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25일 '2025 제12회 전국학생(유, 초, 중, 고) 환경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창의성과 자발적으로 흰색 도화지에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2025 제12회 전국학생(유, 초, 중, 고) 환경그림그리기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 월드컵 경기장 서편 야외공연장 주변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날 환경그림그리기대회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1인 작품으로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1일부터 대회 당일까지로 이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내달 8일에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금상과 특별상이 발표, 경산행복발전소에서 시상이 각각 된다. (사)환경보전실천연합중앙회 이강순 회장은 "인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나라의 미래를 짋어지고 갈 우리 학생들이 환경의 경각심을 알리고,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행사장에서 지구를 살리며 환경에 맞는 주제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환경그림그리기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소속 사격실업팀(감독 이효철)이 2025년 들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연이어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오는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권은지 선수는 4월 열린 ISSF 부에노스아이레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36.7점을 기록, 한국신기록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독일 뮌헨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9월 열린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권은지 선수는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637.2점으로 기존 한국기록(636.7점)을 0.5점 경신하고, 단체전(권은지, 모수정, 조은서, 박예은)에서도 총합 1,899.3점으로 신기록을 세워 금메달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최근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및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추가은, 김주희, 김란아, 정효)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진군청 사격팀은 이번 시즌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오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비롯한 최고 성적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팀워크를 바
-악수를 나누는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The Bartlett)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이를 포항 도심 재생과 산업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 진행한 면담에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도시 순환·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대학·도시·기업 연합형 기후·에너지 혁신 허브 구축 ▲국제학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후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등 실질적 협력 아젠다를 폭넓게 다뤘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이하 영일만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연계는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을 직접 연결해 산업벨트를 확장시키며,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망 확충은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연중화·대형화 되어가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진화헬기(AS-350B2, 730L) 1대를 조기 배치했다. 산불진화헬기 운영을 위해 조종사 1명,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3명의 인원이 산불조심기간 중 항시 대기하게 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조기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추석 연휴에 장기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이 적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방지를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군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항공관리소에 배치된 헬기 2대(대형 1, 중형 1)를 출동 요청하여 산불이 확산되기 전에 조기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얼마 전 북면에서도 여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화·대형화 되어가고 있다”고 하며“무엇보다도 산불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군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들께서도 산림 내 쓰레기 소각,
- 우아미 와이너리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와인 만들기 체험과 로테이션 매칭 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활발히 교류했고, 그 결과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는 오는 10월 26일 제2차 ‘영천愛 와인&다인’ 행사를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여해 특별한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ok@chamhan.co.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 거주 또는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1년~1999년생 미혼남녀다. 영천시 관계자는 “1차 행사에서 높은 만족도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2차 행사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
영덕군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덕읍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진행한 ‘2025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당 기간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영덕읍시장에서는 7,372장, 영해만세시장에서는 2,025장의 상품권이 발급돼 총 9,397장, 약 3억 2천만 원 규모의 수산물 판매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사업 계획 수립과 전반적인 관리를, 경상북도가 부정수급 점검과 안전 관리, 방사능 검사를 담당했으며, (사)한국수산회가 정산과 환급을 지원했다. 또한, 영덕군과 지역 상인회들이 현장 안전 관리를 비롯해 행사 인력 협조와 홍보 등을 맡아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명절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어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라며,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오늘의 소비가 내일의 소득으로 이어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대구시의 건축물 미술작품 사후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건축물 미술작품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예술로서 중요한 자산이지만, 설치 이후의 관리 부실로 본래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며 대구시의 종합적 대응을 촉구했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을 짓는 건축주는 건축비의 일정 비율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이 제도는 1995년 법정 의무화된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미술작품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대구시의 경우 1995년 이후 총 1,471점의 건축물 미술작품이 설치돼 있으며, 작품 노후화·파손·분실 등 사후관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실태조사 관련 법 조항이 신설되어 2023년부터 구‧군 단위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형식적인 조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의원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훼손될 뿐 아니라 시민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취임 후 여섯 번째로 경주를 찾았다. 총리는 이철우 지사, 주낙영 시장 등과 함께 APEC 정상 숙소인 PRS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점검한 뒤,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VIP 전용 병동을 둘러보고 의료지원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을 찾은 김 총리는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 직원들을 격려하며 “남은 20여 일 동안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현장 준비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 일행은 이어 PRS 숙소와 회의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동국대병원에서 류현욱 APEC 의료총괄책임자(CMO·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부터 의료지원 체계 전반을 보고받았다. 류 CMO는 “333명의 의료 인력, 3개 현장진료소, 56대 구급차, 5대 이송 헬기, 29개 협력병원 등 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기술혁신의 최전선이자 미래산업의 경연장이 될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개막을 앞두고, 대구광역시가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 30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5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으며, ‘최고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심사 과정에는 CES 혁신상 심사위원과 글로벌 투자자 등 26명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참여해 상의 공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도 대거 참여올해 FIX 혁신상은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참여 폭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수상기업 중 약 22%가 해외 ‘CES 혁신상’ 경력을 보유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방증했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HL로보틱스㈜’는 세계 최초의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y)’를 출품해 주목받았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이동로봇(AMR)이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을 스스로 인식·주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