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최근 북한의 급격한 정세변화와 관련, 18일 제4차 핵실험 등 도발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새누리당 핵안보전략특위 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을 신호탄으로 피의 숙청과 공포 정치를 계속하면 북한 내부의 동요를 외부로 돌리려고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매우 커질 듯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 의원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를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조직 설치는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덧붙여원 의원은"정부와 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북한의 급변 사태를 포함한 만약의 사태에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이인제 의원도 "장성택 세력을 숙청한 북한 군부 세력이 지향하는 것은 핵 역량의 강화를 통해 선군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때, 4차 핵실험은 필연적 수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또 "한국에 대한 국지적 도발뿐 아니라 4차 핵실험 도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6일 “새누리당은 대선불복 선언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약속한 것이 이뤄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한다”며 반값등록금 공약 실천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등록금 완성이 미뤄질 것이라는 보도와관련,“반값등록금은 정부가 장학금으로 전체 등록금의 반을 지원해 주는 정도의 단순한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이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대선불복 문제를 이기는 길이고 더 나가 지금의 안보의 어려움도 이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향해반값등록금 예산 5천억원을 반영시켜 달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반값등록금의 실현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무용지물로 취급되거나 투쟁의 도구로 악용되서는 결코 안된다"면서 “약속의 실현이야말로 정치원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서 변화의 시작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형된것과 관련, “국회에서 잠자는 북한인권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16일 강조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공포정치에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더이상 북한의 인권유린에 침묵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최 원내대표는 “북한은 김일성가(家)의 유일세습 왕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무자비한 짓도 벌일 수 있는 집단임을 보여줬다”면서 "국내문제에는 매번 트집 잡았던 종북세력은 입도 뻥끗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대해서도“북한이 이 지경인데도 민주당은 북한인권법을 기피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북한은 내부위기 때마다 대남 도발을 자행해온 만큼 정부는 감시태세에 만반을 기해야 한다”며 “국회도 외교안보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이 자리에서 "적어도 26일까지는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 1월1일부터 국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야당을 향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예산 심사에서 '박근혜표 예산'은 무조건 들어내고,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전날 북콘서트에서 대선 재도전 의지를 밝힌데 대해 "상식적인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15일 비판했다.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문 의원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든 그분의 자유"라면서도 "대선이 끝난지 1년이 안된 시점에 다음 대선에 나간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인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이런 비상식적인 초조함이 결국 안철수 신당의 출현과 친노(親노무현계) 그룹의 쇠락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민주당 입장에서도 대단히 당혹스러워 할 것 같다"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마 (문 의원에 대해)선당후사(先黨後私)의 모습이 아니라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점쳤다.한편, 윤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 창조경제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 추진 사업에 대해서 예산 배정에 반대하고 있다"며 '예산 솎아내기'라고 질타했다.그는 "박근혜정부 주요 역점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는 예산 속아내기"라며 "행정부가 하는 일을 한사코 반대만 하는게 야당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성토했다.또한 그는"박근혜정부의
새누리당은 13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책 '1219 끝이 시작이다'와 관련, 북콘서트에 대해 강력 비판하며, 자중할 것으로 요구했다.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대선 패배 1주년을 즈음해 '북 콘서트'라는 형식으로 차기 대선 행보를 펴는 것은 대선 불복이라는 비판과 함께 신중치 못한 행보라는 국민적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강 원내대변인은 또 "문 의원의 저서는 제1야당의 대선후보였다고 생각되지 못할 만큼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강 원내대변인은"문 의원은 모든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분"이라며 "더이상 정치적 상황에 따라 말바꾸기를 하여 국민들께 참담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말고,대선 승복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함께 부디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문 의원은 14일 저녁 서울에서, 이달 말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13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이 전날 처형된 것과 관련해, "기관총으로 처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서 위원장은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장성택 전 부위원장 처형직전 모습과 판결문을 공개한 것과 관련, 국가정보원의대면보고를 받은 뒤 긴급기자회견을열었다.서 위원장은 “장성택의 측근 두 사람을 처형할 때는 기관총으로 처형했다고 보고받았다”면서 “장성택의 처형방법은 확인은 안 되지만 같은 방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서 위원장은 북한이 장성택 처형판결 등을공식 발표한 데 대해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는 모양새를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특히, 서 위원장은 “권력찬탈에 대한 두렴을 반영하고 있고, 장성택세력에 대한 반발여지를 제거하고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판단된다”면서 "김정일 체제보다 김정은 체제가 공고하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 위원장은 "장성택이 지난 8일 출당조치 된 이후 4일 만에 일반재판 절차가 아닌 보위부 특별 군사재판을 통해 단심으로 전격 처리하고 사형을 집행했다"면서 "장성택이 개혁가 이미지로 외세에 야합했다는 빌미로 그간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청와대가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집행 소식과 관련, 13일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청와대는 13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와대에서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추후대응 상황에 대해논의 중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북상황과 관련한 분석과 예측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보도를 통해 전날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장 전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판결을 내렸고 판결은 즉시 집행됐다고 밝혔다.특히 통신은 장 전 부위원장의 사형집행 직전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가정보원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은 새누리당김회선 의원은 12일 참여정부가 국정원 개혁방안과 관련, 발언한 내용을 공개했다.김회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집권 전 누구보다 국정원 개혁에 관심이 컸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참여정부 핵심 인사들도 집권을 한 뒤, 국정원의 운영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3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정원의 부처 출입 제도는 문제가 있지만 국가와 사회의 안전유지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발언했다.또 노 전 대통령은지난 2004년 1월 신년 업무보고 지시사항에서 '(국정원이) 경제, 사회 등 제반 문제를 시스템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점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 개혁과 관련해선, '국정원 조직 혁신의 사례가 우리 국가, 정부 안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하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처럼 가면 제도적으로 크게 개혁하지 않아도 된다' 등의 평가를 내린 것으로밝혀졌다. 특히, 지난 2004년 문재인 당시 시민사회수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이 카카오톡을 통해 (장하나 의원) 막말을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요구와 연계시키자는 정략적 발상에 대해 아무런 이의제기 없이 전파하고 행동으로 옮겼다"고 질타했다.앞서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카카오톡을 통해 "(장)하나 의원님 입장 표명을 특검 요구로 쳐줘야 할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남 의원은 이어"초선 의원들이 나서서 엄호를 하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장 의원은 "당당하고 더 현명하게 행동하겠다. 의원님들께서 걱정해주시는 뜻 잘 새기겠다"고 답했다.특히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성명서) 초안 남인순 의원에게 보냈다"고 알렸고, 남 의원은 "초안에 동의한다. 민초넷(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으로 돌려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같은 카톡 이후 민주당 초선 의원 21명은 지난 9일 국회에서 "특검만이 해법"이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에 대해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막장 발언으로 온 세상을 뒤흔든 두 의원(양승조, 장하나 의원)이 사과는 커녕 오히려 엄청난 발언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오기와 독선이라고 치부하기에도 너무 지나치다"며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선친 전철'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대선불복 선언'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가 12일 재가동키로 했다. 국정원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과 민주당 간사 문병호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정원 특위를 재가동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정원 특위는 12일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 받을 에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참석하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정원특위는 오는 16일 '국정원 등 국가기관 정치적 중립성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실시하고, 17일에는 국회 정보위원회 제도개선 방안과 국정원 예산 통제에 대해 토론하는 공청회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18~19일에는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소관 법률안 개정방안을 심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