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이 백제를 지배했다”거나, “발해는 속국”이라는 내용이 기술되는 등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5일 일본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5종과 고등학교 일본사 교과서 9종 등 14종의 교과서를 동북아역사재단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왜곡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한다. 역사는 상관관계에 있다. 한반도에서 열도로 이주해 간 사람들은 떠난 조국에 대한 기억과 기록이 치밀 할 수밖에 없으며, 떠나보낸 쪽에서는 기억에서 사라지고 기록에서조차 잘 남지 않게 된다.마치 창호지 문에 난 작은 구멍으로 바깥쪽을 보면 잘 보여도, 마당 쪽에서는 방 안 사정을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왜 일본열도 구석구석에는 백제와 관련된 전설과 유물, 유적이 많은가? 저 멀리 규슈(九州)에서 오오사카(大阪)에 이르기까지 백제의 흔적은 아직도 우리의 연구와 추적을 부르고 있다.규슈의 쿠마모토현(熊本県)과 미야자키현(宮崎県)에 백제 또는 백제왕에 대한 유물과 전설, 신사가 있음은 결코 일본의 속국이라 볼 수 없음이다. 확실한 백제사(百濟寺)만도 일본에 4군데나 있다.
NLL 즉, 북방한계선은 1953년 8월, 한국전쟁이 정전상태에 들어간 후, 남북간의 무력 충돌을 억제하기 위해 "마크웨인 클라크" UN 사령관에 의해 만들어진 해상한계선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동안 어떻게 해서라도 NLL을 건드려 공론화를 시키기 위한 발언을 여러 차례 했었다는 사실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NLL 한계선 내에 남북 간 공동 평화수역을 설정하여 남북 간에 서로가 자유롭게 왕래를 하면서 어로활동을 하게 되면 남북 간에 긴장이 완화되고 그것이 평화단계로 가는 시발점이 된다는 좌파들의 여론공세도 있었고 민주당 문재인은 아직도 이런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평화공동수역 설정은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일 뿐, 사실은 NLL을 무력화 시키고자 하는 전술적 접근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일과의 대화를 녹취한 대화록에 NLL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발언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두고 야,야 간에 정면충돌을 벌이고 있다. 이 문제가 중요한 쟁점으로 떠 오른 이유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폭로가 있었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해상영토에 대한 주권적 방어 책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일간 정수장학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겠다고 한다. 박근혜 후보는 2005년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에서 사임했으니 사실상으로나 법적으로나 정수장학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안철수가 한때 국민은행 사외이사에 있었으나 물러난 지가 제법 오래 되었으니 국민은행 이사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치와도 다르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야당이 끈질기게 정수장학회를 공격하는 이유는 정수장학회가 탄생된 배경의 핵심을 박정희 전 대통령에 그 과녁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올해 대선이 없고, 박근혜가 대선 후보가 아니었다면 야당은 정수장학회를 다시 끄집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정수장학회는 법적 지위 상, 박근혜와 무관하다는 것을 야당 자신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은 박근혜로 부터 별다른 개인적 공격소재를 찾지 못하자 흘러간 물레방아를 돌려서라도 공격을 해야 하는 정략이 필요했기 때문에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김지태 후손들이 정수장학회 재산 중 김지태 지분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후손들이 찾아가야할 금액은 얼마나 될까? 정수장학회 재단의 재산 총액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지난 10일 전북 전주를 찾았다. 그 자리에서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다 지난해 진주로의 일괄 이전이 결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이전에 대해 "(전북이 경남에) LH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문재인은 이어 새만금 사업, 전북 혁신도시 등 지역 현안을 열거한 뒤 "혁신도시의 경우 전북에 오기로 되어 있던 토지주택공사를 빼앗기지 않았느냐. 새만금도 지지부진하다"며 "후퇴한 전북 살리기 정책, 참여정부가 시작했던 일인 만큼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다.LH 공사는 과거 두 개의 회사로 나누어져 있었던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하면서 생긴 공기업이다. 지난 노무현 정권 집권 당시 혁신도시를 지정하면서 전주에는 토지공사가 이전하고 경남 진주에는 주택공사가 이전하기로 결정되었지만 그 결정이 있는 뒤 부실기업의 경영정상화를 꾀할 목적으로 두 개의 회사가 합병이 되었던 것이다.두 개의 회사가 한 개의 회사로 통합이 되자 진주와 전주, 두 도시에서는 극심한 힘겨루기가 시작이 되었고 심지어는 회사를 두 도시로 분산유치하자는 주장까지도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당시 정운찬 국무총리는 국회 대
새누리당 쇄신파라고 주장하는 김용태 의원이 "문재인과 안철수 간에 단일화가 성사되면 박근혜후보가 대선에서 이기기 어렵다"며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권력분산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고리로 안철수 후보와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용태는 모 라디오 방송 대담프로에 출연해 "야권단일화, 즉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된다면 아마 그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 후보가 이기기 어렵지 았겠나"며 "뭔가 판을 완전히 새로 짜는 이런 수가 나오지 않으면 (대선이) 진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 자신은 쇄신파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친이계 돌격대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김용태의 발언을 보면 이번에도 누군가가 분권형 개헌론을 부추켰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김용태의 발언을 보면 특정한 의도가 있을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분권형 개헌을 주장하고 다니는 개헌전도사의 이름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김용태의 발언을 보면 정치적인 감각이 있는 사람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아시다시피 이미 안철수는 야권의 후보로 각인된 후보자며 캠프 진영의 면면만 봐도 새누리당과 융합이 전혀 이루어 질 수 없는 진보, 야권 인사들로만 채워져 있다. 캠프 진영의 구성원들도 한때는
