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국가정보원장(사진)은 15일 서울시공무원 간첩증거조작 사건에 국정원 직원이 연루된 것과관련, "국민여러분께 심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남 원장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국정원장으로서 참담, 책임을 통감한다"며"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정원장으로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또한 남 원장은 "국정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의 수사 관행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과거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뼈를 깍는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적법한 절차에 의한 엄격한 자기통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덧붙여 남 원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NLL도발, 4차 핵실험 위협이 이어지고 있고 다량의 무인기에 의해 우리 방공망이 뚫린 엄중한 시기에 국가 안보의 중추기관인 국정원이 이렇게 흔들리게 되어 참으로 비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국민 여러분의 질타와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 위중한 시기에 국
새누리당 서울시장선거 예비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무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과 관련,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이 크게 반발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TV토론이 무산되기 직전까지 간 것에 대해 당이 과연 TV토론회를 통해 경선을 흥행 시킬 적극적 의지가 있는 것인지,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무책임하게 방임해 무산시키려는 것인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꾸짖었다.이 최고위원 측 이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 일정으로 오는 16일 2차 TV토론을 예정하고 각 캠프에 상세한 세부 내용없이 일정만을 알린 바 있다”며 “그러나 오늘 당 실무자 회의서 참여할 방송사가 없어 2차 TV토론이 무산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고 일방적으로 알려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 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 되는 오는 30일 전까지 3·4차 TV토론 일자와 세 번의 정책토론회 날짜가 확정된 날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대해, 방송사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받아 당에서 계획한 TV토론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당의 명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황식 전 총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그동안 원칙 없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해'취업을 알선해주고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32살 김모씨가 검거됐다. 김씨는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모씨(52) 등 세 명으로부터 각종 청탁 비용 등의 명목으로 2억 3400여만 원을 챙겼다. 사기 등 전과7범인 김씨는 "취업을 도와주겠다",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명함을 돌려왔다.14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취업알선을 위해 김씨로부터뇌물을 건네받은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김모(50)씨와 서울시청 사무관 김모(52)씨도불구속 입건됐다. 보좌관 김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의 보좌관으로, 지난해 4∼10월 브로커인 김씨로부터 이씨의 딸을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직시켜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아 11차례에 걸쳐 1,260만원을챙긴 혐의다. 보좌관 김씨는 국토교통부 공무원에게 항공사 취업 압력을 넣었으나 취업을 성사시키지는 못했다.서울시청 사무관 김모씨는 지난 2012년 1∼10월 사칭한김씨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가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13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씨 측 회사는 3천만 원 상당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였던 주성영 전 의원이 14일 서상기 대구시장 경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주 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 예비후보 지지선언 후 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저 주성영과 우리 선거캠프는 서상기 후보 지지선언을 함에 있어 뜻을 모았다”면서 “그 이유는 바로 서상기 후보가 네 명의 대구시장 경선후보 중 대구의 비전과 능력을 가진 최고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주 전의원은 이어 “서상기 후보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해 대구의 희망을 불어넣고 고향을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교육과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어려운 대구 경제를 살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전 의원은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후보와 비교해 네 명의 새누리다 후보 중 서상기 후보가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며 대구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상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 선거운동 첫날에 주 전 의원의 지지선언으로 큰 힘이 됐다”며 “주 전 의원이 갖고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 경선후보 조원진 의원이 14일 주성영 전 의원의 서상기 경선후보 지지선언에 반발하여 성명서를 내고 부당함을 주장했다 . 다음은 그 내용이다 . , 성명서 금일 오후 2시 주성영 전 의원이 서상기 경선후보를 지지선언 했습니다. 이는 컷오프 이후 정치권에 파다하게 퍼졌던 주성영 전 의원의 서상기 경선후보 지지와 서상기 경선 후보의 국회의원 지역구를 맞바꾸는 상상 조차 하기 어려운 추문이 그 실체를 드러낸 순간 입니다. 본인들이 줄곳 빅딜설을 부인해왔지만, 결국 변화를 열망하는 대구시민들을 기망하고 당원 대의원을 우롱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 주성영 전 의원과의 빅딜설에 대해 대구시민과 당원 대의원께 사죄하십시오! □ 지역 정치권에는 컷오프 이후, 후보자간 빅딜설, 즉 주성영 전 의원이 서상기 경선후보의 지지선언을 해주면 서상기 경선후보는 대구시장 당선후 7.