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가수 최헌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64세다. 최헌은 1년여동안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나 끝내 10일 새벽 2시께 사망했다. 그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병원에마련됐으며,발인은 오는 12일이다.한편 최헌의 별세 소식에 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개그맨 이병진은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어린시절 좋아했던 가수 최헌 님의 '가을비 우산속'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아름다운 가을에 결국 가시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가수윤종신도 트위터에서 "오동잎을 부르신 최헌 선배께서 별세하셨습니다"라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인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최헌 별세 소식…KBS 2TV ‘비타민’에 고정출연 하셨을 때 참 좋은 분이었는데. 너무 허무하네요. 고인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임을 드러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0일 박근혜 후보와 비교할 인물로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거론하는데 대해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투데이`에 출연, 박 후보의 대세론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후보, 손학규 후보 등 오랫동안 준비하고 정치에 자신을 노출시켜 검증과 평가를 받고 있는 훌륭한 후보들을 놔두고 신기루 같이 보이지 않는 사람과 비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안 교수의 지지율과 비교해 '박근혜 대세론'을 굳혀나가기 위한 전략이 있냐'는 질문에 "선택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아직 국민들은 누가 후보로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는데 `누가 대세다`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민망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안 교수가 대선 후보냐"며 "본인은 나오려 하지 않는데 자꾸 이렇게 언론에서 대통령 후보와 견주어 질문을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안 교수의 부족한 정치경험과 대통령 후보로서 정책을 발표한 일이 없는 것을 지적했다. 박 후보의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선 "50년 된 박정희 대통력의 정치에 대해서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느끼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전날 민주통합당 충남.대전.세종시 지역경선에서 벌어진 몸싸움 사태에대해 "각목을 들고 패싸움을 벌였던 70년대 한국 정당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축제가 아니라 난장판으로 추락하고 있어서 국민들과 함께 큰 실망과 유감의 뜻을 밝힌다"면서 "어제 충남 대전 세종시 경선에서 당원과 대의원들이 인사말을 하는 당 대표에게 계란과 물병을 투척하고 단상으로 진입하다가 몸싸움까지 있었다"고 언급했다. 홍 대변인은"민주당 전당대회의 파행은 근본적으로 당의 대선후보 선출에 당원들을 소외시켜 주권행사를 초라하게 만들고, 불공정 경선 논란을 빚고 있는 현재의 모바일 투표에서 비롯된다고 본다"고분석했다.그는"친노(親노무현계)와 비노(非노무현계)라는 계파정치가 판을 치고, 후보들은 죽기 살기로 치고받을 뿐, 국정운영과 관련된 비전과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알 길이 없다"며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경우가 어찌되었든 어제 경선장에서의 무질서함과 혼란한 모습은 국민여러분들과 당원여러분들께 죄송한 일"이라며 "머리 숙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10일 당 대표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당 역사에 죄인이 된 저는 속죄와 보속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이제 흙과 가족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양팔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결국 진보당은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대표는 “나가는 쪽도 남아있는 쪽도 모두가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진보정당”이라며 “서로에 대한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김제남, 서기호, 박원석, 정진후 등 통진당 비례대표 의원 4명이 제명절차를 밟고 신당에 합류하기로 한것과 관련, 구당권파와 신당권파의 화해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7일 통진당 의원총회에서는 오병윤, 김선동, 이상규등 구당권파 의원들은 퇴장해 기권처리 됐고, 신당권파 7명이 제명에 동의해 제명이 가능했다.이와 관련해, 강 대표는 “진보의 분열을 막지 못한 총체적 책임자는 그 누구도 아닌 혁신비대위원장에 이어진 당 대표인 저 자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3세력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밀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정 전 총리는 1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원장이 동반성장의 이념이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이야기해보겠다"며 "안 원장이 (동반성장에 대해)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밀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향후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안이 있으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같은 도시에 사니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안 원장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또한 그는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서 볼 수 있듯 지금 국민들은 여야에 아주 싫증이 났다"며 "제3세력을 원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신당)창당 준비는 아직 된 게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대선 출마 및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후보는 10일 "저는 북한의 새로운 지도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2012 중앙글로벌포럼'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이제 북한은 더 이상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섬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북한 지도부를 향해 "핵무기를 포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시에 한국도 안정적 남북관계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기 