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30일(월)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영상회의실에서 벨라루스 공화국과의 사회보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 포럼’ 참석차 대구를 찾은 벨라루스 방문단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양국의 사회보장 정책에 대한 이해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과 예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콜레다 벨라루스 사회노동보호부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복지 정책의 현황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벨라루스 방문단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국 간 사회보장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사회복지 제도 전반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 및 실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 갑)이 에티오피아를 공식 방문하고, 타예 아츠케 셀라시에(Taye Atske Selassie) 대통령을 예방한 뒤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 부의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예방에서 “한국전 당시 에티오피아의 헌신을 한국 국민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한 뒤 G-코이카 호프 칼리지의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확보, 명성병원 및 의과대학 병동 신축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실질 협력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내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세금·송금 문제와 규정 적용의 예측 가능성 확보 또한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이에 대해 타예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정부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관련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이한 국가로, 전후에도 양국은 의료,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주 부의장은 “이번 방문은 과거의 인연을 넘어 미래지향적 협력의 기반을 다지
[ 김덕엽 칼럼니스트 ] 202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기점으로, 양국은 수교를 통해 실리를 중심으로 한 외교의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양국 관계는 여전히 "갈등과 봉합"의 되풀이 속에 머물러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외교는 반복되었지만, 국민의 감정은 치유되지 않았고, 기억은 합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치권은 늘 ‘현실적 해결’을 말한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15년 위안부 합의, 2023년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안. 그 어떤 합의도 국민적 신뢰를 획득하지 못했다. 왜일까. 그것은 정치가 외교를 ‘합의의 기술’로만 접근했기 때문이다. 국민 감정이라는 구조적 층위를 생략한 채, 타협만을 반복한 결과이다. 윤석열 정권이 파면된 지금, 한일관계는 또 한 번 불확실성의 문턱에 서 있다. 문제는 단지 외교 기조의 변화가 아니다. 그것은 ‘외교를 누가 주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60년간 정치와 관료 중심으로만 설계된 외교의 구조 속에서, 시민은 언제나 배제되어 왔지만, 역설적이게도, 시민만이 관계의 연속성을 만들어왔다. 기억을 지키고, 문제를 고발하고
포항시가 선보인 야간 경제활성화 프로젝트 ‘포송마차’가 2주간 10만여 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상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안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송마차’ 축제는 지난 13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까지 야시장의 형태로 열렸다.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30여 개의 포장마차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포항 특산물 먹거리, 아름다운 해변 야경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포항형 야간축제’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송도해수욕장 일대 상가와 포장마차 부스의 매출은 평소 대비 평균 3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가 열린 일부 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송도해수욕장은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포송마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인근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은 평일 야간 매출이 주말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상인은 “5월 전체 매출보다 포송마차 기간 중 2주간의 매출이 더 많았다”며 기대 이상의 효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중 26%는 포항 외 경북 지역, 14%는 수도권 등 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1명, 직무대리 3명, 전입 및 파견 배치 2명, 정년퇴직 1명 등을 포함한 소규모 조직개편 차원의 인사로, 의정 정책 및 행정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주요 인사로는 ▲의정정책관에 홍병탁 지방부이사관이 3급으로 승진 임명되었고, ▲최수봉 인사윤리담당관이 4급으로 승진했다. 