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학폭위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외부 전문가 위촉 확대 건의안’이 2월 15일(목)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임시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만규 의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징계 수위를 결정하며 심의 결과에 따라 퇴학, 전학 등 학생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구이나, 학폭위 조치사항에 불복해 법정다툼에 나서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밝히며, 문제의 원인을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해줄 외부 전문가 부족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 학폭위 위원 중 학부모는 37.5%인데 반해, 경찰 11.9%, 법조인 7.7%, 학폭 전문가 1.5%, 의사 0.5% 등 학교폭력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위부위원은 전체 위원 구성에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 의장은 “학부모 위원은 학폭 당사자인 학생과의 관계상 중립적인 판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법조인·경찰·의사·학폭 전문가 등 타 위원에 비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2월 12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주최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215호에서 ‘지역 불균형과 지방 고등교육의 위기’를 주제로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방 지원정책과 대학 재정지원 및 거버넌스의 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역 국립대의 연구역량 약화, 지방 사립대의 재정위기, 학문 재생산 위기 등과 같은 지역의 고등교육 생태계 균열이 단지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서 발생했다고만 치부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 원인과 방안을 다각도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토론회는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의장인 안현효 교수(대구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북대 최인철 교수, 대구대 원효식 교수, 영남대 권오근 교수가 각각 지방의 국립대 문제, 사립대 문제, 비정규교수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는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사무국장인 배득성 교수(경북대)가 맡아 진행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는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실천적 연대체로서 시대적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향하는 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달서 1) 의원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 학업중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대구시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 학업중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대구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조금 나은 상황이긴 하지만 매년 학업 중단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 총 1875명 중 58%인 1087명이 고등학생인 점에 주목해 향후 교육부 입시제도 개편과 맞물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 특성화고의 학업 중단율이 4%로 일반고(1.3%)나 특목고(2.5%)에 비해 높은 점을 지적하고, 시교육청의 효과적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또한 지적했는데, 숙려제에 참여 후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비율이 절반도 안 됨을 강하게 질타하고 숙려제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 등을 통한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17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대구지역 12개 대학 총장들을 면담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 가진 만남에서 최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대학 선정등 추진상황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집중에 대응해 대학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며, “대구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 대학육성모델을 대학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요게쉬 싱(Yogesh Singh) 인도 델리대학교 부총장과 찬드라 쉐카르(Chander Shekhar) 대외협력처장이 10월 4~5일 양일간 경북을 찾았다. ※ 인도에서 총장은 명예직이고 실질적으로 부총장이 한국의 총장 역할을 수행(델리대학교 총장은 인도 상원의장) 이번 방문은 7일부터 3일간 영덕 고래불 해변에서 펼쳐지는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의 일환으로 초청했으나 일정상 앞당겨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한의학과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요게쉬 싱 부총장은 인도 IT분야 우수 유학생들의 경북 유치 및 취업을 통한 지방대 학생 감소 해결과 기업 인력난 해결 방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델리대가 경북도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유학생의 사전 한글 교육을 위해 델리대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월 델리대를 방문해 “한국의 꿈,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유학설명회 등을 개최해 델리대 학생들의 경북진출에 높은 관심을 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20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2023 대구 문해의 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문해교육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문해학습자, 교강사,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화전에 참가한 대구지역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상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2명,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7명 등 총 9명의 지역 문해학습자들이 전국 대회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그 외 대구광역시장상과 대구광역시의장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 대구행복진흥원장상등 총20명의 문해학습자들도 시상식에 참여해 문해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시화전 출품작들을 온라인 전시공간, 갤러리, 도서관 등에 전시하고 성인문해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문해의 달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칠성초등학교(교장 김광순, 이하 칠성초)와 총동창회는 2023년 9월 8일 오전 11시 칠성초 본관 중앙현관에서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칠성초 학생들의 청결한 학교생활을 위한 무선청소기 기증(52대)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칠성초는 1939년 개교 이래 28,333명의 유능한 인재를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배출한 명실상부한 북구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초등학교이다. 특히 칠성초는 졸업생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과 후배를 아끼는 정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노후화된 건물도색 작업을 위해 총동창회 선배들이 직접 롤러와 페인트를 준비하여 후배들이 학습하는 교육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켰으며, 해마다 후배들의 학업 정진에 보탬이 되도록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동창회의 무선청소기 52대 기증은 여름방학에 진행된 각종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서부터 겨울방학 중에도 계획된 각종 공사 속 발생되는 먼지 등의 이물질 제거 및 청소를 통한 학습저해환경을 개선하고 후배들의 면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루어지는 것으로 선배사랑을 느낄수 있는 지원이다. 기념식에 참여한 칠성초 2학기 전교학생회 회장 조○○ 학생은 “우리 학교 모든 학급에 청소기를 한 대씩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이 대표 발의한「대구광역시교육청 직원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8일(금)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와 한국행정연구원의 ‘공직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생애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인식 또한 해마다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등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학생들과 교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체계적 지원과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직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및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직원에 대한 상담 및 연수 과정 운영 등 사업 추진 ▲각종 마음건강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효과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영애 의원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챙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연구단체인 미래교육연구회는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전국 5개 도서관과 육아프로그램 운영 전문기관 2곳을 견학하고, 9월 7일 컨퍼런스를 통해 영·유아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방안을 퍼실리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국내의 주제가 있는 특성화된 도서관을 소개하고, 2000년대 대구시 남구의 영유아 인구밀도를 살펴보면서 변화추이를 통해 밀도가 현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남구 대다수 동의 영유아 인구 비율이 1.6%대인 것과 비교했을 때, 봉덕2동은 전체인구 대비 영유아 비율은 3.4%로 가장 높았다. 이에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 수치가 주는 유의미한 결과를 통해 실현가능한 정책 제안을 하고자 디자인 씽킹과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본 연구단체의 목표달성을 쉽게 하기 위한 소통과 협업을 하였다. 의견수렴과정을 거쳐서 나온 대구시 남구 도서관 활성화와 대구 대표도서관의 영유아 프로그램 연계 방안으로▲는 첫째,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도서관으로서의 변모가 필요하다.▲둘째, 동네 놀이터 개념의 아이를 위한 도서관으로의 전환. ▲셋째, 도착지에 도서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일(목) 오후 시의회에서 지역 교원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교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실질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육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이하 전교조 대구지부) 김도형 지부장 외 4명, 대구교사노동조합(이하 대구교사노조) 이보미 위원장 외 4명 등 교원단체 관계자들 및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 침해와 관련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두 단체는 공통적으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 ▲교원책임보상보험의 지원범위 확대, ▲교실 내 녹음전화기 설치, ▲교육활동방해 학생 분리조치 규정 보완 등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전자민원창구 개설을 통한 민원의 효율적 대응, 아동학대 관련 교원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교원의 과도한 행정업무 경감 등도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참석한 이재화 의원(서구2)도 교사로 퇴직한 가족을 예로 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교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