호사가 운영해온 아름다운재단에 2001년 이후 작년까지 매년 수천만~수억원씩 총 14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부한 것으로 이에 대한 공금유용 의혹도 짙다”며 “이에 대한 검찰에 공금유용의혹으로 추가 수사를 촉구하며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된 총 금액이 928억을 넘는 것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아름다운
나경원 후보를 칭찬 안 하려고 하는데, 이 점만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박원순 후보측에서 나경원 후보가 피부과에 다닌 것을 두고 사치스런 짓을 한다고 비난했다. 그래 사치스런 병원이다. 무엇을 위해 갔나? 다운증후군을 앓는 딸(고 3)을 위해 갔다. 다운증후군에는 여러가지 피부 질환이 따른다. 다음은 영어 의료 사이트에 나와 있는 다운증후군의 증상을 옮긴 것이다.다운 증후군은 신체적 특징과 비정상성을 보인다. 이 중에는 다음과 같은 피부증상이 있다. - 영아기에는 지나치게 부드럽다 - 조금 나이가 먹으면 피부가 건조해 진다. 다운 증후군을 앓는 아이는 다음 과 같은, 피부 건조와 관련된 증상을 보인다. 괄호 속은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를 가리킨다. 노인성 건조(Xerosis, 전체의 70%), 아토피(50%), 손발바닥 각화증(palmoplantar hyperkeratosis, 40-75%), 지루성 피부염 (seborrheic dermatitis. 31%) - 피부 주름 (Premature wrinkling) - 얼룩피부 (cutis marmorata) - 손발 끝이 차고 파랗게 변하는 증상 (acrocyanosis) - 온 몸 피부의 박테리아균 감염,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