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예술단체 어마무시의‘구석구석 문화배달’하반기 첫 무대를 지난 8월 30일 연호공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다섯 번째 보따리는 국악, 연극, 마술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약 200여명의 군민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공연 무대에는 바지게꾼의 관객참여형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흥겨운 국악 퍼포먼스 ,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연극 공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몰입한 마술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체험 부스에도 호응이 뜨거웠다. 발전 자전거 체험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 나만의 뱃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자가 직접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울진에서 국악, 연극, 마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올해 상반기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공원 등에서 네 차례의 공연을 이어온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하반기 첫 무대인 이번 연호공원 공연을 성공
- 영덕 지질명소 중 죽도산 -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는 홍보 영
- 제9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영천댐 일원 - 영천시는 지난 30일 ‘제9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영천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걷기연맹과 ㈜채널경북이 공동 주관했으며, 걷기 동호인과 진행요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km·10km 2가지 두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특색 있는 퓨전 장구와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먹거리,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국 걷기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영천댐공원에서 출발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5km 코스는 용화교 이전 지점, 10km 코스는 자양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지점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마련돼, 동호인들에게 풍성한 자연경관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별의 도시 영천에 오신 전국의 걷기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천댐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별빛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2024년 경북바이오엑스포 기념 사진 -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오는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사흘간 주제별 컨퍼런스, 박람회,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도며,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한 세계적 재생의료 권위자인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국내외 유수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바이오·의약 ▲푸드테크 ▲헴프 ▲그린바이오 4개 분과별로 개최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람회장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제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마련되며, 최신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한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스탬프 투어, 이끼
경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현재 공정률이 90%에 달해 이달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34㎡의 10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며,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 수탁기관으로 ㈜마카모디를 선정했고, 도심 태종로 밀레니엄하우스를 매입·리모델링하는 ‘청년 임대주택’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43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건물에 청년형 17호(28.5㎡), 신혼부부형 2호(57㎡) 등 19호를 공급하며, 현재 공정률은 30%로, 오는 11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 취·창업 여부,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다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원화된 청년주거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인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으로,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25개 업체가 426개 부스를 운영하며, 가공식품, 농·수·축산 특산물, 주류·음료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식품기계·포장기기·급식기기 등 관련 산업 제품까지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해외 식품기업 22개사가 새롭게 참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70여 개사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글로벌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9월 3~4일 양일간 진행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온 바이어들과의 1:1 사전 매칭과 통역 지원, 후속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가 갖춰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73개사가 참여해 1,197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올해는 참가 규모가 늘어난 만큼 더 큰 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이 대구시의 응급의료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의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응급실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에 도착한 비율은 27.0%로, 경북(36.7%)은 물론 전국 평균(32.6%)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이를 두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질환의 경우 ‘골든타임’인 2시간 이내 치료 여부가 생사를 가른다며, “대구시는 심근경색 등 주요 응급질환에 대해 별도의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경상남도가 지난 7월부터 도입한 ‘경광등 알림시스템’과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구시도 이러한 선도 사례를 적극적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총기류 반입 적발 건수가 불과 4년 만에 50배 이상 급증하면서 불법 사제총기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은석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군갑)이 관련 처벌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31일 불법 총기 제조를 돕는 모든 조력 행위를 차단하고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총기류 반입 급증, 범죄로 이어져최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총기류 반입 적발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1년 86건(88개)에 불과했던 적발 건수는 2022년 3,363건(4,048개)으로 약 39배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2025년)에는 이미 4,430건(5,753개)이 확인돼 지난해 전체 규모(4,063건/4,391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불법 총기는 실제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에 공포탄 300발을 소지한 80대 남성이 무단 진입을 시도한 사건, 인천공항에서 모형 가스총기가 적발된 사례, 지난 7월 송도에서 한 남성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만든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등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