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이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아동 놀이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른바 ‘7세 고시’, ‘학원을 위한 학원’ 문화 속에서 아동의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이 보장하는 ‘놀 권리’가 대구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기준 지난 5월 현재 대구 지역 놀이시설은 총 3,886곳”이라고 밝히고, ▲시설별 적정이용인원 기준 마련 ▲노후 시설의 체계적 관리·보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에 대한 대구시의 구체적 입장을 요구했다. 특히 민간 키즈카페의 높은 이용료가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6년까지 600여 개소 조성을 목표로 한 ‘서울형 키즈카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대구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현황과 향후 확충 계획을 질의하며 “소득·거주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 놀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놀이시설의 입지 편중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우리 시 놀이시설 상당수가 아파트 등 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서민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도시가스 배관시설 설치 과정에서 토지소유자가 동의하지 않아 공급이 지연되는 이른바 ‘알박기’ 관행을 줄이기 위해 ▲성실한 사전 협의 ▲적정 보상 절차를 법에 명확히 하고, 협의가 불성립될 경우 해당 토지를 관할하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난방 수요가 늘며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이 정체돼 있고 수도권·지방, 도시·농촌 간 보급 편차가 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공익성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임에도 토지사용 동의 미확보로 공급이 적시에 이뤄지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입법 보완 요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헌법상 재산권 보장을 전제로 한다. 사업자는 우선 토지소유자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공익상 편익과 보상 원칙을 제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때에 한해 행정청(시·도지사)의 허가를 거쳐 최소 범위에서 토지 사용을 가능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28일 충남 서산시와 경북 포항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이하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이며, 지난 5월 1일 전남 여수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은 이날 “여수에 이어 서산‧포항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함께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이 강화돼 산업계의 어려움과 지역 경기 침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이 밀집한 지역을 산업위기지역·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지속 촉구해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차원에서 안도걸·허성무·김정호 의원 등과 함께 여수·포항 등 주요 산업단지를 수차례 방문해 기업·근로자·협력업체 의견을 청취했다는 설명이다. 장기 과제로 그는 “주력 산업의 공동화와 사양화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의 다층적 해법으로 높은 활용도를 인정받은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심 속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 안심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대상지는 대구시 아동보호 구역과 수성구청역~만촌역 2곳이며, 지난 7월 접수된 6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노현서·송채민 씨의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이 작품은 3차원 옥외 공간과 입체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도심 공공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금상은 이동욱·박미성 씨의 ‘URBAN FRAMEWORK : 도심 속 일상의 장면을 담다’로, 수직적인 공공공간 조성을 통해 선형적인 보행 이동을 3차원 보행 경험으로 확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은상에는 이중호 씨의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8월 26일(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일부는 단독으로 출품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영국·튀르키예·필리핀과 콜롬비아(2개사) 등 총 6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이름을 올리며 경쟁에 가세했다. 대구시는 접수와 동시에 교수·건축사 등 9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당일 참가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추첨해 위원을 확정했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9월 2일(화) 1차 서면 심사에서 5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9월 16일(화)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가린다. 최종 결과는 9월 17일(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전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되며, 최종 발표 시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다. 당선자에게는 대구시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그리고 설계의도 구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2~4등 입상자에게는 총 1억 4천만 원의 상금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엑스코가 8월 26일(화) 군위군 사유원에서 「2025 대구 MICE 대사 위촉식」을 열고 국제회의 분야 주요 인사 15명을 ‘대구 MICE 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대구의 국제회의(Convention)·전시(Exhibition) 유치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전시·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하기 위한 취지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자. 이번 대사단에는 ▲2028 세계여과총회(WFC) 유치에 기여한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 ▲2026 세계신경재활학회(WCNR) 조직위원장인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2026 국제가상현실컨퍼런스(IEEE VR) 조직위원장인 김정현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구의 국제행사 유치 활동과 개최 과정에 적극 참여해 학·연·병·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질적 유치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지난해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유치부터 개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동관 회의실 확충 등을 통해 국제행사 수용 능
- 영덕군청 대회의실 - 영덕군은 8월 27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하반기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를 초청해 ‘제2의 인구, 영덕군을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 대표는 변화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군민뿐만 아니라 영덕을 찾고 응원하는 외부 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방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덕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기적인 공직자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공직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현안 대응 역량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한다. 김광열 군수는 “공직자 아카데미는 군정의 핵심 과제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습의 장”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영천시는 청년의 활기를 원도심에 불어넣는 ‘골목길 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 행사를 오는 30일 영천향교국학학원 일원의 창구2 공영주차장 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골목길의 매력,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준비됐다. 골목길 투어, 콘서트,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골목길 스탬프 투어’는 청년 문화기획자와 함께 옛스러운 골목을 돌아보며, 백신애, 왕평, 원도심 노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각 골목길마다 설치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은 ‘숭렬당 두부’, ‘온수탕 카페’도 큰 인기 몰이 중이다.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년마을 취하리’는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지역 살이 창업 프로젝트로 로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가의 공연과 함께,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인 ‘찾아가는 청춘콘서트’를 연계해 진행된다. ‘포장마차’를 부른 인
- 포항철강기업 릴레이 현장 -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 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 받았다. 이는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과 지역기업이 발 벗고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다. 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 포항 철강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는 판단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현지실사, 이후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포항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강화된 정책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 원 한도에서 3.71%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7천만 원 한도에서 2.68%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
- 주낙영 경주시장 - 〔 기고문 〕 경주 원 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입니다. 이름 만으로도 시민들의 기억을 불러내는 생활 공간이자, 천년 고도의 상징입니다. 중부는 ‘도시의 중심’을 뜻하고, 황오는 신라 왕궁과 인접한 왕경의 핵심 공간을 가리킵니다. 두 이름에는 행정 구역을 넘어선, 수백 년 삶과 역사의 무늬가 깃들어 있습니다. 장터에 울리던 흥정 소리, 학교 앞 골목길에 남은 어린 시절의 기억, 저녁 무렵 봉황대 광장에서 오가던 담소까지, 이 모든 풍경이 두 동네의 이름과 함께 시민들의 가슴속에 쌓여 왔습니다. 그러나 추억 만으로는 현실을 버틸 수 없었습니다. 좁고 낡은 청사는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주민의 삶은 하나 임에도 행정 구역은 나뉘어 있는 모순이 지속되었습니다. 두 개 청사를 운영하는 비효율은 시민 서비스 향상에도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모순을 가장 먼저 짚어낸 주체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들이었습니다. 2019년 중부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두 동을 하나로 묶자”는 목소리는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통합추진위원회로 이어졌습니다. 부지 선정과 명칭 확정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