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제이크 폴락 피츠버그시 부시장 - 포항시가 26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피츠버그시와 우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피츠버그 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제이크 폴락(Jake Pawlak) 피츠버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포항시와 피츠버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우호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청년을 위한 정책개발, 상호경제이익을 위한 교류, 도시의 번영을 위한 정책 교류를 약속했다. 포항시는 지난 1월 피츠버그 민간 공동 경제 협의체인 피츠버그 지역 연합(PRA: Pittsburgh Regional Alliance)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교류의 물꼬를 틔운 바 있으며, 이후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지 및 협조를 통해 피츠버그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피츠버그시는 펜실베니아주 남서부에 위치한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광역권 인구가 약 237만 명이다. 미국 내 철강산업의 쇠퇴 이후
경주 동궁원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동궁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9일 22시까지 매주 금‧토 야간개장, 올해는 처음으로 식물원 2관 야간 미디어쇼를 준비했다. 야간 미디어쇼의 주제는 지역의 문화재와 함께 사계절을 표현한다. 수막새, 에밀레종, 석굴암의 부처상, 천마총의 천마가 차례로 나오며 계절마다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나무에 경주 문화재를 대표하는 요소를 담아 계절감을 북돋웠으며, 나무와 화단의 스크린을 활용해 자연의 치유와 회복의 모습을 제공한다. 여기에 달빛광장(느티나무광장), 신라광장(잔디광장), 사랑의 길(녹색 관광탐방으로), 팔 색 정원(메타세쿼이아 사색의 길) 이벤트를 더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달빛광장은 달빛을 주제로 달과 토끼 등이 어우러지는 조명을 연출하고, 신라광장은 신라를 주제로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빗댄 화려한 연화 벤치, 보물 탑, 천마, LED 장미 등의 조명을 선보인다. 사랑의 길은 사슴 조형물과 LED 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이 설치돼 있으며, 팔 색 정원은 메타세쿼이아를 비추는 화려한 조명을 만들어 내고야외 음악분수도 연장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미곳 해맞이 광장-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 등을 심는 ‘경관 농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경관 농업은 농작물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경제적 이득을 창출해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업과 관광의 융합’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논 33ha(10만 평)에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는 재배 면적을 50ha(15만 평)로 확대했다. 시는 해풍이 심하고 태풍에 취약해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바닷가인 이곳에 벼농사를 고집하기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계절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봄(3~5월 유채꽃, 청·흑·자색 유색 보리), 여름(5~7월 유색 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가을(8~9월 메밀꽃,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하얗고 노란 색깔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푸른 하늘과 비취빛 영일만 바다와 어우러진 꽃물결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관을 이루면서 색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대한민국 문화관광도시 일번지 경주 첨성대 광장에서 오는 29일 18시 선보인다.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은 예술마을민아트홀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열정과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은 타악연희집단 오락,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쏘노로스, GENZI, 박민호, 더아트 등 6팀의 청년예술가팀이 대중음악, 국악, 서양음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펼친다. 청춘마이크 경상권 청년예술가들은 한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경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멋진 공연으로 보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 시장-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1일 오전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마련된 고(故)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조문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들도 함께 해 고인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인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분께 예천군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채 상병은 실종 약 14시간 만인 지난 19일 오후 11시 8분께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주가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해병대원들의 도움으로 피해 복구를 할 수 있었는데, 이 같이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숭고한 살신성인(殺身成仁)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 상병의 영결식은 22일 오전 9시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열린다. 유해는 화장을 거쳐 전북 임실 호국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안강읍 이장협의회- 최근 경주시 안강읍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경주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안강읍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6일 안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7일 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동참했다. 김종우 안강읍이장협의회장은 “46개리 마을 대표로 마을 발전과 주민화합을 선도하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예병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안강읍을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각 단체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대한 연이은 지지선언으로 APEC 유치에 대한 안강읍 주민들의 의지가 다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한 곳인 옥산서원이 자리하고 있는 안강지역에서 한국의 찬란한 문화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주민 및 단체들의 열띤 지지와 성원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6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로컬브랜드페어 2023’에 참가한다. 이번 페어에서는 웹툰 콘텐츠 창작 수업, 기획 전시 및 MD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페어 참관자들에게 경북 로컬의 매력을 홍보하고 지역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페어 참가의 목표이다. 캠퍼스는 3일간 △4컷 만화 그리기 수업 △이모티콘 만들기 수업 △지역 작가 기획 전시 및 MD 판매 △캠퍼스 입주자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캠퍼스 입주 작가가 창작 수업을 기획·진행하며, 기획 전시로는 5월에 캠퍼스 전시홀에서 만나봤던 로우 작가의 작품들을 다양한 MD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4컷 만화 그리기 수업에서는 참가생들과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나의 꿈’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그려볼 예정이다. 또한, 기획 전시에서는 포항의 특징을 담은 캐릭터와 작품을 통해서 지역의 매력을 발산하고 MD 판매를 통해 지역 창작자의 수입 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관한 캠퍼스는 경
-호국공원, 추모대제-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임진왜란 431주기를 맞아 호국과 충의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을 기리기 위해 15일 호국공원에서 추모대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외동임란공신 숭모회(회장 김윤섭)가 주관, 이날 행사에는 공신 44위의 후손들과 숭모회 회원, 외동중학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추모사, 제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호 외동읍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바치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세대와 후손들이 호국과 충의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경주 지역에서의 전투는 총 4차례로 진행되었으며, 2차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는 비격진천뢰가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왜군들은 비격진천뢰를 처음 목격하고 혼란하여 성을 버리고 도망가 경주읍성을 탈환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엑스포 전경- 오는 7월 1일자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하는 (재)문화엑스포의 25억 출연금 처리 문제가 경주시로 반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에서 경주시가 (재)문화엑스포에 출연한 출연금 25억 원을 경주시로 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재)문화엑스포는 6월 중으로 이사회(기금변경)를 열어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해산을 앞두고 (재)문화엑스포의 재산, 인력 등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괄 승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은 양 기관 간의 합병을 원활히 하고자 한 것 이라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정관 개정에 포괄승계 조항이 있지만 경북도와 협의한 바, 경주시의 출연금 25억 원은 당연히 경주시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합병에 따른 포괄승계 정관 개정과 상관없이 경주시가 출연한 25억 원을 경주시로 반납 받는 것으로 일축되면서 그간의 불신이 말끔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출연금 처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지적이 있었는데, 경북도와 시는 이를 수용해
-캠퍼스 전시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내달 6일까지 캠퍼스 전시홀에서 결 작가의 개인전 <Love Memory : 애정일기>를 개최한다. 결 작가는 경북 경주를 무대로 창작 활동을 하며,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와 MD를 발매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대비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주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대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액자 및 회화 작품 26점 , 제작 영상 1점 , 기타 MD 전시 등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결 작가전은 7월 6일 목요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본 전시는 <2023 경북웹툰캠퍼스 상반기 전시 작가 공모> 선정자 기획전으로, 지난달 진행된 첫 번째 전시에 이어 웹툰 콘텐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관한 캠퍼스는 웹툰 창작 공간 운영과 웹툰 기업 유치를 통해 도내 웹툰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