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구곡지 친수공간’을 도심 속 평범했던 저수지가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구곡지 친수공간’은 경주시 용강동 구곡지 일대 1만 5000㎡ 부지에 습지공간, 조깅트랙,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임되었고, 준공은 이번달 말까지 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어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주차장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물은 길이 176m 너비 3.6m 규모 타원형 조깅 트랙, 길이 650m 너비 2m 황토 산책로와 운동시설과 파고라 등이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들어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구곡지 친수공간과 같은 도심속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전시동 앞마당에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며,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고, 지난해 완공된 전시동을 통해 ‘실감 월성 해자’ 전시로 현재까지 약 3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만큼 ‘숭문대’는 일찌감치 경주의 또 다른 명소로
-보문관광단지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반경 3㎞ 내 숙소가 4463실, 10㎞ 내 1만 3265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상회의 개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1년 7월 후보 도시 중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주시는 36개월의 준비 기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달 20일 진행된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가능한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고 강한 자신감은, 여타 경쟁 도시보다 단연 우위를 보이는 분야는 대한민국 첫 번째 역사문화도시로 다져온 국내 관광1번지 명성과 이에 따른 기반시설이다. 경주는 이미 2005 APEC을 통해 검증받은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APEC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정상들의 경호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등 우수한 교통망과 이미 차고 넘치는 마이스 기반시설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경주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목적 공항이라는 특성 상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경주시는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가 지난 4일 오후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경주시가 자체 보유한 물 정화기술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가 앞서 올해 1월 경주를 찾았을 당시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의 물정화기술을 소개하면서 성사됐다. 남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 국가인 페루,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에코물센터를 찾아 수질연구동에 설치되어 있는 GK-SBR 시범시설의 하수 정화과정을 직접 견학하고,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기술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울 대사는 지난해 12월 콜롬비아 라과히라주에 식수보급용으로 설치된 것과 동일한 기술이 적용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에서 음용 가능한 식수가 나오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기도 했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는 “지방정부가 이처럼 뛰어난 물정화 기술을 직접 개발한 것이 매우 놀랍다”며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이 페루에 정말 필요한 기술로 보여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해외사업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주시의 물 정화기술이 페루에 진출할 수 있기를
-감포항 일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경주시구난대(대장 임채권)는 지난달 31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감포항 남방파제에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에는 수중 다이버 및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폐기물 처리 및 운반을 위해 굴삭기 1대, 트럭 5대가 동원돼 40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경주시구난대 대장이자 감포읍 오류2리 이장인 임채권씨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동해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후손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넘겨주기 위해 바다 생태계 유지·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해양생태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대 감포읍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감포항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항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룡)은 공단 운영 사적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사적지에서의 추억 사진’으로, 공단에서 운영 중인 사적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내․외부 경관분야와 인물분야로 나누어 접수되고, 대상 사적지는 2023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대릉원(천마총)을 비롯하여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 포석정, 오릉까지 총 7곳이다. 경영혁신부 장하미 주임은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상으로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사적지 등 시설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고 한다. 정태룡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http://www.gjfmc.or.kr)의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주 사적지뿐만 아니라 토함산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등 공단 시설을 알리고 이용객의 발걸음을 유도하여 경주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지난해 제70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 - 중학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7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야구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 명이 참가해 총 134경기가 경주 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다. 내달 12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2개 팀이 14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경주 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며, 6월 4일 15시에 첫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기간 시는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정책을 실시해 참가 선수단에게 경주에서 야구 외의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개최로 전국 각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식당 및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지난해 개최된 제70회 전국
-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경주시가 총 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건립 중인 ‘황오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1821㎡ 면적에 지상 7층으로 조성되고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역할이 주된 조성 목적이다. 경주시는 앞서 토지매입과 문화재 발굴 및 철거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현재 85%의 공정률이고, 8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준비기간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 웰컴센터, 로비, 상가 1곳 등이 2~5층은 77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6층에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다목적세미나실,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고, 7층에는 상가 4곳 외에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경주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들어서면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황오 커뮤니티센터 야외 1층 유휴공간은 각종 공연과 문화장터 등 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거
-꽃양귀비- 경주시는 지역 대표 사적지인 첨성대(동부사적지)와 분황사 주변에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꽃양귀비가 만개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화려한 붉은색 꽃을 피우며, 그 화려한 자태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꽃과 더불어 루피너스, 제라늄, 일일초, 마가렛 등이 함께 개화해 다채로운 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본격적인 하절기 관광철이 되면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연꽃단지 등 다양한 꽃이 개화하면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다양한 사적지와 더불어 아름다운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차별화되는 곳인 만큼, 꽃단지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적지 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철우 시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가 지난 25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 일원에서 열린 화랑문화제는 올해로 26회 청소년 화랑문화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여 문화적 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키는 청소년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 등 900 여명이 참석해, 가수 김시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6개 부문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체험동아리와 공연부문 경진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연 부문 15개 팀, 체험부문 8팀이 출전해 음악‧댄스부분, 공연예술, 퍼포먼스 등 열정 가득한 공연과 함께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열정으로 가득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응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