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세월호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박 대통령이 세월호 선체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국민의 77%가 선체인양을 원하는만큼 정부도 반드시 대통령 말대로 온전한 채로 세월호를 인양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환영의사를 표명했다.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철회하지 않으면 세월호에 대한 대통령 발언의 진정성을 믿을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를 열고,“(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의당 박원석 의원(사진)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월세 근본문제 해결을 위해 '공정임대료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전월세 임대료의 과도한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임대차등록제도를 도입하고, 지자체내 공정임대료위원회 설치 후 공정임대료 산정·공시하도록 했다.또한▲공정임대료위원회 임대료 이의신청 심의 및 분쟁조정 ▲공정임대료 초과 금액 임차인 반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박 의원에 따르면, 공정임대료제도는 임대료 규제제도로서 독일·영국 등의 국가와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비교임대료·공정임대료·공정시장임대료 등의 이름으로 오래전 도입되어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박 의원은 발의안에 대해 "공정임대료 법안을 발의한 것은 공급자 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이해까지 고려해 전월세 가격이 부담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발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공정임대료제도가 도입되면 현재 개별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임대료가 부담가능한 수준으로 조정되어 전·월세 시장의 장기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주거불안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임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5일 박지원 의원과 1시간 40여분간 회동을 갖고 동교동계를겨냥,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박지원 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 당을 먼저 생각하겠다)'의 자세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앞서동계동계 인사 50여명은지난달 31일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권노갑 상임고문의 당 후보 지원 반대” 결의한바 있다. 이에 문 대표는지난 3일 박 의원에게 회동을 제안했고, 5일 회동이 성사됐다.당초 문 대표는 5일 오전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고문을 만나4.29 재보선 지원을 약속받은 뒤 박 의원을 만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고문과의 회동은 오전 9시 예정였던 회동약속 한시간 전에 무산됐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문 대표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게 4·29 재·보선에 대해 간곡히 도움을 청했으며 그간의 오해도 다 풀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원도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권 고문 등 몇 분과 협의하여 국민을 보고 명분 있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리해 연락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한 의원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해괴망측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을 한 바 있다"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4.29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 양도면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는데도 당 내에서는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이적성 발언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야당의 안보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정책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정책엑스포를 10번 하는 것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한 번 하는 것이 백 번 낫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어"현재 국회가 당면한 정책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면서 "올해 상반기 정치 농사의 전부가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한 국회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법안 등을 최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소모적인 논쟁이나 정치적 셈법을 따질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다. 국가적 과업을 완수하는 데 태업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대
제6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정치계가 대거 참석했다. 여야 지도부는 3일 제주를방문해 두번째 정부주관으로 열린추념식에참석했다.특히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나란히 서서 4.3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서와 화해, 상생으로 국가적 비극인 4·3을 승화시켜야 할 시점이 왔다"면서, 박대통령이 불참했다는 기자들의 물음에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오시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반면 문 대표는 추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4·3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이 추념식이 우리 역사의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통령께서 오늘 추념식에 참석을 하셨으면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5년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국가추념일로 지정도 된 만큼 적어도 대통령께서 2년에 한 번 정도는참석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날 추념사에서 "정부는 그동안 특별법을 제정해 4·3 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와 관련, "지금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이 바로 정치적 손익을 따지지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는 결단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날짜에 대해 "4·29 재보궐선거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해서 그 보궐선거 이후로 미루려고 하는 생각은 절대 용납되선 안된다"면서 이같이말했다.김 대표는"문 대표도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몇십년 동안 손 안대도 되는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약속과 의지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서 이리저리 흔들려선 안된다"라고강조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공무원 노조에 호소드린다"며 "이제 모두 고통분담을 통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당부했다.덧붙여 그는 "갈등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야당과 노조의 용기와 결단을 기다린다"며 "미적 미적 정당, 엉거주춤한 자세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점을 말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은 3일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라는 슬로건을 확정,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등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재보궐선거 후보자인 △오신환(서울 관악을)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정승(광주 서구을) △안상수(인천 서구강화을) 후보와 함께 '새줌마' 공약을 발표했다.김무성 대표는 “최근 한 방송사에서 성황리에 방영한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면서 “차줌마(차승원)가 어떤 요리라도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경제와 국민을 살뜰히 챙기는 '살림꾼'인 새누리당의 모습과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우리 집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제일 잘 알고, 우리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은 바로 엄마”라며 “엄마들이 집안에 필요한 것을 줄줄이 꿰고 있듯이, 우리 후보들은 지금 각 지역에 필요한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슬로건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지역 일을 집안일처럼’ 생각하는 그 마음과 아줌마와 같은 단단한 ‘내공’,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우리 후보들에게 지역 살림을 맡겨보시면 분명 다를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지난 30일 실시간공개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를 넘는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는 지난 30일 정례조사에서 “김무성·김문수·문재인·박원순·안철수·오세훈(성명순) 여섯 사람 중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며여섯 명을 상정해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문 대표는 32.5%의 지지율을 얻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16.8%의 지지를얻었다.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12.1%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8.8%,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7.2%,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 6.8%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5.8%였다.리서치뷰에 따르면,문 대표의지지율은지난 2월말과 비교해 3.4%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김 대표의 지지율은 0.7%포인트 소폭하락했고, 박 시장은 3.6%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층(349명)에선새누리당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 김 대표가 무려 29.2%의 지지를 얻어,오 전 시장(16.9%)을 12.2%포인트나 앞섰다. 새정치연합 지지층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62)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로봇연기' 홍보광고 동영상과 관련,“조금 유치해보여도 국민에게 다가갈 때는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지난 29일 평가했다.문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취임 50일째를 맞아 기념한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이 비록 ‘쇼’라고 할 지라도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표는 “그에 비하면 우리는 그동안 많이 그런 부분에 뒤떨어져 있었다”면서 “과거엔 우리 당이 훨씬 활발하고 진취적이었다. 적어도 2002년 대선까지는 그랬다”고 자성했다.이어“그런데 어느 순간 새누리당이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 당은 정체돼 있었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형태나 스타일에서도 그랬던 것이 지금 우리 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이유”라고 자평했다.덧붙여 문 대표는 “당 대표로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거라면 못할 일이 없다”면서 “번지점프라도 해서 당이 산다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 대표는 이 홍보동영상에서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의 유명한 드라마 대사인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를 패러디해이목을 끌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북한 핵 보유국 인정' 발언에 대해 "집권여당 대표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힘을 실어주는 이적성 발언을 했다"며 "재보선을 종북몰이로 치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질타했다.문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 선거구인 경기도 성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는자신의 발언이 경솔했음을 인정하고 즉각 취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표는 "북한은 핵보유국을 자처하면서 동북아 핵보유국,중·미·러·북간 핵 군축회담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또 북한은 핵보유국을 인정받기 위해 헌법을 개정해서명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북한의 핵보유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우리 정부와 미국, 국제사회는 북한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표는 "만약 (정부여당에 비판적인)야당 정치인이나 시민단체 인사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이적이나,종북이니하면서 난리가 났을 것"이라면서 "물론 김 대표가 그런 의도로 발언을 했을리는 없지만, 사드도입을공론화하고, 재보선을 종북몰이로 치르려는 욕심 때문에 공교롭게 그런발언을 한 것으로본다"고 판단했다.덧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