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제통으로 알려진 유승민 의원(사진)이 당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30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당 차원의 사회적경제특위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그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부문을 활성화, 내실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관련 정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당 특위는 유 의원을 비롯해 송광호, 김세연, 홍일표, 김동완, 민현주, 박인숙, 유승우, 윤명희, 윤영석, 이상일, 이이재, 이재영, 이종훈 의원,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임해규 경기 부천 원미갑 운영위원장, 김규성 서울 성북갑 운영위원장, 문상옥 광주 남구 운영위원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민 대변인은 특위 활동과 관련, “내년 3~4월까지 필요한 입법 사항과 예산 검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분야를 새누리당이 주도하는 계기를 만들고, 개인 창업 부담을 줄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