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와 관련.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소위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고,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소위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키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 대표는 “여야는 지난 주말 철도산업발전 현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등은 29일 만나 '소위 구성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