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관장 김남숙)이 2014년 상반기 ‘독(讀)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상 ․ 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독(讀)한 인문학’ 강연은 철학, 예술, 음악, 심리,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오는 등 용학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5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강연은 ▲5월 2일 강유원박사의 ‘논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시작으로 ▲9일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옛 그림으로 본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 ▲16일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의 ‘혁신과 소통의 손자병법’ ▲23일 정신분석가인 계명대 유럽학과 임진수 교수의 ‘꿈의 해석’ ▲30일 시인인 영남대 서영처 객원교수의 ‘클래식 음악 속의 사랑이야기’ 등 5회로 구성됐다. 강연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5월 2일 첫 강연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 및 전화(☎668-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세월호의 이준석 선장과 그의 부인이 '구원파' 신도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청해진해운의 임직원 90% 이상은 '구원파' 신도라는인터뷰가 확보됐다.KBS는 23일 청해진해운의 전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증언을 확보했다. 이 직원은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고 볼 수 있다"며 "구원파 신도가 아니더라도 교육 등을 통해 신도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준석 선장 같은 경우는 원래는 부인이 신도였다"면서 "(본인은) 절실하지 않았는데, 해운사 들어와서 집회도 참석하고 좀 신실해졌다"고 증언했다. 또한,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거의 선원들이 (구원파) 교인이라든가, 교인이 아니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전했다. 구원파는 지난 1962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과 그의 장인이 설립한 기독교 복음침례회이다. 1992년 대한예수교 장로회는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구원파가 논란이 된 것은 지난 1987년 32명의 신도가 집단 자살한 '오대양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 때문.특히, 유 전 회장 일가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검찰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교회 등을 압수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해양경찰청의 한 간부가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80명 구했으며 대단한 것 아니냐"고막말을 해 직위 해체됐다. 목포해경 소속 간부 A씨는 사고 하루 뒤인 17일 '승객 구조조치 당시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반발했다.A씨는 "해경이 못한 게 뭐가 있느냐"며 "더이상 뭘 어떻게 하란 말이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A씨를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책임으로 직위해체 했다. 한 해경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한 만큼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16일 당시 선내 진입을 하지 못하고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등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경선을 오는 5월 10일로 또다시 연기했다. 앞서 경기도 경선은 오는 25일로 예정됐었다가 5월 2일로 연기된 바 있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이 경기도안산시 단원고 학생들이기 때문에 경기도 경선이 더 조심스러운 것으로 해석된다.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경기도 안산이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기 때문에 경기도 경선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상황이라 경선을 연기한다”고 밝혔다.한편 남경필·정병국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당 공천위 결정에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한 언론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선 일정과 같은 것은 당이 할 일"이라며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당이 하라는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진도에 있다"고 밝히면서"(경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당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더타임스 구자억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서구 재향군인회 장기덕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회 정기총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 및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 장기덕 회장은 현재 서구 평리1동 평상 새마을금고 이사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였으며 2012년 2월부터 서구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관내에 있는 복지관 무료급식봉사, 거리질서 캠페인, 불우학생 장학금 지급, 농촌 일손 돕기, 지역 대소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22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과 관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라고 글을 올린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권 의원은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올린) 동영상과 사진 속의 학부모를 찾아뵙고 (얼굴을 드러낸 데 대해) 별도의 사죄를 드리겠다"며 "하지만 지금은 이분들에 심적 부담을 드리지 않았으면 한다"고말했다.권 의원은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면서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앞서 권 의원은페이스북에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동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세월호 참사현장의 모습과 합성된 것으로 드러나논란이 더 커졌다. 한편 새누리당지도부는세월호 사고과 관련, 긴급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내의원들에게 "신중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긴급 당부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관련 SNS 등 온라인 게시물은 더욱 신중을 기해달라"며 "게재 시에는 반드시 중앙당과 시·도당 대변인에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황 대표는 이어 "당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국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 대다수 자치단체가 예정된 각종 축제를 연기하고 정치권마저 6·4 지방선거를 앞 둔 후보자들의 경선과 선거일정까지 전면 중단한 상황인데, 제17주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식을지난17일 영해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져 빈축을 싸고 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염원기원하고 있지만, 영덕군만은 군민의날을 기념한다는 명분으로 군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사회단체장 등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박수갈채까지 보내며,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홍보 자료까지 배포하니, 한심하고 기막힌 일이다.주민 A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이들의 기적적인 생환을 염원하며 종교계의 기도와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연이여 이여지고 있는데, 영덕군수 및 기관단체장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는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군민의 날 행사를 열었고, 축하공연으로 국악뮤지컬 공연(궁중무고)으로 흥을 북돋우며 박수갈채까지 보내는 등 행사를 진행했다. 영덕군관계자들이 지각이 있는지, 이들에게 영덕군의 행정을 맡겨도 되는지 의심스럽다며, 이제 어디 가서 영덕에 살고 있다고 말하기가 부끄럽다”고 했다. 박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에서는 전북은행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24일 오전 11시 전주시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5회 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무료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장애라는 이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뤄왔던 혼례의 예를 갖추는 뜻깊은 행사이며 지난날의 아픔과 고통을 미래의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의지로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와 다짐의 시간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며 전라북도 각 시·군지부에서 추천한 14쌍의 장애인 가정이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300여 명의 하객들과 축가를 비롯해 결혼식 후에는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일우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라는 이유로 사회의 편견과 냉대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자활의지를 북돋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편견 없는 교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더불어 사는 진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 합동결혼식은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드래작업장(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조명기구,기로등주(LED포함), 배전반, 자동제어, 계측제어 등 생산) 수익금 중 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21일 밤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 15회 방영분에서 무진사건의 진범 '헤파이스토스'의 정체가 밝혀졌다.샛별이(김유빈 분)를 납치하고 기동호(정은표 분)에게 이수정(이시원 분)의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헤파이스토스는 바로 대통령의 아들 준서(주호 분)였다. 헤파이스토스를 도운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장.기동찬은 기동호를 찾아가 거짓 자백을 한 이유을 물었고, 이에 기동호는 "내가 안했다고 하면 동찬이가 잡혀간다고. 누가 그랬어"라고 밝혀, 기동찬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어 기동찬과 샛별이 엄마(이보영 분)는 결국 진범이 대통령 아들 준서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준서는 기동찬을 만나 10년 전 강가에서 마약을 복용하던 중 그 사실을 이수정에게 들키자겁탈하려 했고, 반항하던 수정이 자신에게 "절름발이"라고 외치자이에 화가 난 준서는 목을 조르게 된다."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놀란 준서는 다리를 절며 도망쳤고 급하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다.승용차를 타고 그를찾아온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장였다.한편 신의 선물은 오는 22일 16회를 마지막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후속작으로는 5월 5일 배우 이종석 진세연 강소라 박
송정근 세월호 임시학부모대책위원회 대표가 세월호 탑승학생의 학부모가 아닌 사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산시 제4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로 밝혀졌다.'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송정근 씨는 경기도 안산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다.특히 송정근 씨는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전남 진도 체육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옆에서 실종자 학부모 대표 신분으로서 사회를 맡았다. 이랬던 송 씨는 세월호에 탑승한 자녀를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송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는 2~3달밖에 안 됐고, 평생 목사로 일해 왔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며 "자신이 목회활동을 하며 알게 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서 확인하려고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진해 지난 18일 예비후보직도 사퇴했다"고 해명했다.또한 송 씨는"주위에서도 내가 실종자 직계 가족이 아닌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었다"며 논란을 부인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