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 말까지 사업비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카누계류장을 조성했다. 시설로는 몸을 풀고 장비를 놓을 수 있는 데크 광장 및 카누 승선을 위한 폰툰, 그리고 이를 이어주는 도교로 구성돼 있으며, 계류장 진입로 포장 등 주변 환경까지 함께 정비했다. 자전거 문화센터 앞에 있던 카누계류장은 그간 전라북도(군산시) 카누연맹 소속 선수들이 훈련 하던 장소였다. 그러나 시설이 열악해서 낡은 PVC 폰툰(카누를 타기 위해 물에 띄워 놓는 시설)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며 주변의 경관도 해치는 흉물이었다. 전라북도(군산시) 카누연맹 송영준 전무이사는 “원활한 카누 훈련을 위해서는 깊은 수심까지 20m 정도를 가야 하나 기존의 낡은 시설로는 어려움이 매우 크고 위험했다”며 “그간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지원과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으나 은파에 이렇게 훌륭한 카누계류장이 조성돼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은파 경관을 크게 해치고 선수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카누계류장이 새롭게 정비된 것을 계기로 카누 선수들의 실력이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6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이번 6.4 지방선거에서 탄핵 받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박근혜정권을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기본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는 대한민국, 더 이상 국가라 부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국가의 기본을 저버린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보다는 돈을, 공공 가치보다는 개인 이익이 우선하는 방향으로 나라를 잘못 끌어가는 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김 예비후본느 또 "임기가 3년 반이나 남은 박 정권이 국정기조를 바꿔야 우리 국민이 덜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의 모든 후보와 당 지도부가 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해 박 정권 심판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그는 "세월호 참사로 박(朴)정부의 무능과 거짓이 드러났지만 국민들이 아직은 새정치연합을 대안세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고 꼬집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이혜훈 예비후보는 6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박심발언'과 관련,"김 전 총리가빨리 사퇴하셔야지 이 모든 불똥이나 이 모든 게 대통령한테까지 가지 않는다"며 후보직 사퇴를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 전 총리가 "박 대통령도 저의 출마를 권유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총리까지 지내신 분이 이 발언의 파장과 위험도를 몰랐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예비후보는"(김 전 총리가) 돌출발언이 아니라 준비해 오신 원고를 읽으셨다"면서 "과거 노무현 정부 때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탄핵이 국회에서 통과가 됐고 실제 탄핵 당할 뻔 하셨는데 그걸 (김 전 총리가) 모르실리는 없을 텐데 이런 발언을 하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 예비후보는 "정말 대통령을 위해서 출마하신 분이라면 이럴 수가 없는 것"이라면서 "너무 놀라 제 귀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김 전 총리가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길 가는 사람을 잡아 놓고 물어보십시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신 분들이 '나를 보고 나오라'고 그랬다고 그게 '박 대통령이 나오라 그랬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참석한 행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또 "저는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약속했다.박 대통령은 특히"오랜 세월 묵인하고 쌓아왔던 잘못된 관행과 민관 유착, 공직사회의 문제 등을 바로잡고,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아서 바르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자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들께 부처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기심을 위해 정의를 등지지 말라'고 하셨던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 투입된 언딘 소속 민간 잠수사 한 명이 6일 새벽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30년 경력의 베테랑 잠수사인 이모(53세) 씨는 지난 5일 오후 투입돼 6일 새벽6시 6분께 첫 입수했다.이씨는 입수 5~6분 만에본부와의 통신이 두절됐다. 이에바지선에 있는 본부는 다른 잠수사를 투입해 이씨를 건져 올렸지만이씨의 호흡과 맥박은 정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목포 한국병원으로후송됐으나 1시간 여 만에 사망했다. 한국병원에 따르면,이씨의 사인은 ‘기뇌증(氣腦症)’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뇌증’은 압력 차이로 인해 뇌에 공기가 들어가 뇌혈관이 막히는 증상이다.[더타임스 미디언뉴스]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선거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가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도 저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혀논란이 된 가운데, 정몽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주장했다. 이혜훈 예비후보는 김 전 총리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정 예비후보는 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기자들과만나 "김 전 총리의 그런 발언은 법률적문제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 법을 전담하는 기구들이 있는데 그런 기구에서 다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영등포119 수난구조대를 현장 점검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에게서 출마 권유를 받았다고 말씀했는데, 이 말이 사실일 수 없다"면서"표를 얻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인데, 그냥 거짓말도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케 하는 그런 중대한 거짓말을 한 것이니 (예비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박심발언 논란의 당사자인 김 전 총리는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정부,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 박원순 시장을 교체시킬 후보자는 '나'라며 나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고 또 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정미홍 전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글을 올린 뒤"사실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정 전 후보는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정 전 후보는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며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반성했다.앞서 정 전 후보는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며 "손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들었다.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고 전했다.정 전 후보는"참 기가 막힌 일"이라며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멤버 길의 음주운전과 자진하차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특히, 이날 첫 방송화면부터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정형돈 하하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는 검은색 정장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유재석은 "믿을 수 없는 참사로 대한민국 국민이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무거운 나날을 보낼거라 생각한다"며"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유재석은 길의 음주운전과 관련,"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길이 하차하게 됐다"며 "제작진, 멤버들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유재석은 “무한도전을 아껴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길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유재석은“더욱 열심히 하는 무한도전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박근혜 대통령은 4일 진도를 2번째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살이 타들어 가는 심정일 것이다.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 여기 계시면서 마음에 담아두신 이야기 해주시면 한시라도 빨리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 실종자 가족이 "여기 계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어떻게 하실 것이냐"고묻자,"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 죄를 지은 사람들은 철저히 밝혀서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합수부에서 사고원인과 경위를 단계 단계별로 찾는 중"이라며 "공직자와 정부 관계자도 책임을 못다한 사람은 엄중문책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대책본부에서 나와 시신확인소로 이동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몇 명이나 나오셨나요"라고질문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국과수가 시신확인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팽목항에서 해경 선박을 타고 사고현장으로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대구시장 경선후보가 5일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지지해준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재만입니다.그동안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있었기에 숨가쁘게 뛰어 온 시간들이 너무나 값지고 행복했습니다. 80여일 대구 전역을 누비며 제가 만나 뵌 수 많은 시민들은 대구의 오늘을 걱정하며 변화와 도약을 간절히 열망하셨습니다. 시민 여러분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와 도약이란 대구의 꿈은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 소통과 합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 이재만, 시민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을 되새기며 고향 대구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땀 흘리고 고심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이상으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