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새해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다녀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ㆍ차관 및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문화융성위·청년위·지역발전위·지방자치발전위) 위원장들, 청와대 비서진 등과 함께 동행했다.박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현충탑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방명롱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현충원 동행자들과 함께 떡국으로조찬을 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해를 하루 앞두고 여야 간사가 31일 국가정보원 개혁 관련 개정안을 합의했다.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31일 오전 간사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른 뒤, 국정원 관련 개정안을 국정원개혁특위 전체회의에 제출했다. 이후 개정안은 전체회의에서 통과돼 이날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간사 간 합의에서 잠정 합의됐던 국정원 정보관(IO)의상시출입은 이날 간사협의에서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김한길 대표는 지난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국정원 직원의 정부기관 출입을 통한 부당한 정보활동의 통제 및 정당과 민간에 대한 부당한 정보수집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국정원법 개정안에서 빠져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천명한 바 있다.여여는 사이버심리전 활동과 관련, 국정원법 제9조 '정치관여금지 조항’에 포함해 명문화하기로 했다. 또 국정원법 제18조 정치관여죄의 처벌조항을 적용해 7년 이하 징역을 부과토록 했다. 특히 개정안은 정치에 관여한국정원 직원에 대해선 7년 이하 징역형을 부과하도록 변경하고, 군인은 현재 3년 이하 징역형에서 5년 이하 징역형으로 늘렸다. 일반 국가 및 지방공무원도 정치에 관여할 경우 3년 이하
새누리당 경제통으로 알려진 유승민 의원(사진)이 당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새누리당은30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당 차원의 사회적경제특위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최근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그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부문을 활성화, 내실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관련 정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로써, 당 특위는 유 의원을 비롯해 송광호, 김세연, 홍일표, 김동완, 민현주, 박인숙, 유승우, 윤명희, 윤영석, 이상일, 이이재, 이재영, 이종훈 의원,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임해규 경기 부천 원미갑 운영위원장, 김규성 서울 성북갑 운영위원장, 문상옥 광주 남구 운영위원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민 대변인은 특위 활동과 관련, “내년 3~4월까지 필요한 입법 사항과 예산 검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분야를 새누리당이 주도하는 계기를 만들고, 개인 창업 부담을 줄여 지역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와 관련.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소위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고,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고 말했다.또한황 대표는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소위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키로 했다”고 전했다.특히, 황 대표는 “여야는 지난 주말 철도산업발전 현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등은 29일 만나 '소위 구성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실질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가 30일공개한 박 대통령의 '프로젝트 신디케이트(Project Syndicate)' 연말 특별판 기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새로운 남북 관계를 위한 여정(Reinventing the Inter-Korean Relationship)'이란 제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남북이'개성공단발전적 정상화'에 대해 합의한 것과 관련, "지난 5년간 남북간에 대화가 사실상 단절됐고 새 정부 출범 초기 북한의 위기 조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작지만 의미있는 진전"이라면서도 "북한은 개성공단의 실질적 정상화를 위해 필수적인 통행·통신·통관 등에 대한 후속대화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또"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에 관한 합의도 예정된 행사 일을 며칠 앞두고 일방적으로 깨서 오랜 세월을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면서 "최근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는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휴일인 29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개혁특위의 국정원 개혁 입법과 관련,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 출입금지를 명문화하지 않은 개혁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특위 여야 간사간에 잠정적으로 의견접근을 이룬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지난 3일 여야 지도부간 4자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 중 '국정원 직원의 정부기관 출입을 통한 부당한 정보활동의 통제 및 정당과 민간에 대한 부당한 정보수집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국정원법 개정안에서 빠져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 대표는 "국정원 직원의 상시적인 기관 출입 금지 문제는 지난 9월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야당 대표에게 강조해서 약속한 부분"이라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를 분명히 확인했기 때문에 4자 회담에서 이 부분을 합의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에게 이렇게까지 강조해서 약속한 사항을 이제와서 국정원법에 명시하지 않겠다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국민과 야당과 대통령의 약속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나아가 그는
박근혜정부가 소득세 최고세율(38%)을 적용받는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 구간을 대폭 낮춰사실상 '부자증세'시동에 본격 나선다. 최고세율은 유지하되 적용 대상을 넓혀 고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는다는 방침이다.앞서 국회는 지난 2011년 최고세율을 당시 35%에서 38%로 올린 바 있으며, 세율을 적용하는 '3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한 바 있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세소위원회에서 여야는 이번 시행에대한 방향을 거의 비슷하게이룬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민주당은 소득세 최고세율 과세표준을 현행 '3억원 초과'에서 '1억5000만원 초과'(이용섭 의원안)로 낮추자는 입장인 반면,새누리당은 '2억원 초과'(나성린 의원안)로 낮추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소위원회는 이르면 29일이나 30일 최종 세제 개편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철도파업 장기화 사태에 대해"'철밥통 지키기' 불법파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은 사회적 약자처럼 행세하면서 국민의 혈세로 철밥통 메워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너무나 뻔뻔하고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자신들의 철밥통 지키기를 과거의 민주화 투쟁이라도 되는 양 종교시설과 야당 당사를 옮겨 다니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대변인은 "철도노조는 더 이상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고 명분없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그간의 죄를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압박했다.덧붙여 그는"정부는 이 기회에 파업 노조원 중 복귀자와 미복귀자를 엄격하게 가리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사회구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정부가 27일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한 데 대해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28일 "즉각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환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조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토교통부는 한밤 중 날치기 발급을 했다"며 "불통 정부의 결정판이자 국민에 대한 선전 포고"라고 맹비난했다.또 김 위원장은 "(수서발 KTX 법인은) 종이회사에 불과한데 면허를 발급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노사정, 종교계를 망라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수서발 KTX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법원에 신청한 법인설립 등기가 나오자 이날 오후 수서발 KTX 면허를 발급한 것.국토부는 코레일과 5개월 정도 실무협의를 했으며, 영업·안전·차량·시설 등 전 분야를 검토했고 철도사업법 등 법령이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며 면허 발급 배경을 설명했다.서 장관은 “경쟁체제를 도입해 국민에게 돌아가는 서비스 질을 높이고 만성 적자에 들어가던 국민 혈세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은 28일 파업 중인 철도노조 집행
201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훈장 시상식이 27일 오후 개최됐다. 이날 민주평통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란 통일 문제를 국정기조 중 하나로 전면에 내세우고 통일 문제 해결을임기 중에 강력한 의지로 내세운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말했다.현 부의장은 국민훈장을수여한 뒤,"역대 모든 정부와 대통령이한반도 평화 정착 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고, 또통일 준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현 부의장은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하면서 국정 4대 기조를 국민 여러분께 제시했고 4대 기조 중 하나로'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제시하셨다"면서 "박 대통령께서 전체회의 또는 상임운영회의 등에서 민주평통 위원분께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앞서줄 것을 당부한다는 것은 여러분이알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부의장은 "바로 16기 민주평통이 지난 30 여년동안 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시대에 부응하는 활동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또한 현 부의장은 "여러분들이 정말 중요한 민족적 과제와그 일을 위해 알게 모르게 열심히 노력해오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