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북구을)를 물려준다는 밀실거래 빅딜이 현실화 되니 참담할 뿐입니다. 그 당사자가 바로 정치 선배님이신 서상기 경선후보라니 난처하기까지 합니다. □ 지역구가 마치 국회의원 본인의 소유물 인냥, 지역구를 물려주고, 물려받는 그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대구의 기업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를 찾아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영남권 앵커기업(성장유망업종 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로봇, 의료산업 등 대구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연관 기업체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관·정 기업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면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한독상의 등 해외 경제단체와 업무 협력을 유기적으로 구축하는 등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역외 우량 업체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면서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는 철저히 수요자인 기업 입장을 반영해 지정하는 등 부지 조성자인 대구시 위주가 아닌 수요 업체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달성국가산업단지를 활
“강서구에 대규모 의료단지를 만들겠습니다”강서당협구청장 경선에 참여한 새누리당 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4월 1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마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열린 강서구청장 경선에서 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강서는 공항이 가까워서 수많은 돈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치료받게 할 것이다”며 “여기는 대규모 의료거점 단지를 만들 최적의 거점지”라고 야심차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이혜훈 예비후보는 “우리 강서의 일만 있으면 바람같이 달려오는 ‘강서지킴이’ 이혜훈이다”며 “노현송은 12년 동안 강서를 위해 많은 발전을 이뤘나”라고 반문한 뒤 “3진 아웃시켜야죠! 오늘 좋은 구청장 뽑아서 (노현송)아웃시켜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수레바퀴도 한 바퀴만 돌아가면 안된다. 양쪽으로 수레바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서울시장도 3진 아웃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축사에서 김성태(국회의원) 서울시당위원장은 “저는 이 지역구 출신이면서 힘들고 외로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 혼자 살아난 인물이 본인이다. 지금은 힘들지 않고 외롭지 않다며 5명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4일 시민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민병두, 김기준, 이학영 의원과 금융소비자 연맹, 키코(KIKO)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소비자위원회를 금융위원회에서 독립된 기구로 신설하여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총괄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융위는 현재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겠다고 하면서 금융위의 지배를 받는 하부 집행조직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라고 지적했다.이어"이 경우 금융위는 금감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이라는 '두개의 떡'을 손에 쥐고 영향력을 강화하게 된다"며 "한마디로 금융소비자보호원은 금융위를 위한 소비자 보호기구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이들은 "집행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만든다면 이를 총괄하는 기구로서 금융위와는 독립적인 금융소비자위를 함께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타임스 구자억기자]
오는 6.4 지방선거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이혜훈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경선 TV토론회의 사회자가 공천관리위원인 데 대해 "경선 후보가 들러리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9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 중에 돌아가면서 토론 사회를 맡는 방식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최고위원은"(TV토론회가) 공천관리위원의 지지도를 올려주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냐"며 "첫 토론회에서 본 것처럼 사회자가 자기 말을 하고, 후보의 발언 시간을 깎아 먹는 것은 불공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당이 의도적으로 TV토론이 흥행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당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그는 "외부에서 선거 방송을 수년간 노련하게 진행한 사회자를 데려와야 한다"고 당 지도부를 향해 요구했다.그는 두 번째 TV토론회 준비와 관련, "아직 시간과 방송사도 안 정했는데 당의 경선 관리가 걱정된다"며 "TV토론을 흥행시키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반발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지적한 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막말을 하며 진흙탕싸움에 뛰어들었다.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의 조국으로 가라!"며종북론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청래 생각"이라는 부제를 달고,"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미치도록 대한민국이 싫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건 다 조작"이라며 정 의원을 평가절하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지난 13일 트위터에 "미치도록 감방에 가고 싶나? 너의 안식처 감방에 보내주마"라고 반발했다.정 의원은또 "김진태, 너의 소원대로 해주마"라며 "깐죽대는 너의 입을 원망해라. 법대로 처리해 줄 테니. 너의 감옥으로 가거라"라고 막말 비판했다.또다시 김 의원은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야당의원이 저를 감방에 보낸다고협박하네요"라며 "그건 최고존엄 한마디에 재판도 없이 공개처형 하는 나라에서나 가능한 거죠"라며또다시 종북론을 제기했다.이어"역시 이분 대한민국 국회의원 아닐 가능성이 크다"라며 정 의원과 진흙탕싸움을 이어갔다