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선거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가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도 저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혀논란이 된 가운데, 정몽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주장했다. 이혜훈 예비후보는 김 전 총리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정 예비후보는 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기자들과만나 "김 전 총리의 그런 발언은 법률적문제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 법을 전담하는 기구들이 있는데 그런 기구에서 다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영등포119 수난구조대를 현장 점검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에게서 출마 권유를 받았다고 말씀했는데, 이 말이 사실일 수 없다"면서"표를 얻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인데, 그냥 거짓말도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케 하는 그런 중대한 거짓말을 한 것이니 (예비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박심발언 논란의 당사자인 김 전 총리는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정부,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 박원순 시장을 교체시킬 후보자는 '나'라며 나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고 또 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정미홍 전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글을 올린 뒤"사실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정 전 후보는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정 전 후보는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며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반성했다.앞서 정 전 후보는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며 "손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들었다.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고 전했다.정 전 후보는"참 기가 막힌 일"이라며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지난달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박근혜 대통령은 4일 진도를 2번째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살이 타들어 가는 심정일 것이다.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 여기 계시면서 마음에 담아두신 이야기 해주시면 한시라도 빨리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 실종자 가족이 "여기 계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어떻게 하실 것이냐"고묻자,"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 죄를 지은 사람들은 철저히 밝혀서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합수부에서 사고원인과 경위를 단계 단계별로 찾는 중"이라며 "공직자와 정부 관계자도 책임을 못다한 사람은 엄중문책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대책본부에서 나와 시신확인소로 이동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몇 명이나 나오셨나요"라고질문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국과수가 시신확인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팽목항에서 해경 선박을 타고 사고현장으로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대구시장 경선후보가 5일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지지해준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재만입니다.그동안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있었기에 숨가쁘게 뛰어 온 시간들이 너무나 값지고 행복했습니다. 80여일 대구 전역을 누비며 제가 만나 뵌 수 많은 시민들은 대구의 오늘을 걱정하며 변화와 도약을 간절히 열망하셨습니다. 시민 여러분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와 도약이란 대구의 꿈은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 소통과 합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 이재만, 시민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을 되새기며 고향 대구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땀 흘리고 고심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이상으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와 6·4 지방선거 여성 예비후보자들, 여성단체들은 4일 당 지도부를 향해 "지역구 30% 여성의무공천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젠더정치연구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등 여성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새정치의 핵심은 여성이고, 개혁공천의 핵심은 여성공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 당헌 제8조에 명시된 ‘지역구 30% 여성의무공천’을 언급하며“공천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예외조항을 이유로, 또 경쟁력을 이유로 여성공천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음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초단체장 여성전략공천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단을 못하고 있고, 기초선거구를 여성의무추천선거구로 정해놓고도 여성후보를 경선시키거나 ‘나’번에 배정하는 등 당헌과 공직선거법 취지에 위배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2010년보다도 못한 여성 공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든다”고 비판했다.특히 이들은"새정치민주연합의 여성공천 상황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조직, 세력의 카르텔 앞에 여성후보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이어 "풀뿌리부터 새정치를 실현하기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5.1일부터 2일까지(2일간) 진행된 비례대표 공직후보자추천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다 .. - 접수현황 - 광역의원 * 아래쪽 김영숙 전 중구 의회의원은 기초의원 비례대표 신청 기초의원
기초연금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통과해오는 7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 447만명에게 최대 2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국회는 이날 밤 늦게 본회의를 열고, 기초연금 제정안을 재석의원 195명 가운데 찬성 140표로 통과했다.반대는 49표, 기권은 6표였다. 이에 따라 만 65세이상 국민은 7월부터국민연금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인 단기 가입자는 월 20만원을 받고 12년 이상은 가입기간이 1년씩 늘어날 때마다조금씩깎여 최하 월 10만원을 받아 차등지급된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 이하이고 가입기간이 12년 이상인 국민 약 12만 명에게는 월 2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 저소득 장기가입자가 불리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반면, 골프·콘도 등의 고가회원권과 4000만원 이상 또는 배기량 3000㏄ 이상 고급 승용차는 기본재산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월 100%의 소득환산율을 적용해 기초연금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다만 장애인차량이나 생업용·차량으로 10년 이상된 노후 차량 등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후보 경선에출마한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도 저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혀논란이 됐다. 이에 경선 경쟁자인 이혜훈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모는 발언”이라며 김 전 총리를 비판했다.김 전 총리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많은 분들이 ‘총리까지 지낸 사람이 왜 험난한 선거전에 뛰어들어 서울시장이 되려 하느냐’고 묻는데 (답은) 간단하다"며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이어 “지금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우리가 박 대통령을 도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친박을 공략했다.이에 원조 친박(親박근혜)계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누구에게 서울시장에 출마하라고 권유하면 탄핵되는 것 모르느냐”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선거 중립을 위반해 탄핵당할 뻔했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도 “김 전 총리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은 명백하게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브리핑했다.[더타임스 구자억기자]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오는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정몽준 의원은 지난 1일오후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후 7시30분 넘어서까지 ARS여론조사를 가장해서 나를 비방하는 많은 전화가 유권자들에게 걸려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나를 돕는 많은 분들도 전화를 받았고 이혜훈 예비후보도 본인 전화로 (나를 비방하는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며 "이 예비후보를 돕는 분들도 그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정 의원은 "발신전화번호를 조작해서 걸려오는 이 전화는, 나를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이라며 "백지신탁이나 집안 아이 관련 글에 대해 질문하면서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전화"라고 전했다.정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여론조사는 한 민간여론조사기관가 실시했고 의뢰자는 김 전 총리 캠프의 양모 주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정 후보측 변호인단은 2일 중앙지검에 정식 고소할 예정이다.한편, 김 전 총리 측 최형두 대변인은 "ARS여론조사 항목은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사진)는 지난 16일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세월호 침몰사고는 국격을 땅에 떨어뜨린 후진적 참사”라고 규정했다.최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구조와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공직사회 행태는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어“더 이상 (공직자들의) 부처 이기주의와 복지부동, 무사 안일주의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가족들의 생계와 관련, “실종자 가족들이 3주가 넘게 집과 일터를 떠나와 있다. 생업에 지장이 생기고 장기 결근으로 직장을 잃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이에 대해 최 원내대표는“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실종자 가족 생계 지원 위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사회의 각 분야에 흩어져 있는 안전 취약지대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덧붙여“내년 예산에도 안전 관련 부분이 대책에 포함되도록 예산편성지침이나 준비 작업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더타임스 구자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