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교육부가 8일 한국사 교과서채택 논란과 관련, 일부 학교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이날세종청사에서 총 20개 고등학교 특별조사 결과 이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나 차관은 “학교 관계자의 진술에 의하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일부 시민단체 등의 일방적 매도로 인한 부담감과 학교 현장의 혼란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교과서 선정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말했다.또한 나 차관은 “일부 시민단체 및 교직단체 등의 항의방문과 시위계획 통보, 조직적 항의 전화 등이 교과서 선정 번복 결정에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정상적 절차에 따라 한국사 교과서가 선정된 이후 외부의 압력에 의해 번복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지적했다.한편 교육부 발표에 대해 민주당 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들과 당내 역사교과서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교학사 교과서를 비판하는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며 외압 논란을 만들어 본질을 호도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헌법 31조에서 규정한 교육의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했다.안 의원 측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송 의원은 이어"여야 정치권은 분명히 국민과 약속했고,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 일"이라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상당수가 후퇴하는 지금,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갈 것"이라며 "새정치추진위회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기득권 유지에 연연하려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한다"고 겨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정추가 정당공천제 폐지로 인한 여성 의원들의 참여 기회 축소를 '여성명부제(정당표방 불가)'로 보완하는 방안을 냈음을 밝혔다. 송 의원은 "여성명부제 선거를 통해서 선출하는 비율은 해당 기초자치단체 의원 정수의 30%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지방의회 후보 출마 하고자 하는 여성 후보들이 선관위에
우리 정부가 지난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따른 조치로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공식 제의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사진)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서 우리 측은 오늘 오후 3시에 올해 설을 맞이하여 지난해 9월로 예정되었다가 연기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처리할 것을 북한 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1월 1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우리 측의 제안은 60여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가족들을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게 하자는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북한 측이 우리 측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오기를 바라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로 첫걸음을 잘 떼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두고 갑자기 취소된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이번에 설을 맞아 이제 지난 60년을 기다려온 연로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 중에는 통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나, 굳이 통일이 필요하냐는 분도 계시는데,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묻는 물음에 “평화통일 기반 구축은 남북관계는 물론 외교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국정기조”라며 이같이 답했다.북한 대비 시나리오에 대해선 “북한의 장성택 처형을 보면서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될 것이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어떤 특정 상황을 예단하기보다 모든 시나리오에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어"튼튼한 안보 체제를 갖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평화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근무 공간인 기자실을 취임 이후 첫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 2층사진기자실을 비롯해 중앙기자실, 영상기자실, 지역기자실 등을 찾아 기자들을 격려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자주 뵙겠다"고 인사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은 6일 오전10시에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1년차에 박근혜 정부가 보여준 안보와 외교분야 성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국민과 함께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을 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황 대표는 "국민과 소통의 중요성은 당도 마찬가지"라며 "당이 주도적으로 소통의 중심에 서서 국정 운영이 국민 지지 속에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당에서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당헌·당규특위를 설치해 전반적인 논의를 해왔다"며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2월 초 전에 자치단체구성 논의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방자치, 교육자치 선거 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여야가 국민 뜻만 염두에 두고 불철주야 몰두해야 하고 당은 속히 결론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그는 "오늘(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헌·당규 개정
수서발 KTX를 운영할 수서고속철도가 이르면 이번 주 정식 출범한다. 수서고속철도 대표이사에는 김복환(60)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이 겸직하기로 했다.5일 코레일 측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는 대전에 있는 코레일 본사 건물 12층에 사무실을 열고, 코레일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인사를 파견할 예정이다.코리일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 초기 인력은 50명 가량으로 대부분 코레일에서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력을 단계적으로 430명까지 늘려 3본부 2실 8처로 갖추고 기관사, 승무, 본사인력 등 핵심부문을 제외한 업무는 아웃소싱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서고속철도 임원은 김복환 대표이사를 포함한 4명이다. 코레일 박영광 여객본부 여객수습처장은 상임이사인 영업본부장을 맡고, 기술안전본부장은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이 선임했다. 이들은 겸직이 아니다. 또한 감사는 겸직으로 김용수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이 맡는다.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졌던윤여준 전 장이안철수 신당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에 합류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새정추’는이르면 5일 새 인사들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윤 전 장관은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 측으로부터 신당 참여를 요청받았다"며 "신당에 참여한다고 봐도 좋다"고 밝혔다.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선 “지난해 8월 초부터 안철수 의원이 집요하게 연락을 해 와서 안철수 의원을 돕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전 장관은“지난달 중순쯤 안철수 의원을 만나서 ‘고민해보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새정치를 포기할 수 없다’는 안철수 의원의 설득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혀, 사실상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윤 전 장관은“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만나 나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어떻게 그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지 들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여준. 이회창,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다시 안철수로. 특히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지지 TV(텔레비전) 연설 이미지 아직 강렬히 남아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6일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 자리다.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3일 브리핑을통해"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구상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정홍원 국무총리 및 총리이하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기자회견은 전국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회견문 전문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3일 박근혜대통령한지 취임한지 곧 1년이돼 가는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은) 종북 세력과의 전쟁을 한 방면에서 수행하고 있고 또 다른 한 방면에서는 강성 귀족 노조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오전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 들어와서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엄청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지사는 ‘종북 세력, 귀족노조와의 전쟁을 잘 치르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당에서 국회 선진화 법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 조금 미흡해서 그렇지 청와대나 정부 일각에서 열심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홍 지사는 "박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서 지금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있다"며 “아마 사회 전체에 큰 변혁이 올 수 있는 그런 한 해라고 보인다”고 전망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은 올해 6월지방선거와 관련, 서울시장 재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새누리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다음 서울시장을 새누리당으로 확실하게 세우자”면서 “서울시가 높이 올라가면 대한민국은 따라서 높이 비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젊은이들, 특히 힘들어하는 청장년층에게 우리가 앞장서서 힘을 불어넣고 국제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던 이혜훈 최고위원은 “올해 6ㆍ4 서울수복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다”고말했다.정우택 최고위원은 “서울시장은 분명히 새누리당에서 당선이 되는데, 모든 힘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도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서울시당이 새누리당의 중심에 서겠다는 약속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장 재탈환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한편 이혜훈 최고위원은지난달 11월19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그 분들 의견에 따라 상당히 긍정적으로 기울어 가는 상황"이라고답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