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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나경원 전보좌관 김학영은 또 하나의 김대업?

민주당 거쳐 박캠프서 자원봉사 한다니...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한나라당 이회창도, 민주당 노무현도 아니었다. 그야말로 "듣보잡"인 "김대업"이란 희대의 사기꾼이었다. 그는, 자신의 범죄가 선거가 끝나고서야 확인될 것을 아는 지능범이었다. 결국, 뚜렷한 증거였다는 녹음테이프는 가짜로 판명되었고 진위여부를 가리는 동안에 노무현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렇게 희대의 사기극 바람을 타고 권좌에 오른 것이다.

지금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창인 때다.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선거일정을 감안할 때 뭔가 큰 게 터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심리마저 작용하고 있을 때인데, "김학영"이란 인물이 직장인 인기검색어 1위로 등극하며 한바탕 "바람몰이"를 준비하려 하고 있다.

일단,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김학영이란 인물은 2004년 7월~12월까지 그러니까 나경원이 비례대표의원 시절이었을 때 공채를 통해 보좌관으로 활동했었다. 고작해야 5개월인 셈이다. 이런 인물이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반대합니다"란 글을 올려 선거운동에 나섰고, <한겨레><경향신문><프레시안> 등은 기다렸다는 듯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십분 활용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김학영은 증언을 똑바로 하고, 언론은 확인해야지!

김학영은 "자위대 행사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지 그른 지를 모르는 것이 문제" 라며 케케묵은 자위대 행사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려 했으며, "노무현 아방궁 논평"과 관련해서는 "제가 아는 한 이런 것은 나 의원님 이야기한 대로 모르고 하신 (것이 맞고) 한나라당 대변인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하신 일은 맞다"고 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논평이 나왔을 때 김학영은 나경원 곁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런 그가, 어찌 곁에서 본 것처럼 말할 수 있는 것인가?

김학영의 글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일제히 "좌파언론"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로 앞 다투어 보도에 나선다는 것인가?

언론의 신중함도, 김학영의 팩트도 일체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김대업의 "가짜 녹음 테이프"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김대업은 철저히 "개인"의 입장에서 이회창 두 아들 병역문제를 "사기"친 사람이었다면, 김학영은 나경원 의원을 떠나 민주당 김민석, 열린우리당 이상경 의원 등을 쫓아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있다.

그러면서, 마치 자기가 옆에서 본 양, 들은 양 글을 쓰고 하루에 한 편씩 써서 올리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경원의 패배일 것이다. 어찌보면, 모시던 사람의 등에 칼을 꽂는 배신과 변절인 셈이다. 그런면에서 김대업보다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나의 오버는 아닐 것이다.

김학영 자원봉사자도 "박원순"을 닮았다?

정확한 근거도 없이, "~거라고 생각 한다" "이념적인 경직성을 가진 나경원 후보" 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그런 분을 왜 모셨냐고 나는 묻고 싶고, 그만 뒀다가 다시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는 왜 다시 모셨냐고 물으면 어떻게 답할지 궁금하기도 한 대목이다. 또, 이렇게 대단한 "김학영"이 나경원 의원 휘하의 "장수"로써 뛰었는데 그가 세운 "공"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마치, 서울대 법대를 다닌 사실도 없으면서 뻔뻔스레 제적됐다고 방송에서, 저서에서 밝힌 박원순이 정작 해명을 요구하자 "얼마든지 다닐 수 있었다"라며 자기반성 없는 자세로 일관한 그 모습과 너무 닮아있지 않은가?

SBS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에 송호창 박원순 선대위 대변인이 출연해 매우 인상적인 말을 했다.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변호사가 하버드에 추천했다. 자신을 밀어준 사람의 등에 칼을 꽂은 것 아닌가?"란 식의 발언이었는데, 박원순 캠프는 김학영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박원순을 공격하면 칼을 꽂은 배신자, 변절자고 박원순 캠프에서 "자원봉사(?)"라도 하면 상대방에게는 얼마든지 칼을 꽂아대는 행위도 아름답다고 예찬할 것인지?

김대업에 당한 국민, 제 2의 김대업이라면 치를 떨 것이다!

김대업에 의해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는 이회창이라는 훌륭한 인물을 잃었던 아픈 경험이 있다. 국민경선 바람을 타고, 노무현이 등장했고, 그 바람의 마침표는 "김대업"이 찍은 셈이다. 대통령 선거마저 "사기꾼" 손에 놀아나게 만들었던 민주당이었고, 연일 이회창을 압박했던 사실을 우리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제, 김학영이란 인물의 글은 아마도, <오마이뉴스> <한겨례> <경향> <프레시안> 등 이른바 "끼리끼리" 어울린 언론들은 마치 새로운 이슈라도 만들어낼 기세로 각 포털의 뉴스면을 장악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주군"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이해할지 모르나, 비겁하게 "사적인" 것까지, 또 그것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를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까지 나경원 후보 낙선을 위해 쓰여지거나 보도 된다손 치더라도 서울시민들은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점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마타도어"다.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못하는 후보와, 자신이 보좌하지도 않았을 때의 일을 자신 있게 글로 쓰는 자원봉사자와, 어떤 것이 칼을 꽂는 "배신"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박원순 선대위 대변인과 있지도 않은 증거로 당당하다며 쇼를 했던 김대업이 내 눈에는 왜 서로 비슷비슷하게 보일까?

매우 씁쓸한 선거판을 목하 또 구경하게 되었다. [박한명 칼럼] new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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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