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는 국방부 발표와 관련,“남북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비판했다.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은 어젯밤 11시경부터 총 세 차례 서해 연평도 인근 NLL을 침범했고, 우리 해군의 경고방송 이후에도 2시간 정도 머물다 북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함 대변인은 “이게 사실이라면 최근 이산가족 상복 등으로 남북 관계가 개선의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북한이 구태적인 화전양면전술을 쓰는 것은 아닌지하는 의심마저 든다”며 “화해 국면 속에서도 끊임없이 긴장을 조성하려 한다면 성과 있는 남북 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함 대변인은 “북한은 무력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상생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우리 정부를 향해선 “이번 북한 경비정 침범이 어떤 의도인지 면밀히 파악하길 바란다”며 “우리 군도 철통같은 경계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25일 '경제혁신3개년 계획' 강력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며,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ㆍ중 FTA는 물론 영연방 3국과 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과의 FTA도 조기에 마무리해서 2017년까지 우리 FTA 시장규모를 전 세계 GDP 대비 70%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매년 7~8%씩 늘고 있는 해외 건설ㆍ플랜트 시장 진출 확대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100억불 규모의 외화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수출금융기관의 자본금과 출연금 2조 3천억원을 확충해서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규제와 관련해선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남아 있는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며 "네거티브로의 전환마저 어려운 규제가 있다면, 존속기한이 끝나는 즉시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5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대형 산불의 확산을 방지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 진압대책’을 추진한다.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산림 내 문화재 등 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실시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농산물,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홍보 ▲신속한 산불상황 정보 분석을 통한 시민대피․경고 및 민가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 지원 등이다.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담뱃불이나 소각행위 등 작은 불씨가 산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교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주시 어린이교통공원이 새 학기를 맞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사진제공) 24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는 3월부터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 강사진이 진행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교통안전법규 준수의 중요성과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영상교육과 전동차, 자전거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과 같은 현장 중심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통안전교육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에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정광의 교통과장은 “어린이교통공원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려서부터 교통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명존중 문화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어린이교통공원은 우성면 내산목천길 52-15 일원에 330㎡의 실내교육장과 8,200㎡의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침대전문기업 금성침대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몰 업계 최초로 ‘매트리스 무상교체 서비스’를 런칭했다.금성침대가 기획상품을 제조하고, 인터파크가 유통을 담당하는 ‘매트리스 무상교체 서비스’는 고객이 기획상품을 구입한 2년이 지난 시점부터 3년이 되기 전까지 매트리스 교체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다. 기획상품 구매 시 ‘매트리스 무상교환권’이 제품과 함께 제공되며, 1년간의 무상 A/S 기간을 포함 구입 2년 뒤부터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교체 시 발생되는 배송비와 기존 매트리스 철거비만 지불하면, 새로운 매트리스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새 매트리스도 1년 무상 A/S가 제공, 총 2년간 무상 A/S 혜택을 누릴 수 있다.‘매트리스 무상교체 서비스’ 기획상품은 금성침대가 100% 자체 제작하는 ‘본넬 스프링’ 제품으로 스프링 자체가 크고 둥글어서 탄력과 복원력이 우수, 허리에 부담을 덜어준다. 주요 제품은 ‘일반형 슈퍼싱글 사이즈’(20만9000원)와 ‘서랍형 슈퍼싱글 사이즈’(26만8000원), ‘일반형 퀸 사이즈’(27만9000원), ‘가죽헤드 퀸 사이즈’(32만4000원)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권인 해피머니상품권을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대표 최병호 이하 해피머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와 함께 ‘2014년 해피하우스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 해피하우스 행복나눔캠페인은 저소득 조손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조손가정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이혼, 가출, 사망, 실직 등으로 아이를 양육할 능력이 없어진 자녀를 대신해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녀를 부양하는 전국의 조손가정은 11만9,294가구에 이른다. 조손가정 조부모의 평균연령은 72.6세, 월평균 가구소득은 59만7000원으로 건강이상과 경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노후 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세균, 곰팡이, 오래된 장판, 벽지)으로 인해 조손가정 아이들의 38%가 비염을 앓고 있으며 피부염도 16%에 달한다.(강남대 박화옥교수, 조손가정 실태조사)이에 해피머니는 홈페이지(www.happymoney.co.kr)를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의 도배 및 장판 교체 지원금 1,000만원을 모금할 예정이며 아이들과미래는
[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25일 3월 중으로 군‧구별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력풀(Pool)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를 보육하는 특성상 보육교사가 자리를 비우기 어렵고 결원이 있는 경우 한 명의 보육교사가 2개 반을 맡는 통합보육을 하는 등 보육의 질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력풀(Pool)제도는 시가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년 단위로 약 21명의 대체교사를 채용해 어린이집에 파견하는 사업과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대체교사를 채용하면 군·구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어린이집 자체 채용방식의 경우는 신속한 인력채용 및 법정 서류 구비가 어려워 이용이 저조하다. 이에 시는 군·구별 대체교사 인력풀을 3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과 6개월 이상의 보육경력을 갖춘 총 24명의 대체교사를 선발한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체교사를 다음달 4일까지 접수받아 모집하며, 3월 중 대체교사 인력풀 운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활성화로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대체교사 인력풀 사업 실시키로 했다”며 “효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체교사 인력 및 예산을
[더타임스 정귀숙 기자]인천시는 28일부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구간 가정지하차도를 폐쇄하고 서곶로에 임시 우회도로를 왕복 8차로로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995년 8월 굽은 형태로 건설된 가정지하차도가 20년간의 유지관리의 어려움,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시행을 위해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서울과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왕복 10~12차로에 총 연장 7.49km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청라국제도시 구간 3.77km는 공사가 끝나 개통을 준비 중이며 가정택지와 루원시티 구간은 상반기 개통을 위해 현재 80%의 공정률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곶로 임시 우회도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때까지 존치할 예정”이며 “가정오거리의 신호체계가 5지에서 4지 교차로로 바뀌게 돼 상습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읍면지역의 다가구(원룸)주택 신축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대한 ‘난개발 종합대책(안)’을 마련, 24일부터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난개발 방지 관리방안’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도시계획조례’와‘개발행위 허가운영 지침’을 정비하는 등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또한 시는 사업자에게 다가구(원룸) 주택 신축건수 및 공실률 등의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무리한 다가구 건설시장 진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외에도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부지를 조성한 후 착수하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행촉구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세종시는 지난 20일 난개발 특별대책팀(TF팀)을 설치해, 개발사업 현장에서의 개발행위에 따른 문제를 하나하나 찾아내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난개발 종합대책(안)’이 본격 시행되면 장군면·금남면 등 예정지역 주변에 들어서고 있는 다가구(원룸) 주택 건설붐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합리적 규제로 세종시 전 지역이 지속가능한 개발행위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종합대책이 무분별한 개발행위 방지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중‧고교의 선행교육‧평가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 일명 선행학습 금지법이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국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특별법은 ▲학교에서 편성된 교육과정을 앞서는 선행교육‧평가 금지 ▲학교별 입학시험에서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 벗어나는 출제 금지 ▲각종 인증시험과 학교 밖 경시대회 실적 반영 금지 ▲사교육 기관의 선행학습 광고 선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된다.김 교육감은 “특별법을 만든 국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국회의 입법의지가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요인들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나라 교육체제와 입시제도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선행학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하지도, 학습발달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는게 정설”이라면서 “그럼에도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키는 이유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는 수업진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학부모들의 공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