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3일집중호우에흥남동저지대주택및상가700여세대가침수피해를입었다.특히취약계층이대부분인미원동일대홀로노인들에대한피해가많아도움의손길이절실한곳들이많았다.현재까지도움이필요한피해독거노인및일반상가등(120건)에대한복구지원및정리작업이완료되었으며특히자생단체회원들(15명)로구성된임시피해복구지원단을상시운영하여막바지복구활동에전력을다할계획이다.추현예흥남동장은“자원봉사자및자생단체회원들이내일처럼애써주셔신속히평소의모습을되찾아다행이다며그간한마음한뜻으로내일처럼단합하는주민들과봉사자들에노고에감사드린다.”고말했다.
(=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군산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신청하는 급수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처리사항에 대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급수신청 민원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일상적인 민원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급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발 빠른 현장행정 처리로 기존 민원처리 기간을 50일에서 20일로 약 30일가량 대폭 단축하고 공사비, 대행업체 등의 처리사항을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를 시행해 시민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화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시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수도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업무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더 이상 시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나서서 악취 제로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름철 심야시간대 악취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익산시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지난 7월 27일과 28일 새벽, 관련 공무원과 전북환경기술인협의회 등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악취발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한수 시장과 하윤 환경녹지국장을 총괄로 해 모두 1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들을 2조로 나눠 축산분뇨 등 악취 발생원 파악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했다. 이한수 시장은 1조와 함께 어양동, 부송동, 1․2산단, 기안아파트, 다니엘농장, 천안농산, 춘포면 일대를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2조는 평화동, 영명농장, 장신지구 아파트, 평안엔비텍, 하수처리장, 금강야적장, EMK승경, 영농조합법인 부성 등을 점검했다. 이한수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치며 “여름철 무더위와 악취로 시민들이 너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악취 발생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주 앞으로 성큼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날개 없는 천사가 알려져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웅포면사무소를 방문해 조용히 흰 봉투만 건네고 잰걸음으로 나가는 이가 있었다. 봉투에 1천만 원 수표가 담긴 것을 확인한 직원이 달려가 보니 (주)베리굿팜 김기진 대표였다. 김기진 대표는 “조용히 전달하고 가려고 했다”며 “평소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데 내년에도 나눔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만을 전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웅포면사무소는 김기진 대표가 전달한 1천만 원의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 세대 106가구를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진 대표는 그동안 회사 이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벌써 5천여만 원을 기부해 일대에서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김 대표의 선행은 악취를 풍기는 오염시설로 취급받는 양돈 축사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고 받아준 것에 따른 감사한 마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기부 이외에도 양돈 축사에 최신 악취저감시설을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