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중학교까지 전 국민의 의무교육이 확대되었지만, 201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구지역에는 276,433명의 성인이 아직까지 초․중학교 학력이 없고,(초졸미만 80,184명, 중졸미만 196,249명)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을 대상으로 초․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구내일학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2011년 11월에 명덕초에 처음 설치한 이후, 수요자 증가로 2012년에 성서초와 금포초, 2014년에 달성초에 추가 개설되었다. 중학 과정은 2013년 10월에 제일중학교에 설치되었다. 현재까지 졸업생은 총 307명(초 282명, 중 25명)이다. 재학생은 총 378명(초 179명, 중 199명)이고, 평균연령은 초등 67세, 중학 65세이다.교육과정은 교육부 고시에 따라 초등은 주당 3회 6시간, 중학은 주당 3회 10 시간이다. 수업과목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일반적으로 초·중학과정 모두 각 3년간이나, 대구내일학교는 입학 시 별도의 진입 진단평가를 시행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구병)은 사업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 및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지방소득세 부과체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득세에 대해 세무조사, 자료제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국세청과 별도로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을 결정․경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납세자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소득에 대해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이중의 세무조사를 받아야 되고, 이중의 과세표준이 발생할 수 있어 기업의 경우 과도한 세무조사와 복잡한 조세법률 관계로 기업 영영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공통사항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정하는 소득세․법인세의 과세표준으로 일원화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에 대한 세무조사, 질문․검사 및 보고․자료제출 요구를 하지 않도록 하며 ▲신고서류를 간소하는 동시에 국세청․지자체 정보 교환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원진 의원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지방경제가 어렵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배트맨에서부터 추억의 로보트 태권V까지 키덜트들을 위한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는 2015년이다. 최근 어벤져스2 개봉으로 다시 한 번 키덜트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여기 키덜트들을 위한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키덜트란 어린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과거에는 철들지 못한, 혹은 나이에 맞지 않은 어른들을 이르는 말이었으나 최근에는 ‘답답한 사회에서 벗어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하는 어른’이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키덜트 하비 엑스포 2015가 2015년 1월 서울 COEX에서의 1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5년 8월 13일(목)에서 1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서울에서 진행된 1회 행사에서는 타미야 아시아 컵 대표 선발전,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 토이리퍼블릭, 팝콘전展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현장체험 및 이벤트로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를 느낄만한 아이템들을 볼 수 있었다.이번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할 2회 행사에서는 부산 경남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키덜트 컨텐츠 관련 행사이며, KNN배 RC 레이싱 대회,
색채치유연구소(소장 박광수)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5주간 박광수 소장을 초청해 ‘의식주 힐링컬러’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의식주 힐링컬러’ 강연회는 구로구 CH문화원에서 진행되는데 색깔이 우리 몸과 어떤 연관이 있고, 일곱 가지 무지개 색깔을 통해 의식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이번 강연회에서는 예술가들의 삶, 영화 속의 한 장면, 부뚜막 어머니들의 이야기까지 색깔과 인간의 관계를 일상의 삶을 통해 조명하며, 예술과 철학 등을 넘나들면서 실생활 속에서 색깔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강조할 계획이다.색채치유연구소 박광수 소장은 “인류는 빛과 색을 이용해 건강을 도모해왔다. 하지만 요즘은 그 빛과 색에 과잉 노출돼 있다. 자연의 색과 빛만으로 충분한데,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각종 전자제품이 발하는 색깔에 현혹되고 있다”며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역시 가공된 색소 덩어리가 상당수에 이른다. 이렇게 되면 인체의 각 부위는 색이 넘치거나 부족해 세포 속 염색체는 교란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또 박 소장은 “일곱 가지 색깔을 나눠 우리가 의식주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인체 부위와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처리 무산됐다.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대다수 의원이 표결에 불참여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국회법 개정안 재의 요구안은통과되지 않았다. 표결에는 재적의원 총 298명 가운데 130명만 참석해 재의가 무산됐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법 일부 개정법률안 재의건이 오늘 본회의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사실상 폐기된 것에 대해 과정이 어떻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국회법 개정안 내용과 관련해 우리 새누리당은 강제성이 없다고 해석했지만 야당이 강제성 있다고 계속 주장함으로써 갈등과 혼란이 지속돼왔다"며 "정부 내 법령유권해석기관인 법제처에서도 이와 관련해 위헌이라는 의견을 냈고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한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그 뜻을 수용할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국회 입법활동을 하는데 더욱 신중을 기하고 국민과 민생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하겠다"며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
