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컴퓨터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컴퓨터 교실은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유해물이나 게임 중독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르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동영상을 활용해 네티켓, 게임중독, 개인정보의 중요성, 휴대전화 바르게 사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하는 수업에서 교육효과를 한층 높이고 부모들에게는 자녀의 컴퓨터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인터넷의 유해성과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컴퓨터 교육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아이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져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입수객들에게 통제방송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해상무선방송시스템을 27일 상주은모래비치 앞바다에 시범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해수욕장 이용객과 인접한 방송으로 주변소음 및 방송 수신감도 저하가 발생,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이 통제방송을 듣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상무선방송시스템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상무선방송시스템은 안전관리요원이 휴대용 송수신장비 4대를 이용해 해상에 설치된 부유식 무선방송장치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될 시 입수객들에게 전달하는 안전사고 예방장치다. 남해군은 이번 해상무선방송시스템 도입으로 입수객들에게는 정확한 안내방송을 전달하고, 불필요한 피서객 주변(지상) 방송을 줄여 상주은모래비치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상주은모래비치의 해상방송시스템 시범 설치 및 운용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군내 공설해수욕장에 해상무선방송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해군 해수욕장을 전국 최고의 안전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남해군이 최근 마늘 수매가 인하와 소비침체, 생산비 상승 등 삼중고(三重苦)를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보물섬 남해마늘 특판본부'를 운영하여 남해마늘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마늘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좋은 지리적 여건으로 다른 마늘보다 칼륨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의 마늘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보물섬마늘축제를 통해 남해마늘을 알리고 국가에서 공인하는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행정적 지원으로 남해마늘이 경쟁력을 갖춘 명품마늘로 자리 잡는 데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해 1kg 기준 4천원선을 보였던 마늘 경매가격이 올해 좋은 작황에도 불구하고 2천원대로 폭락했으며, 남해에서 14,000톤가량 생산된 마늘은 80%만 소비되고 3,000톤 이상 물량이 남아 농민들이 시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군은 이러한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군 관련부서와 농협 등 유관기관 그리고 마늘작목회 임원으로 구성된 '보물섬 남해마늘 특판본부'를 운영하고 ▲자매결연 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마트 판로 개척 ▲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은 17일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4대 사회악 근절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성단체협의회원 60여명, 군청 20명, 경찰서 10명, 교육청 10명, 거창군다문화센터, 성가족상담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새 정부에서 적극적인 척결의지를 보이고 있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의 근절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가두 캠페인에 참여한 이홍기 군수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고 더불어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사무소(면장 이충환)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20민원기동대 도산면봉사단'(단장 류상국)에서 저소득 세대에 대하여 전기수리 및 선반 설치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마상촌 마을에 거주하는 한○○할머니댁은 전기배선불량으로 누전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전기점검 및 배선을 새로이 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하였고, 상촌마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김○○세대는 집밖에 설치된 전등스위치를 집안으로 다시 설치해 주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앞서 7월초 송계마을에 거주하는 김○○할머니댁은 가재도구 등 집기가 아무데나 흩어져 있어 할머니가 생활하기 불편함이 많았으나 부엌에 선반을 설치하여 한결 정리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류상국 봉사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언제든지 달려가 불편사항을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고, 도산면장(이충환)은 더운날씨에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부하는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민관이 합심하여 불우세대의 생활불편 처리하여 복지도산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하였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도천동(동장 이종환)에서는 지난 12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리포 해안 등 일대에서 도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서철 맞이 해안변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낚시꾼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해양 부유물 등 각종 오염원 3톤가량을 수거하고 도로변에 자라난 칡넝쿨 등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쏟았다. 특히, 사리포 해안변 일대는 야간에 피서를 겸한 낚시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이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들로 인해 불결함은 물론 악취로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도천동 자생단체회원들이 주기적으로 쓰레기 수거작업 및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 날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한 도천동장(이종환)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 자생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3대 시민의식개혁 범시민운동'의 정착과 더불어 아름답고 깨끗한 도천동 만들기에 자생단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오대환)는 지난 7월11일 제 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읍면 순회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도단위 친환경농업인 연합조직 구성을 위한 상호교류 기회제공으로 친환경농업인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역량강화 일환으로 올해 10월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중 개최예정인 제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활동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는 경남도지사를 비롯,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및 각 시군지부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13.10.04∼10.11(8일간)대회기간 중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관,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친환경농산물 체험관 등 농자재관 운영을 통해 경남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친환경연합회 산청군지부장은 "이번 친환경농업인산청대회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흥행과 더불어 친환경농업인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효연)는 지난 11일 부녀회원 20여명과 함께 직접 재배한 열무로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홀로 사는 노인 5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개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사는 노인 분들이 무더운 여름철 입맛도 없는데 오늘 담근 김치로 여름을 건강하게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조창현)에서는 다소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을 어린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곤충'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보다 생태적인 사고와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사계절 동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한 "숲 속 곤충나라"의 여름 체험을 지난 8일 진행했다. 본격적인 숲 체험에 앞서 오전에는 '기록으로 알아보는 곤충 기네스'를 함께하며 가장 알을 많이 낳는 곤충과 적게 낳는 곤충, 세상에서 가장 몸집이 큰 곤충과 작은 곤충, 가장 오래 사는 곤충 등의 '비교'를 통해 곤충에 관한 상식을 넓혀보았다. 이날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 주변 율하천 수변공원을 거닐며 곤충을 채집하고, 그 곤충의 이름과 특징을 배웠다. 이날 가장 많이 채집된 밀잠자리를 통해 잠자리는 가을에만 나타난다고 알고 있던 잘못된 상식과 늑대거미와 깡충거미처럼 거미줄을 치지 않고 직접 사냥하는 거미가 실제 거미류의 절반 가량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 밖에도 무당벌레와 노린재, 잎벌레의 여러 종류를 알 수 있었고, 지금은 애벌레 형태로 보이는 방아깨비와 메뚜기는 가을 체험 즈음에는 성충이 된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
거창군은 지난 30일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김윤숙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와 시군에서 선발된 25명이 참가해 일선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친절 체험담, 친절마인드, 감동, 유머 등을 형식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우수(하동군), 우수(합천군), 장려(거창군) 등 3명을 선정했다. '2013년 거창군 친절King 공무원 콘테스트' 최우수 수상자이기도 한 김윤숙 주무관은 '감동을 서비스 하자'라는 주제로 7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역할극 및 율동을 포함하여 친절이란 '사랑을 나누는 마음의 봉사 즉, 心 봉사'라는 자신의 생각을 참신하게 표현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거창군은 민원응대 현장의 전문강사 1:1 친절코칭 교육을 통한 공무원의 친절도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아울러 교통, 식당, 병원, 시장 등 현장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친절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