요즘 좌파 언론의 편파적인 태도는 심하다 못해 거의 횡포의 수준이다. 지지율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보도도 그렇지만 대선 후보들의 행보에 관한 보도도 공정한 태도를 버린 지가 이미 오래다. 지난 주 구미에서 불산 가스 유출 사고가 있었을 때도 제일 먼저 현장을 방문한 정치인은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 박근혜였다. 그러나 좌파 언론은 아무도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구미 가스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하자 마치 안철수 후보가 구미시를 가장 먼저 방문한 것 같이 호들갑을 떨며 안 후보의 발언을 인용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처음 구미시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났을 때는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도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구미를 방문할 계획조차 갖지 않았고 정부 당국도 가끔 있었던 기름 혹은 가스 유출 사고로 치부, 구미시 당국에 사고 수습을 맡길 정도로 안일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구미 불산 가스 유출 사고가 났을 때 심각성을 가장 먼저 파악한 정치인은 박근혜 후보였다. 그는 사고가 나자마자 추석연휴가 시작되어 길이 막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구미 사고현장을 방문, 피해의 심각성을 파악했다. 박근헤 후보는 그 자리에서 신속
대선 출마 선언 후 정책은 없고 말만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안철수 후보가 “7대 비전”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된 내용은 눈에 띌만한 새로운 내용을 없었다. 안철수는 모든 위기의 근원을 정치 불신에서 출발했고 그 처방도 정치쇄신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안철수의 정치쇄신 내용도 말만 그럴듯했지 실제 집권을 하게 되면 과연 실천이 가능하게 될지는 여전히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정치에는 반드시 상대가 존재한다. 정치권의 개혁과 정치의 쇄신을 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자신을 뒷받침해 줄 정치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안철수에게는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없다. 소속 정당과 이념적 성향이 각각 다른 300명이나 되는 국회의원을 어떻게 조정하고 타협해 나갈 것인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 발언으로 정치적 현실을 고려해 봤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안철수는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한다고 했고 청와대도 이전을 하겠다고 했으며 대법원장도 대법관 추천회의를 거쳐 임명 하겠다고 했으며 사면권의 남용 방지를 위해 국회의 동의절차를 거친다는 말도 했다. 안철수의 이러한 정책구상들은 자신의 이상을 책으로 펴낼 때는 통용되는 말이기는 하겠지만 정치현실의 측면에서
추석 연휴가 끝났다. 상여금을 받은 직장인들도 있을 것이고 빈손으로 고향에 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직장인의 고향 길 발걸음은 꽤나 무거웠을 것이다. 안철수 캠프, 사람은 보이지만 정책이 안 보이고 각종 의혹만 보인다. 정책을 만드는 중인지 아니면 새누리당, 민주당 정책이 완료되면 그중에서 골라잡기를 할 요량인지 알 길이 없다. 소규모 무슨 포럼을 열고 있기는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몇 명의 소규모 교수들이 모여 마치 학술회의와도 같은 잡담수준의 난상토론만 하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평하는 정치 평론가도 있다. 특히 안보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해서 살펴보니 과거 진보나 야당 쪽에 줄을 선 사람이 대부분이다. 평소에 안보는 보수라고 했던 안철수인지라 고개가 절로 갸우뚱해진다. 당연히 궁금증이 생긴다. 정체성이 뭘까 하고, 국민들에게는 후보들의 모든 것을 알 권리가 있다. 그러나 안철수는 의혹을 보도하는 언론에게 마저도 네가티브 공세라고 우긴다. 그리고 강경대응을 한다고 한다. 의혹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국민이다. 그래서 국민을 상대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말로도 들린다. MBC의 논문 표절 의혹 보도는 언론이 해야 할 당연한 사명
최근 중국과 일본, 중국과 필리핀, 중국과 베트남, 등의 남동해 해상에서는 중국의 패권주의가 발호하여 인근 국가들과 치열한 해상 영역 다툼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우리의 섬 이어도까지 자기들 관할에 두고자 하는 시도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군비 경쟁도 치열하다. 우리의 북방에는 아직 서른 살도 채 안 된 김씨 왕조의 후손이 정권을 잡고 있어 앞으로 어떤 도발을 할지도 예측 불가한 상태에 있다. 동북아 정세가 늘 그랬지만 정권 교체기를 맞고 있는 중국, 일본, 한국의 금년 정세는 불예측성이 그 어느 해 보다 심각한 수준에 있다.안철수는 언젠가 나의 안보관은 보수라는 말만 했지“보수”라는 두 단어 외에는 아무것도보여준 것이없다. 안철수의 안보관은 베일에 쌓여있다. 안철수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의 대부분은 진보적 색채가 강한 사람이다. 김낙중의 아들도 캠프에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이런 미묘한 시기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안철수의 안보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심재철 의원이 발굴해낸 자료의 출처는 역시 안철수가 썼다는 “행복바이러스 안철수”라는 책이었다. 심재철 의원이 밝힌 주요 내용은 이렇다. "안 후보가 출판한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책자 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