2008년에 설립되어 2010년부터 연속 흑자경영을 자랑하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www.yea.or.kr) 정영수 대표로부터 현재 영어교육과 영어캠프의 장·단기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어떤 곳인가요?2008년4월 경기도가 도내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조기 해외 유학으로 인한 가족간의 문제를 예방하고, 국가 자본의 해외유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해외유학이나 해외연수에서 배우는 이상의 효과적인 영어교육 결과를 얻기 위해 설립한 영어교육 전용 마을이다. 따라서 경기도내 학생들이 학교에서 충분히 배우지 못하는 실용영어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함께 배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또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미국 버지니아 주의 리치몬드시를 옮겨온 건물구조와 형태를 갖추어 마치 외국에 와 있는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학습하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환경과 친환경적인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최근 세월호 이후 많은 캠프들이 문을 닫고 있는데 양평캠프의 현재상황은 어떠한지?양평캠프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취득하여 국가에서 인증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교사와 사감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일본 메이지산업혁명 유산(규슈-야마구치와 관련 지역)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인정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5일 일본이 신청한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8개현 11개시에 있는 총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만장일치로 이같이결정했다.등재된 23개 시설 가운데 ‘지옥섬’으로 불린 하시마(군함도) 탄광을 비롯해 나가사키 미츠비시 제3드라이독·대형크레인·목형장, 타카시마 탄광, 이미케의 미이케 탄광과 미이케 항, 야하타의 신일본제철 등 7곳에 대해선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이 인정됐다. 이 7곳에는 태평양전쟁 말기 5만 8000여 명의 조선인들이 폭행을 당하는 등 가혹한 상황 하에 강제노동에 시달렸다.한편 일본 대표단은 등재결정 직전 위원국을 상대로 한 발언에서 “일본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한 동원'으로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으며 2차대전 당시 일본 정부도 징용정책을 시행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은 정보센터 설립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전략에 포함할 것”이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는 7월 3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17명), 시·도의회 및 협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6차 임시회를 개최하여 현안사항 협의와 제출안건을 심의·처리하고 오후 7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채택의 건’과 ‘지방소비세율 인상 촉구 건의의 건’, ‘지방교육재정 위협하는 정부의 국가재정전략 반대 결의안’, ‘국가지원지방도 국비 보조율 축소 철회 건의의 건’을 채택하였다. 또, 세종특별시의회에서 제출한 ‘중앙행정기관(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의 세종특별시 조속이전 촉구건의 건과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제출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개선 건의 건’ 등 총 6건의 주요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어야 할 현재의 지방자치법이 중앙집권적 사고와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운영체제를 본질로 하고 있어 지방자치를 구속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지난해 9월 협의회에 ‘지방자치법개정 특별위원회’를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동계스포츠의 활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아이스하키인 “슬레이지하키 강습회”를 개최했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5일 밤 대구빙상장에서 총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처음으로 [장애인 아이스 슬레이지하키 강습회] 개최했다. “슬레이지하키”는 장애인 동계종목으로 장애인이 썰매를 타고 아이스하키를 하는 것이다.대구 장애인동계종목의 현실은 어려움이 많다. 휠체어컬링은 운동할 장소가 없어 동절기를 제외한시기에는 훈련을 하지 못하고 그나마 빙상은 주2회 비장애인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슬레이지하키는 전국에 8개 팀, 100여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대회는 동계체전을 비롯해 연간 4개, 국제대회 4.5개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 수준은 비장애인 아이스하키에 비해 월등히 성적이 좋으며 세계 4, 5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국은 케나다, 미국, 러시아, 체코, 이탈리아와 같이 세계 5위권에 속해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한지 오래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연세이글스”팀이 최초로 만들어 졌다. 강습회진행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국회법 개정안으로사퇴압박을 받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앞에서 "단초는 국회법으로부터 시작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병기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 출석, '박 대통령의 발언이 정국을 파국으로 몰고 갔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의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이 실장은 "오늘은 청와대 결산보고 자리로 알고 있다"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초는 국회법"이라고 말해 여야를 모두 겨냥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그러면서이 실장은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치적 생각이나 국민에 대한 말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공무원연금 개혁안만 통과되고 끝났으면 이런 여파가 없었을 것"이라며 "국회법이 통과되고 정부에서 위헌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려보내면서 이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사태에 사과가 필요하단 지적에 대해선,"공감하는 대목이 있지만 33명이 사망하고 아직까지…(마무리되지 않았다)"이라며 "(박 대통령은) 현장방문이라든가 (관련 대책) 회의를 통해 국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