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당권주자들이 '위안부문제 발언', '일본 식민지배 발언' 논란을 빚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다.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서청원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에 대한 제 말씀을 드리는 게 정치를 오래 해 왔던 사람으로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문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잘 판단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한 것이다.서 의원은 "최근 문 후보자 지명 이후 언행을 하나하나 보고 국민의 여론을 많이 경청한 결과, 지금은 문 후보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며"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구했다.또 서 의원은 18일 인천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한국 대 러시아전축구경기를 관람한 뒤기자들을 만나서도 "(총리직) 공백이 생겨 부담스럽지만 빨리 수습을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나은 일"이라며문 후보자의 사퇴를 거듭촉구했다.서 의원은 "당과 국민, 박근혜 정부를 위해서는 본인(문 후보)이 스스로 판단해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더 이상 부담을 주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스스로 퇴진하는 것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인이 18일 모교에서 월드컵 축구 경기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한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7시 모교인 청구고등학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2014년 대한민국의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의 승리를 응원하기로 했다. 권 당선인이 모교를 방문하여 응원하게 된 것은 청구고의 초청과 함께 특히 이 학교 출신 박주영선수가 출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함께 염원하기 위해서이다.이번 브라질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박주영 선수는 대표 팀의 원톱스트라이크로 출전이 예상되며 박 선수의 선전에 따라 대한민국의 승패에도 적지 않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학교차원에서 대대적인 응원을 펼치기로 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사진)은 17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자의 총리 인준은 일본과의 역사 전쟁에서 스스로 무장해제하는 것"이라며 "문 후보자가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되면 우리는 일본과의 역사전쟁에서 등을 보이면서 항복하는 꼴"이라고비난했다.이어"박근혜정부가 최악의 한일관계를 무릅쓰고 아베정권과 싸워온 결론이 이것이냐"면서 "아베 총리에 맞서야 하는 대한민국 국무총리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과가 필요 없다'는 분을 세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제출이강행될 경우와 관련, "총리 인준이 성공하기도 어려울 것이고, 새누리당의 역사인식이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지적했다.김 의원은"국민의 마음을 얻지는 못할망정 등지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 웬 말이냐"며 "오기로 버틸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해서나, 새누리당을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나, 국민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으로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은 17일부터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을 하며 당원들 및 지역구민들을 만난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호수공원에서 당원들 및 주민들과 만나 '통일경제 : 통일이 미래다'를 주제로 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김 의원은오는 18일 경기남부, 19일 대구, 20일 부산을 비롯해 대전 광주 등을 순회하며타운홀 미팅을 이어갈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통일 외에도 ▲국가혁신 ▲미래인재 육성 ▲공존경제 ▲과학기술 등을 다룰 계획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동포들을 만나 "저와 정부는 이번 사고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국가 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다져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터내셔널 호텔 아미르 티무르홀에서 열린 동포만찬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국내 상황을 보면서 여러분께서도 걱정이 많으셨을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켜켜이 쌓여왔던 한국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문제들을 추상같이 바로 잡고, 경제 활성화의 불길을 살려서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어두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 가고 있다"고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기초해서 저는 지난 3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3대 실천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통일정책을 많이 알려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아직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가 내미는 손을 외면하고 있지만, 저는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인과의 온라인 소통공간이 오픈됐다. 민선6기 대구광역시장직 취임준비위원회는 16일 오전 홈페이지(www.changedaegu.com)를 개설하고 상단에 ‘희망엽서’ 란을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홈페이지의 ‘희망엽서’란은 ‘칭찬해주세요’ ‘영진씨 부탁해요’ ‘그동안 힘들었어요’ 등 3개의 소통창구를 만들어 모범사례 추천, 정책제안, 민원 및 애로사항 건의 등으로 이뤄졌다. ‘희망엽서’를 소통공간의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은 후보시절 유권자의 다양한 의견을 ‘희망엽서’라는 이름으로 접수해 왔기 때문이다. 홈페이지에는 이밖에 당선인을 소개하는 ‘권영진입니다’, 후보시절과 취임준비위가 배포한 보도자료 모음, 취임준비위의 활동상황, 공약과 공지사항을 알리는 창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은 후보시절 활동한 사진들을 엮어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민속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권 당선인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권영진’을 검색한 후 ‘공식사이트’를 클릭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취임준비위의 홈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17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8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세월호 관련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재철 국조특위 위원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조원진 국조특위 간사의 특위 관련 보고, 국조특위 위원들의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문가 발제와 질의응답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공개로 진행될 전문가 발제는 학생심리분야, 선박안전분야, 선박운항 및 해상교통분야, 재난치료분야, 재난대응분야, 수난구조분야 등 6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발제 후 각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새누리당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 9명, 각 분야별 전문가 7명, 당 수석전문위원 5명, 보좌진 10명 등이 참석하여 관련 분야에 대한 발제와 질의 및 응답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14시부터 15시까지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예비조사 전문가 위촉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16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새누리'의 밀알이 되고자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홍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새누리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홍문종이 한발 뒤로 물러서서 관객 노릇을 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홍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가 친박계와 비박계로 구분되는 것을 우려한 듯 "우리는 분열과 독선을 조장하는 어떤 집단도, 구호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이어 "(출마)주자들을 보면 편을 가르는 얘기들도 나온다"며 "또 다른 형태의 '분열의 정치'가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걱정들이 많다"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도 그는 "통합과 포용이 새누리당의 화두이며 우리의 나아갈 길"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공약으로 ▲대통령-당 대표 월례회동 및 대통령-지도부-상임위원장-국회의원 분기별 회동 정례화 ▲월 1회 국민 안전점검 현장 최고위원 정례화 ▲책임당원 스마트 투표제 도입 ▲교육감 직선제 폐지 또는 정당공천제 도입 ▲국회 선진화법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야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한 데 대해"법에 보장된 청문 절차와 과정이 지켜지는 것이 성숙한 민주주의"라고 맞섰다.이완구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후보자의) 적격·부적격을 판단하는 공식 절차는 청문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비대위원장은 "청문회 과정에서의 적격·부적격 여부는 국민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거듭 청문회 개시를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청문회는) 여야가 정략적으로 대립하기 때문에 거기에선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청문회 다 보지 않으셨냐"면서 "거기 가면 여야가 이미 자신들이 정해져 있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몰아붙이기 때문에 후보자가 정확하게 조용한 가운데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역사관 인식 논란과 관련, "이것은 스캔들이나 의혹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증거조사나 증인신문 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고 문 후보자 본인이 역사관이나 민족에 대한 생각, 이런 것을 침착하게 설명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이는 별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한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로 가장 먼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을 만나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만찬을 갖는다.또 오는19일에는 카자흐스탄으로 이동,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20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는다.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정부의 대외협력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리 현지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에 대한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르길 가스프로젝트(우즈베키스탄)와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카자흐스탄) 등의 협력사업을 점검, 협의할 예정이다.청와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박 대통령은) 16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상생과 협력’이라는 대중앙아시아 외교기조에 따라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마치고오는 2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