직무대리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건설교통전문위원에는 전상봉 지방서기관이 4급 직무대리로, ▲의정정책관실에는 임종갑, ▲인사윤리담당관실에는 제천모가 각각 5급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이와 함께 5급 전입 인사로는 ▲건설교통전문위원실에 류상진 지방사무관이 배치되었으며, 5급 파견자 부서배치로는 ▲장주영 지방사무관이 의정정책관실에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예산결산전문위원실 소속 김동현 지방서기관은 정년퇴직을 맞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가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취향저격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동성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언어권, 세대, 취향 등을 고려한 7가지 테마의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관광코스 개발은 지난해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획된 테마는 ▲시간여행(레트로 감성) ▲놀이여행(트렌디 체험) ▲감성여행(힐링 공간) ▲미식여행(K-푸드) ▲패션&뷰티 ▲K-Wave ▲도심의 밤 등 총 7가지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코스를 마련해 외국인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중구는 각 테마별로 시범 투어를 실시하고, 참가자의 평가 및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최종 코스를 구성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완성된 코스는 다국어 리플릿으로 제작되며,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과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코스 개발은 증가하는 해외 방문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동성로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은 7월 1일 자로 4급 국장급 승진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배치와 직무 적합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이뤄졌으며, 승진·전보·직무대리·전입 등을 포함해 총 100여 명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는 황희숙 행정문화교육국장과 서유숙 복지생활국장이 4급으로 승진했으며, 실무 책임자급인 5급에는 △송창경 건설과장 △박영환 공원녹지과장 △김철홍 토지정보과장 등이 보직 발령을 받았다. 또한 이영훈(교통과장), 현진이(건강증진과장), 이득기(방촌동장), 김경희(안심2동장), 윤현숙(안심4동장) 등은 직무대리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6급 전보 및 배치도 대거 이뤄져 6급에서는 실무를 책임질 다수 인력이 전보 또는 보직 변경됐다. 기획예산과, 홍보전산과, 복지정책과, 도시과 등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조정이 이뤄졌으며, △이원근(정책추진단) △진현철·사공록·손유덕·이수이(기획예산과) △이수정·박완이·박창설(홍보전산과) △최현주·박은정(복지정책과) 등 다수가 새로운 보직에 임명됐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민호빈 신암3동장 △김영삼 도평동장 △황창호 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동화작가 니카 차이콥스카야 씨가 세 번째 ’엄마의 계획’을 출간했다. 어린아이들의 정서와 시각으로 한국에서 삶을 보고 느끼며 배우는 좌충우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즐겁게 표현하고 있다. 니카(NIKA)씨는 몇년전 러시아에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 이주하여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루고 있다. 러시아에서 부터 뛰어난 일러스트 작가로 알려진 니카씨는 그의 작품속에서 색다른 환경과 여러 에피소드로 읽는 재미를 주고 있다. 6월 18일 ‘2025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그는 남편 세르게이 차이콥스키( 출판사 대표 ) 씨와 함께 밀려드는 많은 방문객들로 연심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팬 서비스로 독자들에게 즉석 캐리커쳐를 그려주어 인기를 끌었다 . 니카 씨는 이책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사랑과 다양한 경험, 이웃과의 조화로운 삶을 강조하며 세상 아이들이 자유로운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6월 24일, 조덕호 ‘일본 장생탄광 희생자 귀향추진단’ 단장은 제5차 유해발굴 작업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는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유해발굴 사업의 국가사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제5차 발굴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장생탄광 현장에서 진행됐다. 조 단장은 제6차 발굴 작업이 8월 24일 ~ 8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시민단체와 협의해 6차 일정이 확정됐고 그간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 측도 적극적이다. 이제는 더 본격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42년 2월 3일 일본 우베시 장생탄광에서 수몰 사고가 나서 183명이 희생되었고 이중 136명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었다 . “민간의 한계 넘어서야… 국가가 나서야 할 때” 조덕호 단장은 “제1차 발굴 당시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이야기들이 죄스럽게 다가와 2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돌아오는 길에 3차 단장직을 맡게 됐고, 이후 이 일은 제 사명이 되었다.”라고 자신이 장생탄광 유해발굴에 나서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대학교수 은퇴 후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28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서울 아파트값 급등 사태와 관련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원칙 없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특히 마포구와 성동구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당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가 다시 확대·재지정하는 등 혼선을 거듭한 정책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며 “정책 일관성과 행정 책임을 외면한 채 정치적 유불리만 고려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당은 또 “윤석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감면, 대출 규제 완화 등이 주거 불안을 더욱 부추겼다”며 “서울은 지금, 오세훈 시장과 윤석열 정부가 공조한 부실한 부동산 정책으로 전례 없는 주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서울의 주거 안정을 회복하고 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 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중단한 뒤,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진정성 있게 협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