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는 ‘도로명 새주소 사업’의 전국 일제 시행을 위해서는 타기관의 시스템 간 연계 및 확인 점검에 3개월이 소요, 오는 10월31일 이후에야 전면 실시가 가능하다는 행정안전부의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민등록 서비스 외에는 지난 7월29일 고시 이후 올해 말까지 행정기관의 공적장부 주소전환을 거쳐 단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4년 1월1일부터 전면 사용한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사용 하다가 2014년 1월1일부터 새롭게 바뀐 도로명주소만 사용하면 된다. 한편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공적장부는 주민등록표, 사업자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토지·건물등기부, 법인등기부, 가족관계등록부의 7대 핵심공부와 9,180여 각종 공부가 있다. 또한 도로명주소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시행일을 당초 2011년 1월1일에서 2014년 1월1일로 2년 연장하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 정부로 이송돼 8월4일자 공포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장점이 많은 만큼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가 되도록 시민에게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2일 오후 2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 등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인력확충과 노후 장비의 점진적 교체에 노력하고,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과 소방공무원 전문병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오후 3시 광주NGO센터에서 시민, 시의원, 인권 활동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인권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 육성조례’(이하 ‘인권조례’) 개정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현행 인권조례를 민선 5기의 시정운영 방향의 기본 축인 민주·인권·평화도시 육성에 부합되도록 인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광주가 국제 인권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추동력을 마련하고자 인권조례 개정에 앞서 시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시민 공청회에는 서정훈 광주NGO 센터장의 주제발표와 김용목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안진 전남대 법학과 교수, 은우근 광주대 신방과 교수, 채숙희 광주여성의 전화 대표, 홍인화 시의회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정 및 자유토론을 실시한다. 현행 인권조례는 지난 2007년 5월에 최초 제정됐으며 2009년 10월 1차 전부개정을 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 제출된 개정안은 그동안 인권도시 추진원탁회의(T/F)에서 개정방향 등을 논의하고 국가인권위원회광주인권사무소 주축으로 구성된 인권조례연구모임과의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 개정할 주요 내용은 △인권도시 광주헌장 제정 △인권지수 개발 시행 △인권교육
전라남도는 7. 29일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 중심의 새로운 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확정되어 관내 527천건의 도로명주소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우리나라와 일본 일부 자치단체를 제외한 G20 국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로서, 경찰·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게 되고, IT 기술에 접목돼서 GPS와 같은 위치기반 산업의 발달을 촉진하고,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2010. 12월까지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하여 도로명주소를 안내할 전자지도시스템을 구축하고, 지금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도로명판과 각 가정의 대문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였다. 홍성일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새 주소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하여 주민 개개인이 도로명주소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새주소를 사용하는데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당장 새주소 사용에 따른 국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말까지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함께
땅끝의 오색찬란한 음악분수가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황토테마촌내 수변공원에 조성된 춤추는 음악분수가 땅끝을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수변공원은 2,746㎡규모로 바닥분수 1개와 초가정 1개를 갖추고 있으며 낮에는 음악에 따라 물 수위 조절과 모병변화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다양한 색으로 여름밤의 운치를 한껏 더하고 있다. 음악분수의 황홀함에 빠져보자.
장성군이 치유의 숲 축령산 자락에 서식하는 약용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전문화 교육을 추진한다.군은 지난해 한방특화 전문화 과정 수료자 중 한약재를 재배하고 있는 20명을 선정, 오는 11월 20일까지 한약재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무분별한 중국산 한약재에 대응하고 축령산 피톤치드를 산업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동신대학교와 협약에 따라 3년간에 걸쳐 한약초 재배와 피톤치드 등 한방 천연염색 및 산업화를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특히, 오는 8월말부터는 피톤치드 염색과정, 피톤치드 화장품 과정 교육에 각각 25명 이내의 대상자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웰빙문화에 알맞은 한약 재배, 음식개발, 피톤치드 염색․화장품 등의 산업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내실있게 운영으로 전통식품, 약초음식, 아토피 화장품 등 각종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약초재배 농가 등 약초 가공 및 산업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유의 숲의 명성에 걸맞는 한약재 재배를 통한 약선 음식 개발과 피톤치드 염색의 산업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여름, 서울지역 폭우로 인해 수해자의 시름을 덜기 위해 (사)만남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가제)의 영화화 소식은 지금껏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이처럼 할리우드 대작에 버금가는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 적은 최초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고 있다.CJ E&M과 Grapevine Entertainment가 공동제작 및 투자를 책임지고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준비중인 이 영화는 , , ,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롭 코헨(Rob Cohen)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가제)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New York Herald Tribune)’의 유일한 한국전쟁 종군 여기자인 마가렛 히긴스(Marguerite Higgins)의 취재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참전군인들의 용기와 인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고인이 된 마가렛 히긴스는 한국전쟁 취재기로 언론계의 노벨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종전 시 나치 수용소의 해방을 보도하기도 했던 실존 인물로 한국전쟁 초기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전쟁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끈질긴 노력을 통해 마침내 맥아더 장군의 허락을 득했으며 이를 통해 최전방에서 취재할 수 있는 특별허가를 받아낸 입지 전적인
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는 지난 7월26일 장성군 진원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담양소방서 관할 장성군 진원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및 의용소방대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23년 6개월을 활동하고 퇴임하는 강성국 대장은 퇴임사로 진원면 의용소방대원에게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의용소방대가 먼저 출동해서 재난사고 없는 마을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부탁 하였으며, 신임 남기록 대장(15대)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장성군 진원면이 안전일번지가 되어 지역 주민의 재난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보다 나은 의용소방대 조직으로 발돋움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이 지역 출신 윤시석 도의원은 지역안전과 봉사의 민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 하고,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에서 전개하고 있는 지역 안전을 위한 일이라면 팔을 걷어 부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참석자로 김영천 연합회장, 김미순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한 각읍.면대의 대장과 군의원등 여러분이 참석하였고 각 봉사단체와 기관, 인근 사업체에서
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문승빈)은 8월5일부터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세계 각국의 ‘연’의 유래와 종류, 기능을 조명해보는 ‘자유와 소망, 하늘을 나는 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홍포(虹浦) 김정옥 작가의 연 작품을 중심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연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날리기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민속놀이 중 하나로, 기록과 구전에 따르면 액을 쫓고 복을 비는 민속신앙은 물론, 전쟁 때는 작전 지시나 통신수단으로 이용되고 거리 측정용으로도 사용됐다. 대표적인 우리 연으로는 장방형으로 중앙에 방구멍이 뚫려 있는 방패연이 있고, 어린이들이 날리는 꼬리가 달린 가오리연, 사람·동물 등 여러 형태로 제작자의 창의성에 따라 만드는 창작연이 있다. 특히, 방패연은 다른 나라 연이 문양 위주로 그냥 떠있는 정도로 머무는데 비해 구조가 유동성 있게 만들어져 공중 곡예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1부 ‘전통연’에서는 전남지역의 연과 이순신연, 십이지신연 등 80여 점이 전시돼 우리 연의 종류와 구조, 그 안에 담긴 신앙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