위해 진화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만들어 갈 때 새로운 아시아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세계사적 전환기에 아시아 전체의 공동번영을 만들 역사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동북아 정세에대해 "경제·사회 발전과 정치·안보 협력의 두 축이 조화와 균형을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저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신뢰외교를 주창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주의·환경·빈곤 등 공동의 이해·이익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 이후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안 원장의 지지율은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후보와 안 원장의 양자대결 결과, 박 후보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떨어져46.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반면안 원장은 0.7%포인트 하락한 45.6%의 지지율을 기록해, 박 후보와 1.0%포인트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안 원장의 지지율은 민주통합당 문재인경선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문후보는지난주 대비 2.2%포인트오른 37.4%를 기록한 반면, 안원장은2.9%포인트 하락해 40.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안 원장이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라는 발언으로 불출마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주초 하락한데다,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 이후 주후반 추가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으로 주 후반 소폭 하락했지만, 순회경선 연승효과로 주중반까지 상승한 지지율을 지키면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 붙었다"고 분석했다.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0.1%포인트 상승한 50.4%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향해 "대선과 관련해 무임승차를 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원내대표는"안갯 속 안철수 현상을 햇빛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모셔야 할 것 같다"면서"모든 대선 후가 밝은 세상으로 모셔져야 한다"고 비꼬았다.이 원내대표는 "성역 없는 국민 검증이 필요하다"며"안철수 재단은 과연 개미무덤 재단은 아닌지, 육체는 우파고 정신은 좌파 아닌지 등 여러 국민궁금증 풀어야 할 책임이 정치권에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이는 새누리당이 안 원장에 대한 검증을 자체적으로 강화해야한다는 주문으로 해석된다.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하당 경선사태와 통합진보당의 분당 등을 거론하며 "제대로 된 당은 새누리당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다음 국정운영 담당 능력과 도덕성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정치권 민낯은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아울러 그는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1~2%밖에 안된다고 하는 연구기관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정부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워킹 푸어와 하우스 푸어 대책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민주통합당이 대선 후보를 등록하고 국고보조금을 받은 이후에 단일화를 명분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국고보조금을 반납해야 하고 국민에게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대선 후보를 등록한 정당에게만 국고보조금을 주는 것은 불임정당에 대한 징벌적 의미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100일도 안 남은 대선에서 민주당은 경선만 하고 무소속은 출마선언도 하지 않는다"며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겨냥했다.황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대선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것인지 답답한 심정이며, 후보간 공약토론은 언제될지 막연해 국민을 분노케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이 무소속 인사의 영입을 미리 공언해 자당 후보를 예비후로로, 자당의 경선을 예비경선으로 격하시켰다"고힐난했다.그는 "험한 경선을 거친 자당 후보와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무소속 후보를 동등시 함으로써 비중을 높이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질타했다.그는"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은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라는 국민을 혼란에 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10일 당 정준길 공보위원의 대선 불출마 협박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주장에 대해 “안철수 원장이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나면 모르지만 그 이전에 이것(불출마 협박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라든가 이렇게까지 나설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홍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가 ‘정준길 위원이 안 원장의 여자 문제 등을 거론하며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불법사찰 논란이 일자 이같이 밝혔다.홍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이런 정보(안 원장의 여자문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저희가 사찰로 얻었다는 것은 하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그것은 사실 국정조사의 기본적인 요건자체가 이뤄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열기가) 어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또 홍 대변인은 “이제 당 일각에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면 그런 기회에 안철수 원장에 대한검증도 같이 이뤄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으로 일부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그런 것은 전제가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해본 이야기들”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홍 대변인은 “아직도 출마선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